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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발제] 차라투스트라의 외부 :: 0205(월)
오라클 / 2018-02-06 / 조회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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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텍스트의 외부

 

     [1] 니체철학의 3가지 변신 :: 가치복종 - 가치비판 - 가치생성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부. 3가지 변신 :: 정신의 3가지 변화

 ······>《니체와 철학》 1962년. 들뢰즈 :: 니체철학의 3가지 변화

 

[1] 낙타의 정신-복종의 정신 ······> 낙타의 시대  : 기성의 가치를 실어나르는 철학자 (1860년대 후반~1876)

 - 생애 : 1844 탄생, 1869(24세) 대학교수, 1876(31세) 바그너와 결별

 - 철학 : 쇼펜하우어와 바그너를 통해 자신의 사상을 대변 ······> 이들과 결별

          기성의 가치를 실어나르는 철학자 ······> 기성의 가치에서 해방

 - 작품 : <비극의 탄생>1871. <반시대적 고찰>1876.

 

[2] 사자의 정신-자유의 정신 ······> 사자의 시대 : 기성의 가치를 비판하는 철학자 (1877~1881)

- 생애 : 질병과 치유의 반복, 병과 건강의 반복. 

- 철학 : ① 위대한 건강 (병······건강)

         건강(긍정적인 것)과 병(부정적인 것)의 이분법적 가치평가를 넘어서, 

         병에서 건강을 보는 관점과 동시에, 건강에서 병에 대한 관점을 본다. 

         병자에게서 건강한 가치들을 관찰하고, 생명의 고지로부터 쇠퇴의 본능을 보는 것이다.

         건강과 병의 상호주관성을 구성한다. 건강의 가치평가로서의 병, 병의 가치평가로서의 건강. 

         (건강의 가치평가로서의 병 : 건강이란,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병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다.)

         건강과 병을 이동하는 과정 자체가 위대한 건강의 표시이다. 

② 가치의 전환 (긍정······부정, 하나의 자아······다양한 자아)

         신체의 병-건강의 관점을 철학적 방법으로서 ‘가치 전환’의 근거로 삼는다.

         신체의 병-건강의 관점을 탁월한 긍정을 위한 부정의 사례로 삼는다.

         병-건강의 전환을 통해, 하나의 자아 - 다양한 자아 - 새로운 자아가 출현한다.

- 작품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878. <즐거운 학문>1880. <아침놀>1881. 

 

[3] 어린아이의 정신-생성의 정신 ······> 어린아이의 시대 :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철학자 (1881~1888)

 - 생애 : 1889(45세) 토리노에서 정신발작, 1900(56세) 죽음 

 - 철학 : 새로운 개념, 새로운 가치, 새로운 철학의 창조 (권력의지, 영원회귀, 차라투스트라, 위버멘쉬)

 - 작품 : ‘영원회귀’의 영감 1881.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1885. 

          <선악의 저편>1886. <도덕의 계보>1887.

          <안티 그리스도> <바그너의 경우> <우상의 황혼> <이 사람을 보라> <디오니소스 찬가>1888

 

 

     [2] 이 사람을 보라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 사람을 보라》 1888.12월 출판. 니체가 쓴 니체작품의 해설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부제 : 모든 사람을 위한, 그러면서도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책

 

1. 차라투스트라의 내력


영원회귀의 영감 > 1881.8월 《차라투스트라》의 근본사상인 ‘영원회귀’(최고의 긍정형식)의 계시가 엄습했고, ‘인간과 시간의 6천피트 저편’이라는 서명이 휘갈겨졌다. 실바프라나 호수(스위스 질스마리아)의 숲을 걷고 있을 때, 피라미드 모습으로 우뚝 솟아오른 거대한 바위 옆에 멈추어섰다. 그때 이 ‘영원회귀’의 생각이 떠올랐다. (*니체는 “영원회귀의 서명이 쓰여졌다, 차라투스트라가 엄습했다”고 피동태로 쓰고 있음 / 질스마리아 : 해발 6,000피트(1,800m) 고도. 1881년 영원회귀 계시를 받은 곳이며, 1883년 《차라투스트라》2부를 10일만에 쓴 곳으로 니체가 산책한 철학자의 길과 니체하우스가 있다.)

