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 딕> 세미나가 어느 새 끝났습니다.

텍스트가 남긴 즐거움 속에서 여운을 최대로 만끽하는 길은 새로운 텍스트를 생산하는 일이겠지요.

추석 연휴의 막바지, 새로운 텍스트 생산에 골몰해 보려고 합니다.

<모비 딕>을 읽기 시작해서 끝내는 사이

햇볕은 여름 뙤약볕에서 가을볕으로 바뀌었군요.

가을볕만끔 구수한 이야기들을 기대해봅니다.

글의 종류, 분량, 소재는 관계 없습니다.

각자 쓴 글을 나눠 읽고, 정성껏 이야기를 나눕니다.

분량은 가능하면 너무 길지 않게 해 주세요.

세미나는 오후 2시에 시작합니다.

간식은 제가 준비하겠습니다.

끝나고 나면 몇 달 간의 시간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시간 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