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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넘자] 5장 잉여가치와 계급투쟁 +1
라라 / 2016-12-19 / 조회 970 

본문

5장 잉여가치와 계급투쟁                                    .

 

비교와 소유에 의한 잉여노동의 획득은 일방적인 자본가의 의지이다. 자본가의 의지에 노동자가 복종하지 않으면 노동자의 노동력을 자본가는 영유할 수 없다. ‘노동력의 사용’에 대한 권리는 자본가에게 있지만 노동의 소유자는 노동자의 의지와 행동에 있기 때문이다.
노동력을 둘러싼 자본가와 노동자의 대립과 충돌은 근본적인 적대관계를 의미한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마르크스는 잉여가치를 두 가지 개념으로 구별한다.
1)절대적 잉여가치
-노동시간의 외연을 연장함으로써 잉여가치를 확대 생산
-자본이 노동력의 사용을 실질적으로 장악하지 못한 경우 발생

2)상대적 잉여가치
-노동시간의 외언은 그대로 하고 노동력의 가치를 감소시켜 잉여가치를 확대
-자본이 노동력의 사용을 실질적으로 장악한 경우에 발생

3)‘기계적 잉여가치(정보사회)
-자본이 노동을 기계적으로 장악한 경우 발생

 

1.상품 가치의 구성요소
※노동과정-자본인 생산수단과 노동력을 결합하는 과정
1)생산수단
①노동수단(노동과정에서 소재변환 없음-오븐,쟁반)과 노동대상(노동과정에서 소재변함-밀가루)으로 구별된다.
②생산수단에 투여되는 비용은 노동과정을 거쳐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불변자본=constant capital-비용의 형태로 보존) 예를 들어 기계나 원료를 말한다.
③노동자에게 지불하는 임금은 노동과정(가치화과정)을 거치면서 증식된 가치를 생산한다.(가변자본=variable capital, 증식된 가치=잉여가치=surplus)
*[불변자본과 가변자본]과 [고정자본과 유동자본]의 개념 혼동 주의-전자는 생산에 투여되어 가치가 변화의 여부이고 후자는 자본의 유동성에 따라 구별된다.
예)고정자본-컴퓨터나 오븐
   유동자본-밀가루나 종이(투여된 자본은 그때마다 상품가치로 되돌아옴)
   제과공장에서 밀가루 값은 불변자본이자 유동자본, 빵굽는 기계 가격은 고정자본이지만
   감가삼각분만이 불변자본이다.

생산물의 가치(W) = 불변자본(c) + 가변자본(v) + 잉여가치(s)
가치생산물, 부가가치(w) = 가변자본(v) + 잉여가치(s)
잉여가치율(s′) = 잉여가치(s)∕가변자본(v)
 (착취율)      = 지불되지 않는 노동∕지불노동
              = 잉여노동/필요노동
cf)자본가는 이율을 잉여가치/(불변자본+가변자본)=s/(c+v)라고 여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윤이 낮다고 여긴다.

 

2.잉여가치의 외부성
1)무엇이 잉여가치를 결정하는가?
잉여가치는 노동이라는 사용가치를 가치화함으로 발생한다. 이미 가치론의 공리계의 외적인 요인에서 발생한다. 외적 강제가 있어야 잉여가치가 생기는 것이다. 잉여가치는 노동자가 생산한 가치생산물에서 노동력의 구매비용(가변자본, 임금)을 제외한 부분이다.
잉여가치(s) = 가치 생산물(w) - 가변자본(v)

①잉여가치 결정요인
-가치 생산물의 양(w):비-가치(사용가치)를 사용해서 가치를 생산한 결과물의 양
-가치 생산물(w)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노동시간, 노동강도, 노동방식(노동생산력)이다. 이것 들 또한 가치법칙에 좌우되지 않는다. 노동력의 가치와 노동과정에서 노동력이 창조하는 가치는 크기가 서로 다르다.

②노동시간
-생물학적 생존능력의 보존에 필요한 한계 안에서 자본가의 의지에 의해 결정된다.
-노동자들의 저항과 그 결과로 만들어지는 사회적 관습과 법에 의해 결정된다.
-가치론의 공리계 안에서 작동하는 가치법칙과 무관하다.

