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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맘]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2부 5장 월경주기
라라 / 2018-06-22 / 조회 1,645 

본문

5장 월경주기

주기적인 속성​
월경주기는 여성이면 누구나 격는다. 많은 문화권에서 월경주기는 신성한 것으로 여겼다. 현대 사회에서도 배란주기는 달의 영향을 받는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보름날이나 전날에 배란이나 임신율이 높다고 한다.
달의 변화는 바다의 밀물과 썰물만이 아니라 인체의 밀물과 썰물에 영향을 끼친다. 인간의 꿈과 무의식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월경주기와 생식능력을 조절하는데 있어 빛, 달, 조수와 같은 환경의 역할은 이미 증명되었다.
또한 월경주기는 정보나 창의력의 흐름을 다스린다. 월경을 시작해서 배란까지 많은 여성은 외적으로 가장 많은 것을 표현한다고 한다. 외향성과 상승기조는 열정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충만해진다. 주변 사람들과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더욱 포용력을 가지게 된다.


▶난포기와 황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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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포기(월경과 배란사이)에는 난자가 성숙해지고 자궁벽에 면역세포도 발달한다.
-월경주기 초반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좋다.
-월경주기 중기에 이르면 FSH(난포자극호르몬)와 LH(황체형성호르몬)가 증가한다. 에스트로젠도 증가하면 좌뇌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우뇌의 활동은 위축된다.
-배란기에는 정신적 감정적 창의력이 최고의 수준이다.
-월경전과 월경기에 잠시 생명력이 잃는 것 같은 시기를 격는다. 병이 아니다. 새로운 준비를 하는 시기이다. 달이 완전히 져버린 시기로 가장 어두운 시기인 새벽4시~6시에 출혈이 시작된다.
-월경후기의 정보(무의식적, 직관적, 꿈, 감정, 갈망등)에 대해  현대 사회·문화적 분위기는 비생산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현대에 월경적 증후군이나 폐경기 증상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월경 전에 자주 울고 싶어지기도 하는데 월경 전에 떠오르는 문제의 중요성을 믿을 필요가 있다. ‘월경 전 현실점검 현상’이라고 필자는 말한다. 월경 전에 보이는 이해하기 힘든 행동은 내면의 욕구들을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여성의 심리와 난소의 기능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월경 전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늘수록 외향적이고 낙관적이다. 배란 중에는 포용력이 넘치고 배란 후에는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늘면서 내향적이고 사색적이다. 난소호르몬 주기와 감정적인 만족도로 배란일을 정확히 맞출 수 있다.
-한 논문에서 월경전이라고 믿도록 유도된 여성이 월경 전이 아니라고 믿도록 유도된 여성보다 부종, 월경통, 흥분 등의 신체적 증상이 훨씬 더 많이 나타났다. 믿음이나 생각이 우리 몸에 생화학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월경주기를 통한 치유
월경을 하기 전에는 개인적 고통이나 세상의 아픔에 더 관심을 갖는다. 월경전에 혼자 지내고 휴식을 취하고 일상적인 의무에서 벗어날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시간을 가지는 것 자체가 여성에게 월경전 증후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달의 주기와 월경주기가 비슷할 때는 통찰의 시간을 가졌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월경전 증후군이 심해졌다고 했다.