 

차라투스트라의 등장 > 1881.8월 영원회귀의 영감에서 1883.2월 《차라투스트라》1부 출산에 이르기까지, 책의 잉태기간은 18개월이었다. 1883.2월 제노바 근처 라팔로만灣. 결정적인 모든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장한다는 내 말을 입증하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라투스트라》는 그 겨울의 악조건 아래 등장했다. 차라투스트라가 하나의 유형으로 떠올랐다. 정확히는 그가 나를 엄습했다. (*1883.2월부터 《차라투스트라》1-2-3부 ······> 1884.1월 《차라투스트라》4부)

 

2. 차라투스트라 유형의 생리적인 조건 :: 위대한 건강

 

위대한 건강은 차라투스트라라는 유형을 이해하기 위한 그의 생리적 조건이다. 《즐거운 학문》5부 “우리 새로운 자, 이름 없는 자, 이해하기 어려운자, 아직 증명되지 않은 미래의 조산아인 우리는 새로운 목적을 위해 새로운 수단인 새로운 건강(위대한 건강)을 필요로 한다. 위대한 건강은 계속 획득하고 획득해야 하는데, 위대한 건강은 계속해서 포기되고 포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6. 차라투스트라 유형의 :: 존재론적 과제(자기극복)ㆍ심리적 문제(긍정의 정신)


차라투스트라 유형의 존재론적 과제 :: 자기극복 > ① (자기극복) 어떻게 차라투스트라가 산에서 내려와 모든 이에게 호의적으로 말하는지! 어떻게 차라투스트라가 자기의 반대자인 사제와 함께 그들로 인해 괴로워하는지! 여기서 인간은 매순간 극복되고, 여기서 ‘위버멘쉬’라는 개념이 최고의 현실이 되었다. 이제껏 인간들에게 위대하다고 불리었던 것은 전부 위버멘쉬의 밑에 무한히 멀리 떨어져 있다. 어느 누구도 차라투스트라 유형이 위대함의 본질이라고 꿈꾸지 않았다. 자기 공간이 넓다는 점에서, 대립적인 것에도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라투스트라는 스스로를 존재하는 모든 것 중에 최고유형으로 느낀다. ② (디오니소스 개념 자체) 《차라투스트라》3부 <12. 낡은 서판과 새로운 서판에 대하여> “긴 사다리를 갖고 깊은 심연까지 내려갈 수 있는 영혼, 자기 내면으로 뛰어드는 포괄적인 영혼, 우연 속으로 추락하는 필연적인 영혼, 생성 속으로 가는 존재하는 영혼, 스스로에게서 도망쳐서 큰 원한 안에서 자기를 따라잡는 영혼, 어리석음이 말을 거는 현명한 영혼, 내부에 흐름과 역류-썰물과 밀물을 지니고 있는 자신을 사랑하는 영혼” 그런데 이것은 디오니소스 개념 그 자체이다.

 

차라투스트라 유형의 심리적인 문제 :: 긍정의 정신 > ① (긍정의 정신) 이제까지 긍정되어왔던 모든 것에 대해 전대미문의 부정의 말을 하고 부정하는 행동을 하는 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부정하는 정신의 반대일 수 있는가! 가장 무거운 운명을 짊어지고 있는 정신인 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가장 가벼울 수 있는가! 실재에 대해 가장 가혹하고 무서운 통찰을 하는 그가, 가장 심연적인 사유를 하는 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삶에 대한 반박이나 삶의 영원한 회귀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모든 것에 대한 영원한 긍정 자체일 수 있는가! ② (디오니소스 개념) 《차라투스트라》3부 <4. 해뜨기 전에> “웅대하며 한없는 긍정과 아멘을 말할 근거를 ······ 모든 심연 속으로 나는 내 축복하는 긍정의 말을 가져간다” 그런데 이것은 또다시 디오니소스라는 개념이다. 

 

7. 빛 속에 있는 태양의 고독, 베푸는 자의 불행 


《차라투스트라》2부 <9. 밤의 노래>는 빛과 힘의 충일 때문에, 자기의 태양적 본능 때문에 사랑할 수 없는 비운에 대한 탄식이다. 

 

① (빛의 고독ㆍ가난ㆍ부러움) “나는 빛이다. 내가 밤이었더라면! 내가 빛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 이것이 나의 고독이다. 나는 내게서 솟아나오는 불꽃을 내 안으로 되마신다. 나는 받는 자들이 누리는 행복을 모른다. 나의 손은 베풀기만 할뿐 쉴 줄 모른다. 이것이 나의 가난이다. 나는 밝게 빛나는 동경의 밤을 본다. 이것이 나의 부러움이다. 

 

② (베푸는 자의 불행) 베푸는 자의 불행이여, 내 태양의 일식이여, 포만 속에 도사리고 있는 게걸스러운 허기여! 그들은 내게서 받는다. 그렇지만 내가 그들의 영혼에 닿기라도 했을까? 내 아름다움에서 허기가 자라나고 있다. 그리하여 내가 빛을 준 그들에게 고통을 주고, 내가 베푼 것들을 빼앗고 싶다. 이렇게 나는 악의의 굶주려 있다. 나를 향해 손이 내밀어지면, 나는 내 손을 거두어들인다. 이렇게 나는 악의에 굶주려 있다. 이러한 복수를 내 충만함이 생각해낸다. 이러한 술수가 나의 고독에서 솟아나온다.