③노동강도
-자본가의 의지와 그에 대한 노동자의 저항에 의해 결정된다.
-사회적 표준강도로부터 이탈되는 정도에 따라 노동이 창조하는 가치로 변한다.
-노동강도의 증가는 가치법칙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④노동방식(노동생산력)
-노동자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것으로도 생산력은 증가한다.
-분업이나 기계의 도입, 공장 역시 가치론의 공리계의 외부에 존재한다.

⑤가변자본(임금)
-정의:노동력 재생산에 필요한 노동시간
-나라와 사회마다 다른 사회적 평균비용에 의해 좌우된다.
-사회적 평균비용은 자연적 및 문화적, 역사적, 도덕적인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이러한 조건 또한 가치법칙이나 가치론의 공리계와 관련이 없다.
-가치법칙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작용하는 조건을 제한하고 규정한다.

2)잉여가치와 계급투쟁
노동력의 상품화나 노동력의 사용과정(노동과정) 자체는 항상-이미 강제와 투쟁에 의해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등가성의 원리나 계약, 계산에 따라 이루어지는 교환의 과정이 아니다.
①노동력을 둘러싼 부르주아의 의지와 노동자의 의지가 노동의 방식에 대한 대립과 투쟁의 과정이다.
②잉여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부르주아의 전략 및 권력과 신체적 지출을 극소로 하고 노동력의 재생산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노동자의 의지가 항상-이미 잠재적으로 적대하는 과정이다.
③잉여가치는 항상-이미 계급적대를 응축하고 있고 잉여가치의 크기는 계급투쟁에 의해 결정된다. 노동시간이나 노동강도에 대한 투쟁은 가치생산물의 크기는 변화한다.
④삶의 조건에 따라 계급투쟁은 달라지고 노동력 재생산 비용은 끊임없이 달라진다.

※생산물의 분배가 아니라 과정자체에 문제가 있다.  

 

3.절대적 잉여가치
1)노동의 형식적 포섭 :
①노동 내지 노동력의 사용 자체가 항상-이미 계급투쟁이다. 따라서 노동과정을 결정하는 노동시간과 노동방식은 항상-이미 계급투쟁의 장이다.
②노동시간을 둘러싼 계급투쟁이  절대적 잉여가치를 규정한다면 노동방식을 둘러싼 계급투쟁이 상대적 잉여가치로 규정한다.
③노동자와 자본가 모두 노동력의 사용과정에 관여한다. 자본가는 노동력을 사용하는 자, 노동의 지휘자로서 역할을 한다. 노동은 자본에 포섭되고 자본의 지배아래 이루어진다. 자본에 포섭되어 훈육되고 효율성과 생산성에 의해 조직되고 평가된다.
④자본이 노동과정을 포섭하지만 노동방식에 따라 포섭할 뿐이다. 자본의 의지에 따라 노동과정을 변경하려 하지만 포섭이 이루어진 뒤에 결과로서 나타날 뿐이다. 노동 자체를 장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자본에 의한 노동의 형식적 포섭)
⑤자본은 다만 노동의 결과물만을 자신의 소유로 영유할 수 있다. 잉여가치의 생산은 노동시간의 연장에 의해서만 발생할 수 있고 확장될 수 있다.(절대적 잉여가치)
⑥생산된 상품 총량에 대해 지불하던 선대제의 경우 시간의 역할은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임금을 시간의 형식으로 지불함으로써 시간 자체가 화폐화되었다.
⑦절대적 잉여가치는 최대 시간동안 노동하려는 자본의 욕망을 나타낸다. 자본가의 욕망은 노동자의 욕망을 평균화하여 삶에 있어 시간과 비용을 아껴 최대한 노동하도록 조인다.
2)노동시간과 계급투쟁
①자본과 노동자의 계급투쟁은 처음부터 시간을 둘러싼 투쟁이다.
-14세기~18세기 중엽 : 자본가들이 노동일을 국가적법을 이용하여 강제적으로 연장(자본권력의 형식적 우위)
-19세기 : 산업혁명이후 노동방식의 변화이후 즉 자본가들이 기계를 통해 노동의 리듬을 장악하여 법적인 형식의 지원 없이 노동자를 착취하기 시작하였다. 개별노동자는 저항없이 굴복한다.
-19세기 후반 : 노동자들이 노동시간을 제한하기 위해 투쟁이 시작된다.  

