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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0년_0111(목)_세미나 회원모집  +24
삼월 / 2017-12-04 / 조회 4,408 

본문

[역사] 0년_2018-0111(목)_세미나 회원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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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0년​ ::​ 세미나신청                    

일 시 : 2018-0111 ~ 0322 / 매주(목) pm 2:30

교 재 : 『0년』​,  이안 부루마,  글항아리 

신 청 : 비밀댓글로 이름(닉네임), 휴대폰, 메일주소를 남겨주세요

회 비 : 월 2만원 (세미나 첫날 반장에게 주면 됩니다.)

           월 2만원으로, 다른 세미나에 무제한 참가할 수 있습니다. (기획세미나 제외)

반 장 : 삼월 (010–3473–5841) ​​

 

          [역사] 0년​ ::​ 세미나소개                     

2018년 역사세미나의 새 책은 이안 부루마의 『0년』입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세계는 변형되고 다시 태어납니다. 이 책의 저자 

이안 부루마는 나치에 끌려갔다 돌아온 아버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대의 역사를 구성합니다.

전쟁은 국가의 서사이기 이전에, 이름 없는 병사들과 여성들의 서사입니다.

우리의 조부모와 부모가 될 그 병사들과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태어나 살아가고 있는지를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이안 부루마는 명성 높은 아시아 연구자이며,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을  '현대세계를 이해하는 창문'이라고 이해합니다.

중국과 일본의 역사, 일본의 제국주의를 연구한 그의 책은 현재의 우리를 이해하는 데도 유용합니다.

 

책의 서문에는 발터 벤야민의 역사철학테제 중 일부가 실려 있습니다.

파국을 수습하고 죽은 자를 깨우고자 하는 천사는 날개를 편 채 거센 폭풍에 미래로 떠밀려만 갑니다.

벤야민은 단언합니다. 그 폭풍이 바로 우리가 진보라 일컫는 것이라고.

벤야민은 프루스트에 대한 에세이에서 체험의 유한성과 기억의 무한성에 대해 쓴 적이 있습니다.

체험된 사건은 체험 안에서 종결되지만, 기억된 사건은 그 전과 후에 오는 모든 것을 여는 열쇠가 됩니다.

그 기억은 이야기를 통해 재현되며, 당연히 서사의 주체가 누구인지도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서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한 사건을 무한하게 다시 보려는 시도입니다.

그 시도에 동참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역사] 0년​ ::​ 세미나일정                    

 날짜

 세미나일정

  세미나당번 (발제-후기-간식)

 01-11​(목) :: 1주차

 프롤로그

 제1부 해방 콤플렉스

 

​ 1장 환호

  삼 월

 01-18​(목) :: 2주차

 제1부 해방 콤플렉스

 2장 기아

  유 택

 01-25​(목) :: 3주차

 제1부 해방 콤플렉스

 3장 복수

 

 02-01​(목) :: 4주차

 제2부 잔해를 걷어내며

 4장 귀향

 

 02-08​(목) :: 5주차

 제2부 잔해를 걷어내며

 5장 독소 제거하기

 

 02-15(목) :: 휴셈

 설날 연휴

 

 

 02-22(목) :: 6주차

 제2부 잔해를 걷어내며

 6장 법의 지배

 

 03-08(목) :: 7주차

 제3부 네버 어게인

 7장 자신만만한 희망의 아침

 

 03-15(목) :: 8주차

 제3부 네버 어게인

 8장 야만의 문명화

 

 03-22(목) :: 9주차

 제3부 네버 어게인

 에필로그

 ​9장 하나의 세계를 위하여​

 

 

 

댓글목록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새로 시작하는 역사세미나~~ 흥해라! 흥!!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응원 감사합니다.
신탁님의 예언 혹은 바람대로 흥해야 할 터인데.. ㅠㅠ

소리님의 댓글

소리

세미나 신청합니다. 오 내가 일등이다! 발제는 2장 기아 부분을 맡겠습니다!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첫 신청자! 반갑습니다.
즐거운 세미나 해 봐요. 덕분에 뜨거운 목요일이 될 듯 합니다. ㅎㅎ

소리님의 댓글

소리 댓글의 댓글

삼월 님 미안합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세미나에 참여를 못 합니다. 역사세미나 흥하길 바라겠습니다!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아쉽네요. 건강 잘 회복하시고, 응원 감사합니다!

라라님의 댓글

라라

저도 신청하겠습니다. 세미나 선배님들의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오홋. 드디어 왔군요.
누가 선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요. 서로 열심히 지도해 봅시다요~~

연두님의 댓글

연두

세미나 함께 해요. 라라와 함께라니 기대가 됩니다.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연두와 함께 하는 역사세미나, 저도 기대가 됩니다~

자연님의 댓글

자연

신청합니다.
새해 역사 무한대로 다시 보려는 시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무한대로 다시 보려는 시도로 출발하려는 자연님의 포부에 박수를!
1월부터는 목요일 오후에 뵈어요~

아라차님의 댓글

아라차

저도 갑니다!
좀 빡시게 가 볼라구요 ㅎㅎ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빡시게! 좋지요~~
함께 글케 가 봅시다요~

유택님의 댓글

유택

푸코와 같은 날이네요.
그러면 당연히 저도 신청합니다.
발제는 2주차로 할게요.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환영합니다.
2주차 발제 예약, 감사합니다.
덕분에 활기찬 목요일이 되겠네요!

연두님의 댓글

연두

역사 세미나 반장님, 세미나 시작 시간 30분 조정이 가능할까요?
현재 산책자 모임이 3시라 역사 세미나 시간과 겹치는데, 겨울 산책 시간을 새해부터는 한낮인 1시 정도로 조정하려 하거든요.
역사세미나 시작을 2:30 정도로 할 수 있을지?
세미나 회원들과 얘기 좀 부탁 드려요.
일단 저는 괜찮습니다! 하하.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네. 2:30으로 시간 조정해 놓겠습니다.
신청하신 분들에게 개별 연락 드리도록 할게요.
1월에도 남산을 산책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환영합니다.
새해 둘째 주 첫 세미나 때 뵙겠습니다~~

토라진님의 댓글

토라진

'야만의 문명화'....미음을 흔드는 말에 유혹되어 신청하지 않을 수 없네요~^^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환영합니다!
유혹에 성공했다니 기쁩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세미나가 되도록 열심히 해 봐요, 우리!

마시멜로님의 댓글

마시멜로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웬만하면 이 세미나 신청을 하려고 했는데 제가 1월 초부터 새 직장에 입사하는 바람에 물거품이 됐습니다. 그동안 직장에 적응하느라 이제야 인사를 드리네요. 세미나 잘 되어가면 좋겠습니다. ^^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뒤늦게 댓글 발견했습니다.
취업하셨다는 소식은 전해 들었습니다.
응원 감사하고, 언제든 기회가 되면 또 세미나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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