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까지의 시간들이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역사에 관한 책들을 읽을 때마다 같은 시기가 다르게 보이고,

역사를 보는 저자의 고유한 관점을 느끼게 되는데,

크리스 하먼이 쓴 <민중의 세계사>는 특히 계급과 경제문제를 중요하게 다룹니다.

중세에서도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 중심의 역사관이 아니라

중국의 발전된 문명이나 이슬람혁명, 아프리카의 문명들에 주목하는 점이 흥미로웠지요.

이 흥미가 또다른 독서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다음 시간엔 4부 대변혁 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다른 시간보다 분량이 조금 많지만, 근대로 넘어가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각 부분별 발제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1장 신스페인 정복 -------------------------------- 자연

2장 르네상스에서 종교개혁으로 ---------------- 자연

3장 새로운 질서의 산통 -------------------------- 삼월

4장 아시아 제국들의 마지막 개화 --------------- 토라진

세미나 시간은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입니다.

간식도 조금씩만 준비해주세요.

그럼 즐거운 독서 되시고, 수요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