문화적 유산
고대 유럽에서의 모계중심 문화가 깨지고 나서는 여성의 몸은 특히 월경은 수치스럽고 퇴폐적인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월경 중인 여성이 불결하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월경 중에 여러 가지 금기는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다. 우리 문화는 여성이 배우자나 자녀들에 대한 의무를 게을리 하지 못하도록 여성에게 자신의 주기를 인정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친 것이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내면화 되어버린 부정적인 태도를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월경의 지혜를 되찾을 수 있다.
우리 문화는 여성의 주기적 속성을 축복해주기는커녕 배우자나 자녀들에 대한 의무에 충실하도록 가르쳐 왔다. 에를 들면 1963년에 탐폰상자에는 ‘아내들이여~ <중간생략> 당신의 남편은 아르바이트 아내와 결혼을 한 것은 아닙니다. 당신은 매일 활동적이고 원기왕성하며 명랑해야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여성들이 월경전증후군으로 고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드러내준다.
▶피임약과 직관력
피임약은 여성의 직관력을 떨어뜨린다. 지속적인 피임약의 복용은 자기 인생의 예지 능력을 떨어 뜨린다. 수많은 여성들에게 편리를 가져다 준 약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피임약 덕분에 여성은 생리통을 완화시킬 수 있었고 난소와 자궁내막의 종양의 위험을 줄일 수도 있었지만 유방암 발생에 노출되었다.
산부인과 의사 로리는 자신의 내면의 인도자 대신 시대의 지배자 문화의 지시에 따르면 몸이 자신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깨달았다. 이로 인해 처음으로 페미니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스스로 성공한 커리어우먼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표면상 그럴 뿐이었다. 양성 난소낭종 때문에 여러 번 수술을 받고 갑상선 종양 수술도 받았다. 그러면서 자신의 몸이 들려주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로리가 알게된 사실은 월경주기와 타고난 성본능과의 관계였다. 모유를 먹이는 동안 성욕이 떨어지는 것은 페서리 때문이 아니라 성생활에 관심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또 아기에 의해서 기운이 다 소진되기 때문이다.
피임약은 친밀한 사람들의 소통을 막는다. 실제로 페로몬(pheromone : 어떤 개체가 체외로 분비되는 물질로 동족의 다른개체가 감지하여 특수한 반응과 행동을 유발한다)은 남성과 성적인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페로몬을 통한 의사소통을 막는다. 한 논문에 의하면 코퓰린(copulin : 암원숭이가 분비하는 유인물질)은 수컷의 관심과 행동을 자극하지만 암원숭이가 피임약을 먹으면 코퓰린은 분비되지 않는다고 한다.
함께 생활하는 여성들이 종종 비슷한 생리주기를 갖게 되는데 피임약을 사용하는 여성들에게는 일어나지 않는다. 밀접한 관계를 가진 여성들은 짧고 규칙적인 월경주기를 갖고 다소 고립된 여성들은 불규칙적인 주기를 가진다고 한다.

 

월경통과 치료
여성의 60%는 생리통으로 고생을 한다. 그 중 소수는 통증이 심해서 매달 하루 이상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1950년대에서는 월경통은 심리적 이상으로 여겼다. 월경통은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1차적인 월경통[원발성 월경통(primary dysmenorrhea)]은 골반의 다른 기능적인 질병과 상관없는 통증이다. 2차적인 월경통[속발성 월경통(secondary dysmenorrhea)]은 자궁내막증이나 다른 골반의 질병에 의해 유발되는 통증이다.
1970년대에 월경중 프로스타글란딘 F2 알파(PGF2α)가 많다는 논문이 발표되었다. 자궁내막이 허물어질 때 이 호르몬이 혈관속에 들어가서 자궁이 경련을 일으킴으로써 월경통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유제품이나 스트레스도 아드레날린(adrenalin:교감신경분비물질)과 PGF2α양을 증가시켜 월경통을 유발한다.
▶식이요법
필수지방산(불포화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당한 비타민C, 비타민B6 그리고 마그네슘을 섭취해야 한다. 고탄수화물 저지방식은 혈중 인슐린을 지나치게 높이고 글루카곤의 양을 낮추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러한 불균형은 에이코사노이드(eicosanoid)라고 알려진 호르몬에 영향을 끼친다. 에이코사노이드는 프로스타그란딘을 함유하고 있으며 체내 거의 모든 세포형성과정에 관여한다.
▶영양학적 치료
-유제품을 피하라. 오늘날 대부분의 유제품은 소 성장호르몬을 투여한 젖소에게서 만들어진다. 유선염 감염 때문에 항생제 또한 투여한다. 항생제와 호르몬은 소의 장에서 신진대사의 절차를 바꾸고 소의 정상호르몬의 양을 변화시킬 수 있다.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여라. 고탄수화물 섭취는 에이코사노이드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월경통을 유발할 수 있다.
-육류나 달걀 노른자는 1주일에 두 끼정도 제한하거나 아예 먹지 말라. 아라키돈산(고도불포화필수지방산)이 프로스타글란디을 합성하는데 육류나 노른자에는 아라키돈산이 많다. 그러나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3주정도 먹지 않다가 하루에 집중적으로 먹어보고 관찰해보는 것이 좋다.
-필수 지방산을 섭취하라. DHA와 EPA를 함유하고 있어 효과가 있다. 산소에 노출되면 변질되므로 비타민E가 첨가된 캡슐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복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라
-매일 비타민B복합체와 비타민B6를 100mg을 섭취하라. 비타민B6는 월경통을 줄이고 기간도 단축시켜준다.
-월경기간동안 2시간 간격으로 100mg의 마그네슘을 섭취하고 월경기간외에는 하루에 서너 번 정도 복용하라. 마그네슘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월경주기 내내 하루에  세 차례 비타민E 50mg를 섬취하라. 월경곤란증에도 효과적이다.
▶약물치료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막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 약물을 복용한다. 피임약을 복용하여 배란을 억제하거나 호르몬 변화를 막아주기도 한다. 피임약은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바꾸기 어려운 여성에게 효과적일 수 있지만 피임약이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행동요법
-스트레스를 줄여라.
-월경주기의 리듬을 즐기는 방법을 배워라
-아랫배에 피마자유 팩을 하면 면역체계가 강화된다. 스트레스와 아드레날린을 줄여준다. 출혈이 심할 때는 사용하지 않는다.
-침을 맞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약초요법
-작약감초탕은1회투여량1.875 g 으로 생약배합비는작약1.5 g 감초1.5 g 이다
-그외 요가, 동종요법

