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3/23 세미나 안내
삼월
/ 2016-03-18
/ 조회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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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2권이 마무리됩니다.
벌써 일정의 중반에 다다랐군요.
책이 한 권씩 마무리될 때마다 떠나가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계속 읽어가다보니 새로이 함께 하는 분도 계시네요.
지난 시간에 봄기운과 함께 훔볼트펭귄 님이 새로 합류하셨습니다.
환영합니다! 덕분에 더 풍성하고 즐거운 세미나가 되었습니다.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에 대한 에스텔 님의 깔끔한 발제도 좋았습니다.
르네상스와 매너리즘이 끝난 다음 시간에는 바로끄가 시작됩니다.
양식의 형성과 발전이 어느 단계에 다다랐을 때 찾아오는 위기와 균열이라고 볼 수 있는 매너리즘,
그 위기와 균열에서 드디어 예술가들의 개성이 의미있게 발현되기 시작합니다.
한 개인 안에 잠자고 있던 기괴함이나 관습을 벗어나려는 일탈에 대한 욕구들이
조화와 균형, 통일성을 지향하던 르네상스의 양식 속에 파고듭니다.
이 분열과 이중성들이 바로끄로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다음 시간의 발제는 걷는이 님이 맡아주셨습니다.
분량이 조금 많긴 하지만, 우리 세미나의 멋쟁이, 진정한 딜레땅뜨 걷는이 님만 믿고 가 보겠습니다.
읽어오실 분량은 제3장 바로끄 전체입니다.
그럼 모두 다음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