 

③ (베푸는 자의 위험) 베풂 속의 내 행복은 베품 속에서 죽어버렸다. 내 덕은 넘치는 베풂 때문에 스스로가 지겨워졌다. 베풀기만 하는 자의 위험은 그가(받는 자) 수치심을 잃어버린다는 데 있다. 나누어주기만 하는 자의 손과 심장은 나누어주는 일로 못이 박힌다. 내 눈은 애걸하는 자들의 수치심 앞에서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내 손은 가득 채워진 손들의 떨림을 느끼기에는 너무나 굳어있다. 

 

④ (베푸는 자의 외로움) 베푸는 자의 외로움이여, 불을 밝혀주는 자의 침묵이여! 많은 태양이 어두운 것들에게 빛으로 말하지만, 내게는 침묵한다. 이것이 빛을 발하는 자에 대한 빛의 적개심이다. 

 

⑤ (밤에 대한 갈증) 어두운 자들이여, 밤과 같은 자들이여, 너희들이 빛을 발하는 것에서 자신의 따뜻함을 만들어내는 자들이다. 밤이다. 내가 빛어어야만 한다니, 밤과 같은 것에 대한 갈증이여, 외로움이여!

 

8. 과거에 대한 구제, 인간에 대한 구제


[1] 과거에 대한 구제

과거에 대한 구제 > 디오니소스는 빛 속에 있는 태양의 고독에 관해 괴로워하고, 이런 송가에 대한 응답이 아리아드네이다. “그렇게 어떤 신이, 디오니소스가 괴로워한다. 나 외에 누가 아리아드네가 무엇인지 알겠는가!” 이런 모든 수수께끼에 대해 이제껏 누구도 해답을 찾지 못했다. 언젠가 차라투스트라는 어느 누구도 의미를 착각하지 않게끔 자기 과제를 엄격하게 규정했으며, 그는 과거의 모든 것들도 긍정하고 정당화하며 구제하기에 이른다. 

《차라투스트라》2부 <20. 구제에 대하여> “나는 파편이고 수수께끼이고 끔찍한 우연인 것들을 하나로 모아 창조한다. 인간이 창조하는 자, 수수께끼를 푸는 자, 우연을 구제하는 자가 아니라면, 어찌 나는 내가 인간이라는 점을 견뎌낼 것인가? 과거를 구제하고 일체의 ‘그랬었다’를 ‘나는 그렇게 되기를 원했다!’로 변형시키는 것, 이것이 내게 구제이다.”

 

[2] 인간에 대한 극복

인간에 대한 극복 > 또한 차라투스트라는 인간이 사랑의 대상도 동정의 대상도 아니라고 하면서 “무엇만이 그에게 인간일 수 있는지”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차라투스트라는 인간에 대한 엄청난 구토도 극복했다. 그에게 인간은 조각을 필요로 하는 보기 흉한 돌이다. 

디오니소스, 인간에 대한 창조의지 > 《차라투스트라》2부 <2. 행복한 섬에서> “① (창조와 생성의 욕구) 더 이상 원하지 않기-평가하지 않기-창조하지 않기, 이 크나큰 피로가 나로부터 항상 먼 곳에 머물기를! 나는 인식에서도 의지의 생식과 생성의 욕구만을 느낀다. 이 생식의지가 신에게서 등을 돌리라고 나를 유혹한다. 신들이-거기 있다면 창조할 게 뭐 있겠는가? ② (인간에 대한 창조의지) 나의 창조의지는 나를 사람들에게로 내몬다. 이렇게 망치(나의 창조의지)를 돌(인간)로 내모는 것이다. 인간이라는 돌 속에 하나의 형상이 잠자고 있다. 이제 내 망치가 형상(위버멘쉬)을 가두고 있는 감옥(인간)에 대해 잔인한 광포를 보여준다. 나는 이 형상을 완성하기를 원한다. 위버멘쉬의 아름다움이 그림자로서 나를 찾아왔다. 내게-신들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③ (단단함, 디오니소스적 특징) 디오니소스적인 과제를 위해서는 망치의 단단함과 파괴의 기쁨이 전제조건이다. “단단해질지어다!”라는 명령, “모든 창조자는 단단하다”는 확실성이 디오니소스적 본성의 특정적 표시이다. 