 

월경전 증후군
월경주기에 관해 보편화되버린 우리의 생각을 고치는 것이 월경전 증후군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다. 물론 식이요법과 운동, 비타민이 유용하다. 그러나 생활 스타일을 바꾸는 것만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보다 깊은 불균형이 존재할 것이다. 논문에서도 확인되었듯이 해결하지 못한 감정적인 문제들은 월경의 리듬과 정상적인 호르몬 환경을 파괴할 수 있다.
월경증후군은 1980년대에 잡지<패밀리 써클>에서 여성들이 자가진단으로 의사를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월경전 증후군이 전문의 학회에서 토론주제가 되고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자연분만에 대한 욕구가 의사들의 산과진료에 대한 가부장적 태도를 바꾸게 한 것처럼 월경전증후군도 여성들의 요구로 진료에 영향을 끼쳤다. 사회가 여성의 몸에 대해 보다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게 해주었다.
월경전 증후군에는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 중요한 것은 주기적인 방식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월경주기의 후기에는 녹내장, 관절염, 우울증이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잠복해 있던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월경전 증후군으로 정의되지는 않는다. 증상은 백가지가 넘으며 각각 증상은 감정적 요소, 신체적 요소, 유전적 요소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한 에이코사노이드의 불균형과 관련이 있다.
▶월경증후군의 증상
증상은 복부 팽만감, 부종, 복부 통증, 정서불안, 지병(관절염, 궤양, 루푸스등)의 악화, 분노, 여드름, 시력 감퇴, 불안, 기절, 피로, 탐식, 가슴팽창과 통증, 두통, 비뇨기 질환, 우울, 불면증, 설탕 탐식증, 다래끼, 편두통, 자살 충동, 구역질등이 있다.
초기단계의 월경전 증후군은 월경을 시작하기 며칠 전에 나타났다가 출혈이 시작되면 즉시 사라진다. 월경을 시작하기 한두 주 전에 나타나기도 한다. 한 달 내내 월경전 증후군을 느끼기도 한다.
의사들은 월경전 증후군의 원인을 생화학적인 기능장애로 찾지만 치료할 수 있는 마법의 알약은 찾지 못했다. 월경전 증후군은 원인이 복합적이므로 전체적인 관점에서 다루어야 한다. 즉 마음, 감정, 식습관, 빛, 운동, 대인관계, 유전적 요인, 유년기의 특별한 기억 등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한다.
▶월경증후군의 시작과 관련 있는 사건들
-월경 시작 또는 폐경기의 한두 해전
-피임약의 복용 중단
-무월경 후의 월경
-출산 또는 임신 중절
-임신중독증, 불임수술(특히 전기소작술)
-가족의 죽음과 같은 정신적 충격
-계절적 변화에 따른 태양빛의 감소
영양학적·생리학적 특징
-유제품의 과다 섭취
-청량음료, 커피, 초콜렛 등의 카페인의 과다 섭취
-정제된 설탕의 과다 섭취와 신선한 야채와 같은 완전식품의 부족
-혈중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
-과다한 에스트로겐의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
-에스트로겐의 과다 분비를 유도하는 과체중(체지방은 에스트로겐의 일조의 에스트론을 생성한다)
-과다한 에스트로겐을 신진대사할 수 있는 비타민C, 비타민E와 셀렌의 결핍
-에스트로겐을 신진대사할 수 있는 마그네슘 결핍
▶계절증후군과 월경전 증후군
월경전 증후군은 해가 짦아지는 가을에 더욱 심해진다. 월경전 증후군의 증상은 계절증후군이라고 알려진 우울증 증상과 비슷하다. 빛은 몸속에서 영양소로 작용한다. 빛이 망막에 부딪히면 시상하부와 송과체를 통해서 신경내분비계에 직접 작용한다. 빛 치료가 체중증가, 우울, 탄수화물 탐식증, 대인 기피, 피로, 과민 등의 증상이 완화되었다. 자연광과 탄수화물을 세로토닌의 양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월경 전에 여성들은 내면으로 향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속성은 가을에 해당한다. 배란을 유도하는 황체기에는 에너지를 우리의 근원으로 향하여 성장을 준비한다. 월경주기의 후기와 사계절의 가을은 보고 싶지 않았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시기이다. 새로운 성장을 위해 집중할 필요가 있다.
