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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넘자]11/19 1주차 후기~ +1
윤도현 / 2016-11-22 / 조회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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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칼 맑스,<자본>의 저자)과 2장(맑스의 '정치경제학 비판')

대망의 11월 19일!!!

코뮨주의 선언을 다 마치지 못했지만(?) 코뮨주의 선언을 함께한 학우들과

자본을 넘어선 자본 세미나를 새롭게 하고자하는 무긍님과 함께 세미나의 첫 시간을 공부하였습니다.

+ 들어가기 전 코뮨주의 선언에서도 잠깐잠깐 이진경선생님 글을 읽었는데요, 이진경선생님은 본명이 아니라는 사실!! 진짜 이름은????(너무 쉬운가요?_ _)

 

말로만 맑스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실질적으로 접해본 적은 이번이 처음인거 같습니다. 어렵다고 생각이 들지만 차분히 천천히 해보도록하며 세미나를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 1장에서는 맑스의 3가지 기반이 된 독일철학 비판, 프랑스혁명 비판, 영국경제학 비판을 통해 맑스가 맑스의 사유방법? 맑스적인 방식으로  정치경제학의 기반인 자본주의의 문제를 드러 내고자 한다는 것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맑스는 죽어도 다른 방식의 맑스로 불리며 계속 영원하다라는 존재감을 느꼈습니다. 

- 맑스의 연구방법론-> 맑스의 역사유물론적 사유방법을 강하게 사용하며, 자본 자체의 작동, 자본 자체의 역상서 그 외부가 작용하는 양상을 포착하는 것을 방법론적 원칙으로 삼고자 하며 그것을 통해 맑스의 연구를 포함한 모든 것을 가치론의 공리계 내부에 가두는 정치경제학에 대해 그리고 코뮨주의를 포함한 모든 것을 가치법칙의 내부에 가두는 정치경제학적 사유에 대해 비판하고자 할것이다.

- 2장에서는 상품과 비상품, 상품생산, 가치와 노동, 휴머니즘에 대해 다시 돌아보며 왜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 인지 그리고 자본을 어떻게 바라보며 읽어야 되는지 공부하였습니다. 자본주의를 비판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의 실제적양상과 운동법칙을 알아야하기 때문에 정치경제학의 지반을 전복하고 정치경제학의 근본적인 가정에 의문을 제시해야 됩니다.

- 우리가 생각하는 자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며 방향성을 제시받았으며, 그동안 생활하면서 상품, 상품성, 상품을 만드는 것에 대해 쉽게 대하지 않았나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다양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데 지금 우리는 왜 모든 것을 상품화하는 세계에 언제까지 살아야 되나? 라는 고민을 하며.....ㅠㅠ 나스스로 먼저 바꾸며, 끝까지 공부를 열심히 하자라는 다짐을 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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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맑스는 포이에르바흐에 관한 테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까지 철학자들은 세계를 단지 여러 가지 방식으로 해석해 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것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 테제는 근대철학이 삶으로부터 분리된 교양이나 지식이 된 것에 반해, 맑스철학은 삶이라는 외부를 자신의 내부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철학은 삶에 대한 소극적 관여 대신 삶에 대한 능동적 개입을 추구해야 하며, 철학은 삶-세계라고 불리는 비철학적 외부를 통해 사유한다는 선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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