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세미나 《중국고대사상사론》 :: 2016-0720(수) 회원모집!!

《중국고대사상사론》​ 세미나신청

기 간 : 2016-0720 ~ 0831 / 매주(수) pm7:00

교 재 : <중국고대사상사>, 리쩌허우, 정병석 옮김, 한길사

신 청 : 비밀댓글로 이름(닉네임), 휴대폰번호, 메일주소를 남겨주세요.

회 비 : 월 2만원 (세미나 첫날 반장에게 주면 됩니다) 

          월 2만원으로, 다른 세미나에 무제한 참가할 수 있습니다. (기획세미나 제외)

반 장 : 기픈옹달 (zziraci@gmail.com / 010-5101-5707)

《중국고대사상사론》​ 세미나일정

1주 :: 07-20(수)  공자와 맹자의 철학

2주 :: 07-27(수)  묵가의 철학 & 손자•노자•한비자의 철학사상 

3주 :: 08-03(수)  순자•역전•중용의 철학

4주 :: 08-10(수)  진한철학의 특색

5주 :: 08-17(수)  장자•현학•선종의 철학

6주 :: 08-24(수)  송명이학

7주 :: 08-31(수)  경세치용과 명청시기의 철학 & 중국의 지혜

*7-8월 중에 책을 마치기 위해 서둘러 시작합니다. 순서대로 책을 읽어가며 준비된 발제문을 읽고 토론합니다. 

 첫 시간에는 <공자와 맹자의 철학> (~135p)까지 읽어오시면 됩니다. 첫 시간 발제는 반장이 준비합니다.​

《중국고대사상사론》​ 세미나소개

먼나라 이웃나라. ‘중국’에 딱 어울리는 말입니다. 바로 이웃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중국은 미지의 땅입니다. 중국의 문화, 언어, 사유가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벌써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 깊숙이 들어와 있음에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서울 거리에서 중국어를 듣는 건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중국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본 세미나에서는 리쩌허우의 <중국고대사상사>론을 읽으며 중국의 심층구조를 살펴보려 합니다. 오늘날 눈 앞에 펼쳐진 화려한 모습이 아닌, 지층의 밑바닥, 수천년의 퇴적을 거쳐 만들어진 거대한 지반을 탐사하려합니다. 

공자로부터 순자와 한비자를 거쳐, 주희와 왕양명, 황종희와 왕선산까지. 과연 수천년의 역사 위에 세워진 그 거대한 사유의 구조물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 여정에 참여할 학인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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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대사상사론》​ 저자 리쩌허우(李澤候)는...​

1930년 후난 창사에서 태어난 리쩌허우는 현대 중국을 대표하는 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베이징 대학 철학과에서 런지위(任繼愈)의 근대 사상사 강의를 듣게 된 것을 계기로 캉유웨이(康有爲​)와 탄스퉁(譚嗣同​)에 관한 연구를 시작한다. 그는 사상사에 보존된 과거의 정신적 유산에 분명히 지금도 충분히 참고할 만한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중국의 지혜>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상사 연구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인간들의 심리구조 가운데 퇴적되어 있는 문화전통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탐구해야 한다는 것이고, 또 고대 사상이 중국 민족의 여러 가지 특징(국민성•민족성), 다시 말하면 심리구조와 사유모델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시키고 구조화하고 영향을 주었는가를 탐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