▶월경전 증후군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
-복합 비타민제를 항상 복용하는 것이 좋다
-정제된 설탕이나 정제된 밀가루 제품,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삼가라
-카페인의 섭취를 삼가라
-필수지방산(불포화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라
-명상을 통해서 몸의 긴장을 풀어라
-귀, 손, 발의 지압점에 지압을 해준다
-일주일에 세 번씩 20분 이상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하라
-저녁이나 아침에 2시간씩 자연광이나 풀-스펙트럽 광선을 쬐라
-천연프로게스테론 요법을 이용하라
월경전 치유는 스스로가 자신의 삶에서 흔들리고 있는 부분들을 다루면서 시작된다.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월경 전에 느낀 감정의 원인이 살아오면서 부인해왔던 것들을 벗겨내라는 내면의 지혜의 목소리였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사랑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어린 시절 경험했던 성적 학대일 수 있다. 명상을 통해 그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운동과 식습관에 신경을 쓰는게 필요하다. 아무리 나쁜 감정이라도 진지한 태도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자신의 상처를 돌보고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진실을 이야기하면서 마음 속에 남아있던 앙금을 털어내자.
▶월경전 증후군과 종속관계
알코올 중독자가 있는 집안에서의 성장배경과 월경전 증후군 사이에는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 영양가 있는 음식과 운동도 중요하지만 가족사항에 대해 몸이 보내는 메시지를 들어야만 치료가 가능하다. 수년 동안 언어폭력과 알코올 중독에 빠져 있었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불규칙한 월경주기
월경주기와 출혈은 주변상황과 항상 관계가 있다. 특히 비정상적인 출혈은 거의 대부분 가족문제와 관련이 있다. 여동생이 유산했을 때 월경을 건너뛰었던 언니가 있었고 어머니가 돌아가시자마자 정상월경이 시작된 경우도 있었다. 폐경기 여성의 출혈은 항상 여성자신과 가족 주변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불규칙한 출혈은 메시지이다. 성적쾌락과 성적욕구에 대해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게 되면 불규칙한 출혈이 더 심해진다. 여자가 성적인 쾌락을 원하면서도 그 사실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요구할 수 없다면 의식적으로 자각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몸은 내적 혼동을 감지하고 표출할 수 있다. 감정의 혼란은 자궁과 뇌를 연결하는 신경조직에 영향을 주어 감정과 자궁, 난소의 기능을 조정한다.
월경주기의 불규칙성은 뇌, 난소, 그리고 자궁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해서 결정된다. 계절과 일조량, 식생활이나 여행 등으로 인한 환경의 변화, 또는 가족문제에 따라 월경주기는 바뀔 수 있다.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의 분비선조직이 지나치게 성장하여 마치 서로 포개져서 단단히 묶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이 균형을 이루지 못해서 에스트로겐이 자궁의 내벽을 지나치게 자극하면 자궁내막의분비선이 과도하게 성장하는게 이것을 자궁내막증식증이라고 한다.
원인으로 난소가 규칙적으로 난자를 만들어내지 못할 때 발생한다. 자궁내막이 규칙적으로 증식하고 벗겨지지 못하면 자궁내막이 균형을 잃는 것이다. 조직검사에서 이형세포가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의 자궁내막증식증은 저절로 사라진다. 하지만 의사들은 잠재적인 암환자로 다루도록 교육받고 합성호르몬을 처방하고 주기적으로 조직검사를 실시한다.
천연프로게스테론이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조절하여 에스트로겐에 대한 세포의 민감성을 완화시켜 양성의 자궁내막증식을 없애준다. 지속적으로 자궁내막이 증식해온 여성의 경우는 효과가 없을 수도 있어 자궁적출술을 받아야 할 수 도 있다.


