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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앤맘] 3부 치유를 위한 선택 -15.치유를 위한 단계별 접근 (7단계 부터)
라라 / 2018-08-08 / 조회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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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 치유를 위한 단계별 접근  (2018-07-27)
결심하기 전까지 망설이게 된다. 멈칫대면서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한다.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행동에는 ‘우리가 결심하는 순간부터 하느님의 의지도 함께 움직인다’는 진리가 숨어있다. 그러나 그러한 진리를 모르기 때문에 수많은 멋진 생각들과 계획들이 중도에 포기된다. 모든 것이 무엇인가에 도움을 준다. 그렇지 않다면 애초부터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어떤 일이든지 결정에서부터 시작되며, 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미지의 것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게 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것, 할 수 있다고 꿈꿀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시작하라. 그러한 대담함에 천재성, 힘, 마법이 깃들인다. 지금 당장 시작하도록 하자. -괴테-

 

결국 삶이란 성장, 변화, 운동, 창조등이 매일매일 반복되는 과정이다. 더욱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 당신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가? 그런 삶을 위해서 한 걸음씩 내딛어보자.

 

1단계 : 과거를 철저히 파헤쳐라

- 억누르기만 했던 상실감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슬픔을 만끽할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 내가 자신을 돌볼 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아질 수 있다.

2단계 : 당신의 믿을 정돈하라

-월경이나 폐경 등 여성의 생리적인 변화에 대한 문화적 편견이 여성 질병의 한 원인이라고 생각하는가?

-여성의 몸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관념을 어느 정도까지 인정하고 있는가?

-당신은 건강해질 수 있다고 믿는가?

-어린 시절에 역겨운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당신의 병은 어떠한 목적을 띠고 있는가? 어떤 의미를 갖는가?(당신이 6개월의 시한부인생을 선고받더라도 지금의 일을 계속하겠는가? 지금의 배우자와 계속 살겠는가? 당신의 삶에 보람찬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심각한 질병이 필요한가?)

-질병이 당신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는가?

-병에 걸렸을 때 당신은 평소 어떻게 반응하는가?

-당신의 치유를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가?

-당신 문제보다는 다른 사람의 문제에 대해 먼저 생각하는가?

-여성의 몸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생각과 느낌이 몸의 건강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갖는지 알고 있는가?(몸은 생각과 감각을 ‘생리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인다)

-당신의 세운 삶의 목표에 충실한가?(모든 차원에서 진정한 충만감)

-다른 사람에게 봉사해야 한다는 생각과 내적 욕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삶을 살고 있는가?

-당신의 능력, 재능, 성취를 마음껏 자랑하는가?

3단계 : 감정을 존중하고 마음껏 발산하라.

4단계 : 몸의 메시지에 귀기울여라.

5단계 : 몸을 존중하라.

6단계 : 내면의 지혜를 인정하라.

7단계 : 충만한 정신을 회복하라

몸의 지혜를 회복하려할 때 우리는 지적인 능력과 정신, 즉 생각하는 힘까지도 함께 회복해야 한다. 생각과 몸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기같은 글쓰기나 명상은 자신의 정신세계를 만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정직한 글쓰기를 통해 생각이 행복과 연결되고 생각이 질서와 지성이 있다 것을 알게된다. ​

처음에 글쓰기는 산만하고 뒤죽박죽할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을 밀고 나가다 보면 생각이 일정한 방향으로 향하 고 있음을 알게 된다. 나에 대한 믿음과 지혜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된다.

중독된 사회구조에서 여성은 논리적이지 못하다거나 여성이라는 원죄의식을 가질 수 있다. 죄의식은 여성을 꼼짝못하게 만드는 환상적인 덫이다.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게 만드는 억눌린 내면의 한 모습이다. 자신을 가치있는 존재라고 느끼지 못하게 한다. 이제 삶의 외적 조건에 변화를 주려면 내면부터 변화시킬 수 있어야한다.