 

 

     [3] 차라투스트라의 구성 :: (머리말 + 4부, 80장)          

 

1부 :: 머리말, 22개의 장으로 구성 / 동굴 ······> ‘얼룩소’ 도시

 

이야기 :: 차라투스트라는 10년 동안 산속에서 고독한 구도생활 끝에 40세에 인간세계로 몰락=하산한다. “신이 죽었으므로 이제는 위버멘쉬로 살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하산하는 것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얼룩소’라는 도시에서 자신의 복음을 전하지만, 사람들의 비웃음만 사고 다시 자신의 산속 동굴로 되돌아간다.

 

철 학 :: ① 주요사유 ::《차라투스트라》1부의 핵심은 ‘신의 죽음과 위버멘쉬’에 대한 사유다. ② 핵심적인 장들 :: <차라투스트라의 머리말>, <세 가지 변화에 대하여>, <저편의 또 다른 세계를 신봉하고 있는 사람들>, <신체를 경멸하는 자들>, <천 개의 목표와 하나의 목표>, <창조자의 길>, <베푸는 덕>  

 

2부 :: 22개의 장으로 구성 / 동굴 ······> ‘행복의 섬’

 

이야기 :: 산속의 동굴에서 더욱 성숙하게 된 차라투스트라는 인간세계에서 그의 가르침이 그릇되게 해석되고 있음을 알고 다시 하산한다. 그는 벗들을 찾아 ‘행복의 섬’이라는 곳에서 가르침을 편다. 동시에 ‘영원회귀 사상’도 성숙해 가고, 차라투스트라는 다시한번 성숙을 위해서 고독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벗들을 떠난다. 

 

철 학 :: ① 주요사유 - 《차라투스트라》2부는 ‘힘에의 의지’ 사유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② 장의 형식과 구성 - 형식적으로는 1부의 차라투스트라의 일방적인 설교형식보다는, 2부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만남과 대화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좀더 성숙하고 여유있는 어조로 씌여졌다. 핵심적인 장들 :: <행복한 섬에서>, <춤에 부치는 노래>, <자기극복>는 단연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종결부인 <더없이 고요한 시간>은 3부에서 전개될 허무주의 도래에 대한 니체의 경고와 허무주의 극복에 대한 니체의 전략(영원회귀의 사유)을 암시하고 있다. 

 

3부 :: 16개의 장으로 구성 / 행복의 섬ㆍ감람산 ······> 동굴

 

이야기 :: 차라투스트라는 행복의 섬에서 나와 배를 타고 뭍에 오른 후, 감람산을 거치고 도시를 지나 자신의 산속 동굴로 되돌아온다. 차라투스트라는 산속으로 들어가 고독한 생활을 하고 ‘영원회귀 사상’의 성숙을 기다린다.

 

철 학 :: ① 주요사유 - 《차라투스트라》3부는 ‘영원회귀’에 대한 사유가 중심이다. 특히 <환영과 수수께끼>와 <건강을 되찾고 있는 자>에서 핵심내용이 전개된다. 그리고 영원회귀의 사유에 의해 위버멘쉬의 희망이 실현되는 것으로 제시되어, [영원회귀 – 위버멘쉬 – 힘에의 의지]가 하나의 연관 속에서 파악된다. 영원회귀 사유 외에도 도덕비판과 차라투스트라의 자기고백적인 해설부분이 3부의 주요내용을 형성한다. ② 장의 구성과 형식 - 16개의 이야기가 찬가와 독설 그리고 극적인 독백이 론도형식을 띠면서 혼합되어 있다. 

 

4부 :: 20개의 장으로 구성 / 동굴 ··· 산 아래쪽 ··· 동굴 ······> 산을 떠남

 

이야기 :: 차라투스트라와 7명의 ‘보다 높은 인간들’과의 대화로 구성된다. (늙은 왕들, 거머리두뇌 연구자, 늙은 마술사, 늙은 교황, 가장 추악한 인간, 자진해서 거지가 된 인간, 차라투스트라의 그림자) ‘보다 높은 인간들’은 위버멘쉬는 아니지만 군중보다는 높은 인간으로, 실패한 자유정신의 소유자들이다. 차라투스트라는 ‘보다 높은 인간’을 대상으로 ‘인간에 대한 연민’이라는 마지막 시련을 겪는다. “모든 커다란 사랑은 연민의 단계를 훨씬 넘어서있다. 커다란 사랑은 사랑의 대상도 창조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시련을 이겨낸 차라투스트라는 ‘영원회귀 사상’을 위해 산을 떠난다.

 

철 학 :: ① 주요사유 - 인간에 대한 연민을 넘어서는 사랑, 영원회귀 사상 ② 장의 구성과 형식 - 차라투스트라와 보다 높은 인간들의 만남과 대화로 구성된 형식은 4부 전체를 완성된 소설처럼 만든다. 《디오니소스 송가》의 자유로운 리듬을 갖고 있는 언어형식도 처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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