기능성 자궁출혈
월경을 자주 건너뛰거나 월경기간 사이의 출혈이 잦거나 속옷에 피가 비치는 현상을 기능성 자궁출혈이라고 한다. 원인은 제왕절개술로 인한 자궁상처, 무배란성 월경, 프로게스테론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에스트로겐의 양 때문이다. 스트레스의 누적, 정제된 식품의 과잉 섭취, 영양부족, 일조량의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또한 뇌, 난소, 자궁 사이의 상호작용과 관련이 있어 지나친 불안과 우울증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변화시키고 시상하부의 기능에 영향을 끼친다.
진단은 혈액검사나 조직검사로 이루어진다. 치료법은 피임약을 처방한다. 생활습관을 바꿀 여유가 없는 여성에게는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피임약은 근본적 치유 방법이 아니다.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문제의 원인을 제공하는 인생의 어떤 부분을 변화시키는 번거로운 작업을 하지 않고서는 증상을 없앨 수는 없다.
▶선택적인 치료 프로그램
-식습관 개선
-복합비타민제와 필수 지방산(과다한 에스트로겐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프로스타글란딘 호르몬과의 균형을 맞춰준다), 칼슘과 마그네슘제
-바르거나 삽입하는 천연 프로게스테론
-피마자유팩 : 주3 회 이상 세 달 이상해야 효과있음
-빛 치료 : 월경주기의 14일~17일째까지 100와트의 백열전구 스탠드를 켜두고 자는 것(간접조명)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월경과다
월경주기는 규칙적이지만 월경기간 동안 출혈이 너무 심한 경우이다. 철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빈혈에 걸리기 쉽다. 원인은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갑상선 질환 때문일 수 있다. 통증과 과다출혈의 일반적 원인은 자궁선근증이다. 자궁선근증은 정상적으로 자궁내막에서만 자라는 선이 자궁의 깊은 층에서 자라는 증상이다. 하지만 뚜렷한 이유없이 과다출혈을 하는 여성도 있다.
월경과다는 차크라2(창조성, 대인관계, 금전문제등)와 관련된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관련될 수 있다. 골반통증은 창조활동에 대한 강렬한 욕구와 연결시켜 생각해 볼 수 있다.
▶선택적인 치료
-식생활의 변화 : 에이코사노이드의 균형을 맞추고 과다한 인슐린과 에스트로겐 양을 줄여 줄 수 있는 식이요법
-영양보조 식품 : 비타민A(과다한 에스트로겐의 양을 조절), 비타민E(항응고작용), 비오플라보노이드(모세혈관의 저항성유지), 비타민C, 유제품 끊기
-약물치료 : 합성 프로게스테론, 천연 프로게스테론
-수술 : 자궁내막 절제술. 과다출혈의 85%이상 효과가 있음

 

미래의 딸들을 위하여
수많은 여성들이 고통스러운 월경의 경험을 다르게 생각하고 몸과 월경의 지혜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다음세대에 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넘겨줄 수 있다. 남존여비의 가부장적 사상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 수 있고, 모든 여성들의 치유 가능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소녀들은 자신들의 자궁, 나팔관, 난소의 작용과 주기적인 월경의 속성을 이해하고 나서야 여성성을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의 몸과 월경주기를 존중하라고 가르칠 때, 스스로 치유해 나갈 때 수백 년 동안 내려온 학대의 주기를 끊어버릴 수 있을 것이다.
▶월경주기를 통한 건강관리
세달동안, 달의 주기와 당신의 주기 사이에 어떤 상호관계가 있는지 관찰해보자. 월경주기에 관한 나의 진실은 무엇인지 너그럽게 지켜보면서 짤막한 일기를 써보자. 자신만의 월경의 여신을 찬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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