-몸의 대화 : 세포를 만드는 정신의 속삭임

글쓰기, 그림그리기, 명상등을 통해 몸의 징후와 대화를 해보자. 당신의 몸이 무엇을 원하는지 물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여과없이 받아들여보자. 정직하게 빠짐없이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꿈 읽기

꿈은 당신의 방향을 구하는 것이다. 삶의 조건에 대해서 철저하게 정직할 수 있어야 한다. 하루를 택하여 정신을 집중하여 10분이나 20분 동안 당신이 집중하려는 문제에 대하여 글을 쓴다.

·내 문제의 근본원인은 무엇인가

·지금 당장 그 문제에 대해 떠오른 해결책은 무엇인가

·그 해결책이 왜 적절한가? 혹은 적절하지 않은가?

·이 글을 쓰는 현재 나의 기분은 어떤가?

·그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문제를 안고 사는 편이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가?

·그 문제를 해결하면 잃는 것이 있는가?

·그 문제를 해결하면 무엇을 얻는가?

·미래의 ‘나’가 현재의 ‘나’에게 도움이 된는 것이 있다고 말하는가?

 

8단계 : 도움을 구하라

치유사나 믿을 만한 친구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무척 소중한 시간이다. 모든 것을 멈추고 삶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적절한 충고는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러한 상부상조는 공동체의 미덕이었다. 산업혁명과 더불어 오늘날에는 섹스와 힘을 앞세워 인간관계의 모든 면을 짓누른다. 특히 여성은 치유사에게 성적으로 착취당해왔다. 실제로 정신과 의사의 10%가 환자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산부인과의 경우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치유든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것이 좋다. 치유도 지나치게 의지하면 일종의 중독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모든 인간관계가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때때로 일시적인 도움을 받더라도 근본적으로 상대방을 건전한(건강한) 존재로 인정 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여성들이 개별치유를 첫 단계로 삼고 있지만 여성의 문제는 사회적인 문제이다. 그러한 인식을 갖기 위해서는 집단치유가 적합하다. 집단치유는 오직 ‘나 혼자만의 비밀’이라는 중독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과거의 충격에만 매달리기보다는 환자들이 현재에 생산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도록 도와준다.

만성질환이나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슬픔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모임을 갖는다. 실제로 이런 모임에 참석한 환자들이 그렇지 않는 환자보다 두 배 정도 오래 살았다. 여성들만의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것도 중요하다. 혼자보다 함께 있을 때 훨씬 빨리 치유된다. 모임의 구성원이 바로 나이기 때문에 내모습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다.

완전한 치유를 위해서는 상처로 인식되지 않는 것까지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다. 보통 자신을 희생양으로 생각하는 한 완전한 치유는 불가능 하다. 자신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 내면의 지혜를 가꾸라고 충고할 경우 호된 질책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모임을 떠날 때가 언제인지를 잘 결정해야 한다. 당신의 몸이 전해주는 언어에 민감해야한다. 상처를 인정한다는 것이 자칫하면 건강한 삶을 방해할 수 있다. “그래. 나는 유방암, 근친상간을 격은 사람이야,”라는 말은 삶의 폭은 넓혀주지만 “이겨냈다‘는 말은 삶을 제한할 수 있다.

결국 삶을 책임질 사람은 자기자신이다. 중독증이나 문화적 환경과 같은 삶의 조건에 핑계를 댈 필요가 없다. 잘못된 패턴을 찾아 그 패턴과 함께 하면서 해소시키는 과정이 치유의 과정이다.