 

4.상대적 잉여가치
1)노동의 실질적 포섭
①상대적 잉여가치 : 생산은 노동방식의 변화와 결부되어 있다. 노동시간의 절대적 길이가 제한되어 있을 때, 노동시간 중 필요노동시간을 축소하여 획득하는 잉여가치를 말한다.
②노동시간을 제한하려는 운동이 오히려 자본의 상대적 잉여가치를 촉발했다는 주장은 노동자의 투쟁이 자본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경우이다.(목적론적 해석-결과를 원인으로 설명)
③②의 오류
-논리적 조건을 역사적 조건과 동일시: 절대적 잉여가치와 상대적 잉여가치를 논리적으로 구별하기 위해 도입한 가정일 뿐이다.
-자본주의 역사를 오해 : 노동시간을 제한하려는 투쟁은 산업혁명이후이다.
④산업혁명이 노동방식의 근본적 변화와 노동의 ‘실질적 포섭’(내포적 생산)에 영향을 미쳤다. 노동시간의 제한이 이른바 ‘내포적 생산’(상대적 잉여가치의 생산)을 야기한 것이 아니라 ‘내내포적 생산’이 노동시간을 극한적으로 연장시켰다는 것이다. 내포적 생산 전략은 처음부터 노동자체를 겨냥한 자본가의 계급투쟁이라고 볼 수 있다.
2)협업과 분업
①협업
-생산수단과 노동자를 하나의 장소에 집결하여 노동과정을 집합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자본가의 직접적인 지휘와 관리 아래 생산수단을 절약하고 노동자들의 경쟁을 자극하여 새로운 역량을 생산 가능하게 한다.
-노동자들의 노동자체를 비교함으로써 평균이하의 노동력은 판매될 수 없게 하거나 평균 이하로 판매하게 한다.
-노동과정에서 자본이 필요조건으로 즉 생산의 현실적 조건으로 만들어 자본에 대해 노동은 복종한다. 노동자들의 협업이 자본가의 생산력으로 나타난다.
②분업
-단순협업으로는 노동 자체를 실질적으로 장악할 수 없다.
-분업을 기초한 협업이 매뉴팩처(공장제 수공업)의 특징이다.
-정의 : 하나로 이루어지던 작업을 부분 작업으로 분해하여 부분작업을 전문적 기능으로 독립시키다. 그리고 분할된 작업을 통합하고 결합하는 것이다.
-자본가는 분할된 부분작업을 결합하고 통일하는 정신적 능력(정신적 노동)으로서 노동과정의 일부로 등장한다.
-대공업의 등장으로 기계와 공장의 출현이 자본가가 노동을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18세기 후반까지도 노동자에 대한 규율이 없다고 자본가의 불평은 계속되었다.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28/2015012800092.html
당시 영국의 이발사였던 리처드 아크라이트는 기계에 관심이 많았죠. 염색과 가발 중개업으로 모은 돈을 방적기 개발에 투자했어요. 1768년에 물의 힘으로 방추(물레에서 실을 감는 가락) 수천 개를 동시에 움직이는 방적기를 개발했고, 이듬해에는 특허도 받았답니다. 1771년에는 수력을 이용하기에 적당한 더웬트 계곡 상류 크롬포드에 방적기 50대 규모의 5층짜리 방적 공장을 세우고 점차 늘려 갔죠. 그의 공장에서는 방적기를 비롯한 여러 기계 덕분에 값싸고 품질 좋은 실이 쉴 새 없이 생산됐고, 영국의 면방직 산업을 놀랄만큼 발전시킨답니다.
 이후 아크라이트는 방적기 개발 기술을 빼내간 것이라는 혐의로 특허 무효 판결을 받게 됩니다. 그 결과, 누구나 아크라이트 방적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죠. 이후 방적기가 널리 사용되며, 영국의 면직물 산업은 산업혁명을 이끈 주역이 됐죠.

