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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아감벤] 문학예술과 정치의 아포리아 :: 2015-1106(금) 개강!!
우리실험실 / 2016-02-25 / 조회 2,092 

본문

발터 벤야민과 조르지오 아감벤의 문학예술론 :: 2015-1106(금)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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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아감벤] ​문학예술론 개요

​ ▪ 강 사 : 정 의 진 

  일 시 : 2015-1106(금) ~ 1218(금) pm7:00 / 총 7주

  반 장 : 삼월이 (홈페이지 공지에 댓글로 문의해 주세요^^)

▪ 신 청 : 홈페이지 공지에 비밀댓글로 입금자·신청자·휴대폰·메일정보 남겨주세요.

  회 비 : 12만원 / 우리은행 1002-737-257-427 (정규정)

  주 의 : 강좌가 시작된 후에는 회비환불이 안되니, 신중히 신청하세요.

 

[벤야민-아감벤] ​문학예술론 교재

​ ▪ 보들레르, 카프카, 허먼 멜빌의 작품을 중심에 놓고,

   이에 대한 발터 벤야민과 조르지오 아감벤의 해석을 검토하면서,

   최종적으로 두 사람의 ‘문학예술의 정치학’을 재구성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 샤를르 보들레르 - 『악의 꽃』, 『파리의 우울』

   프란츠 카프카 - 『성』, 『심판』

   허먼 멜빌 - 『필경사 바틀비』

▪ 발터 벤야민 - 『보들레르론』, 『카프카론』, 『초현실주의론』,

   『기술복제시대의 예술』,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 (*도서출판 길. 『벤야민 선집』 중)

▪ 조르지오 아감벤 - 『유년기와 역사』, 『호모 사케르』

 

[벤야민-아감벤] 문학예술론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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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과 정치의 아포리아 : 발터 벤야민과 조르지오 아감벤의 문학예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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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실험자들] 2015-가을강좌는 발터 벤야민과 조르지오 아감벤의 문학예술론을 ‘문학예술의 정치학’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는 자크 랑시에르, 알랭 바디우, 피에르 부르디외 등 현재 우리에게도 자주 논의되는 서구 지식인들의 문학예술론을 문학예술의 정치학이라는 관점에서 재구성하는 포괄적인 기획의 일환입니다. 이들의 문학예술론과 정치에 대한 사고는 분리불가능한 이론적 연쇄고리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이념과 정치현실의 역사적 변화양상, 그리고 당대의 정치적 상황을 새롭게 사고하기 위하여,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유의 많은 요소들을 문학예술작품에서 길어올립니다. 이 과정에서 동시에 문학예술을 사회정치적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하는 그들 고유의 ‘문학예술의 정치학’이 형성됩니다.  

발터 벤야민은 ‘예술형식’, ‘알레고리’, ‘이미지’, ‘아우라’,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등의 개념을 통하여 문학예술과 역사와 정치를 총체적으로 사고하는 방법론을 만들어 나갑니다. 괴테, 보들레르, 카프카, 프루스트, 초현실주의, 브레히트 등에 대한 발터 벤야민의 비평에서 우리는 어떤 일관된 태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작품이 급변하는 사회정치적 현실을 새로운 이미지와 예술형식으로 포착하면서, 새롭게 도래할 사회에 대한 첨예한 징후들을 내포하고 있다는 판단이 그것입니다.  

조르지오 아감벤은 자신의 사유를 전개해나가는 과정에서 하이데거, 미셸 푸코 등과 함께 발터 벤야민을 크게 참조하였습니다. 그래서 벤야민과 아감벤의 문학예술론을 한 강좌에 묶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감벤은 『유년기와 예술』에서 보들레르에 대한 해석을 놓고 벤야민과 아도르노 사이에 진행된 논쟁을 재평가하기도 하였고, 벤야민의 큰 연구주제 중 하나인 카프카에 대해서 자신의 관점에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십여년 사이 특히 조르지오 아감벤의 정치철학은, 신학적이며 법적인 ‘예외상태’, ‘노모스’의 분할과 재구성, ‘도래하는 공동체’ 등에 대한 그의 사고를 중심으로 우리에게도 상당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조르지오 아감벤 또한, 『이미지와 기억』 같은 직접적인 문학예술론뿐만 아니라, 정치철학서로 분류될 수 있는  『호모 사케르』 등의 저작에서 카프카, 허먼 멜빌 등의 작품을 사유의 구성요소로 삼고 있습니다.

 벤야민과 아감벤의 문학예술론과 정치학의 연결고리와 차이를 통해, 오늘날의 문학예술과 정치(학)을 새롭게 사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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