 

9단계 : 몸과 함께 하라

고정관념(생각 중독증)에서 벗어나기란 어렵다. 몸을 풀어주는 방법이 필요하다. 육체적인 몸을 풀어주는 롤핑Rolfing, 즉 전통적인 정골요법(도수치료)과 마사지 등이며 다른 하나는 에너지를 풀어주는 방법으로 레이키Reiki, 즉 침술과 지압이다. 몸과 함께 하는 것은 정신과 육체가 하나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이다. 수면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10단계 : 정보를 수집하라

새로운 정보를 꾸준히 주고받는 것은 공동체의식을 넓혀가는데 도움이 된다. 독서는 정보수집의 첫 단계이다.독서를 통해 소외된 여성도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의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 해를 보낸 모임은 올바른 선택을 위해 여성과 관련된 많은 책을 참고하라. 여성의 관점에서 쓰여진 책을 읽으며 과거를 되살리는 경험은 소중하다. 1970년대 페미니스트 운동이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에서 탈피하도록 도와주었다. 위르쉴라 그 겡의 지적처럼 “작가의 절반이 여성이지만 우리가 문학이라고 부르는 것의 90%가 남성의 작품”이다.

 

11단계 : 용서하라

원한과 원망은 상대방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상처를 남긴다. 용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해준다. 용서는 몸과 삶을 치유해준다. 다른 사람을 위한 용서일 필요는 없다. 내가 자유로워지는 용서이어야 한다. 용서는 차크라4에 속한 심장으로 에너지를 이동시킨다. 심장의 전자기장은 뇌의 그것보다 40배정도 강하다. 심장이 사랑의 에너지로 넘칠 때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음(심장)으로 생각할 때 심장 박동은 편안해지고 호르몬 수치도 정상을 찾는다.

여성들은 용서하도록 세뇌당해 왔다. 진정한 용서는 용서가 필요한 고통스러운 경험을 철저히 느껴야 한다. 용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뜻이 아니다. 용서는 자신의 삶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경험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용서는 궁극적으로 자신을 위한 선택이어야 한다. 용서는 근본적으로 변하게 만들고 육체도 변하게 만든다. 눈물을 동반한 감동을 낳는다.

‘포기’ 역시 치유의 한 부분이다. 조절할 수 있다는 환상을 포기하는 것이다. 몸의 치유력과 환자의 자유로운 선택은 의술보다 중요하다. 용서는 영적이고 감정적이고 육체적인 것이다. 연민이나 희생이 아니다.

레빈의 명상법 p455~457

 

12단계 : 적극적으로 살아라

아이들은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바는 선천적인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 사회화 과정에서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다고 배우게 된다. 삶의 가치와 죽음의 회피를 동일하게 여기게 된다. 잠재된 기쁨보다는 공허하고 불가능한 목표를 향해 어리석은 추구를 하고 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라. 그리고 원하는 것을 갖게 될 때 어떤 느낌일지도 상상해보라. 당신의 생각과 감정이 실현되었을 때의 그 느낌과 일치시켜야한다. 말로는 건강한 몸을 원하다고 하면서 내면으로는 그럴 가치를 못 느낀다면 바람직한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것에 당신의 생각이 얼마나 자주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는지 살펴보라. 당신의 생각을 원래대로 되돌려라. 당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것들에 집중하는 습관을 키워라. 좋은 것을 식별(구별)하고 그것에 감사하는 습관을 키워라. 감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기 위해 가져야 할 가장 강력한 감정이다.

우리의 일상생활, 가족과 동료의 생활 속에서도 우리는 치유를 위한 충분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또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달라진다. 각자가 가족, 직장,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할 때 지구공동체도 달라질 것이다. 아무런 역할도 할 수 없는 것에 사로잡히는 생각은 건강에 위험하다.

 일생의 목표들을 써봐라. 연말에 새해의 목표를 세우고 동시에 5개년 10개년 계획을 세워봐라. 계획을 글로 쓰면서 생각한 것만으로 마법의 힘이 활동할 것이다.마법의 힘’이란 바로 의지력, 즉 무엇인가 이루어내겠다는 생각의 힘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즐거울 때 삶도 풍요로워진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식별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은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무엇보다 당신의 느낌을 믿어야 한다. 당신을 믿고 그 느낌을 간직하라. 삶에서 어떤 느낌을 갖고 싶은가? 가끔은 그러한 느낌을 상상하라. 그리고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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