 

 

3)기계와 계급투쟁

생산과정 주체가 집단적 노동자에서 기계화되면 실질적 장악은 자본이 할 수 있게 된다.
①매뉴팩처에서는 사회적 노동과정의 조직은 주체적이고 부분노동자의 결합이었으나 기계의 도입으로 객체적인 생산조직이 된다.
②기계의 사용이 물리적 힘을 덜어주는 동시에 아동노동 및 여성노동 도입, 노동일의 연장, 노동의 강화로 이어진다.(노동의 내용과 노동력의 사용이 분리 가능)
③공장노동은 신경계통의 극심한 피로로 근육운동을 억압하게 하여 인간의 자유로운 육체적 정신적 활동을 할 수 없게 만든다.
④노동의 과학적 관리를 구성은 시간관리(수행하는데 필요한 최소시간을 계산)와 동작관리(시간이 적게 걸리는 동선을 찾아내는 것)이다.
⑤컨베이어 벨트와 어셈블리 라인을 사용하게 되면서 노동의 흐름 자체를 자본가가 장악하고 통제한다.(자본가의 계급투쟁)
⑥산업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생산력의 발전에 집중하는 것은 자본가의 관점이다.
4)공장체제
①기계적 공장은 물질적 장치로 권력이 작용하는 체제이다. 권력이 사람을 지배하고 지휘하며 통합하는 장치로 작동하는 체제이다. 이전의 ‘작업장(workshop)’을 대체한다.
②푸리에-완화된 감옥, 맑스-공포의 집, 노동수용소
③푸코
-공장이란 장치는 노동자들을 자본의 지배 아래 종속시키기 위해 제안된 것이다.
-『감시와처벌』 : 근대의 공장체제가 감옥에서 훈육과 통제 방식을 모델로 작동한다. 감금되지 않은 사회적 영역에서 사람들의 신체와 삶을 장악하여 길들이는 권력의 메커니즘을 추상적인 양상으로 보여준다. 방법으로는 특정화된 장소의 공간적 폐쇄, 작업의 분할에 따른 공간의 재구성, 기능적인 배열에 따른 개개인의 위치할당, 시간표를 통한 행동의 통제, 노동자의 신체와 노동대상의 유기적 배치, 다양한 힘이나 활동 등의 조립, 세심한 명령 및 통제 조직의 수립등이 있다. 이는 감옥에서 공장으로 병원으로 학교로 확장되었다.
④들뢰즈-푸코의 분석을 ‘훈육사회’라고 부른다. 상대적 잉여가치의 생산은 노동자들로 하여금 자본의 의지에 따라 효율적으로 표준화된 양상으로 노동하게끔 훈육시키는 체제의 산물이다. 그리고 역으로 이러한 훈육체제가 사회전반에 확장되어 간다.
⑤맑스-기술적으로 종속시켜야 하기 때문에 병영 같은 규율이 필요하다.
⑥경제학자 유어-불규칙적 노동관습을 버리고 규칙적인 자동장치에 적응시키는 것이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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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실험실

[ 자료 업로드시 텍스트 잘림현상에 대한 대처 ]

한글.워드문서를 복사해서 홈페이지에 붙여넣을 때, 텍스트가 부분만 나타나는 잘림현상이 생깁니다.
그것은 한글.워드문서에서 웹문서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한글.워드문서의 속성(밑줄, 볼드, 크기)들이 웹문서의 html태그로 변환되어 용량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한글.워드문서의 텍스트를 복사해서 -- 메모장에 붙였다가 다시 복사해서 -- 홈페이지에 올리면,
원본문서의 속성들이 지워지면서 잘림현상이 해소됩니다.

이 문제에 대해 우리 홈페이지 개발도구인 그누보드가 적절한 대처법이 없는 듯합니다. 그누보드는
무료료 제공된 오픈소스이므로,  우리 요구에 최적화하기보다, 소스의 특성을 살펴가며 사용해야 합니다.
프로그램을 우리에게 최적화시키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프로그램에 맞추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안에 기계가 들어와 있고 기계에도 인간이 내장되어 있어서, 인간과 기계가 공생해야 하니까요^^*

http://www.experimentor.net/bbs/board.php?bo_table=b0103&wr_i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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