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9 세미나는 휴강입니다.

지난 시간 이슈메일과 퀴퀘그는 드디어 자신들이 탈 고래잡이 배를 결정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는 더욱 가까워졌고요. 마치 부부처럼 말입니다.

악명 높은 에이헤브 선장의 이름도 등장했습니다.

다음 시간 드디어 에이헤브 선장에 대해 알게 되겠군요.

세상을 보고 싶다는 풋내기 선원이자 뭍의 인간인 이슈메일처럼,

우리도 그 막막한 수평선을 향해 떠나게 될 겁니다.

모든 우려와 만류와 조소, 그리고 어두운 결말을 암시하는 예언에 굴하지 않고 말입니다.

다음 시간 분량은 제20장부터 제36장까지입니다.

발제와 간식, 후기 담당은 토라진님이 맡습니다.

눅눅한 장마철 습기를 머금어 더 무거워진 것만 같은 <모비 딕>을 옆구리에 끼고.

7월에 만나요.

세미나는 수요일 오후 2시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