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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히스토리쿠스》 4강공지_0209(목) :: 기억, 시간, 기록​ +4
기픈옹달 / 2017-02-06 / 조회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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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히스토리쿠스》 4강공지_2017-0209(목) :: 기억, 시간, 기록​

history memory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호모 히스토리쿠스 Homo Historicus​​》 4강개요

▪ 일 시 : 2017-0209(목) pm7:00 

▪ 공 지 : 강좌공지는 매주(월)에 홈페이지에 올라갑니다.  [강좌 > 강좌일정]

             결석이나 지각할 사정이 생기면,   공지글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

▪ ​당 번 :  간식과 후기는 주호님, 정아은님, 나마스떼님, 백연아님께서 수고해주시겠어요. ​^^

              간식은 20분전에 준비해주시고, 후기는 (일)까지 올려주세요.

 ​메 모 : ​강좌 첫날 나눠드린, '오리엔테이션 자료'는 항상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회 원 : 김태동, 기픈옹달, 나마스떼, 라라, 라이거(최은영), 백연아, 백조, 삼월, 

             Stephan(이남), 아멜(이상은), 안기종, 오라클, 이유정, 이지연, 점보, 정아은, 

             주호, gkpaul(장석관), 카버(이윤정), 토라진, 토양, 희음 (모두 22명)

 반 장 : 기픈옹달 010-5101-5707

 

《호모 히스토리쿠스 Homo Historicus​​》 강의일정

 일정

강의주제 / 책읽기

역사연습 

 01-19(목)

 1강 사건이란 무엇일까?

  《​호모 히스토리쿠스》 

 1부

 역사, 또는 역사학은 ‘사건, 사실’에서 출발하는데, 정작 사건과 사실에 대해서는 별로 따져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사건에는 구조, 의지, 우연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사도세자 사료 연습​

 01-26(목)

 2강 일기와 시의 세계

 《​호모 히스토리쿠스》 

 2부1장

 이게 역사야? 라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는 ‘나의 일기’, 문학작품으로만 알려진 어떤 사람의 ‘시’가 역사의 기본자료라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시는 문학이 아니었습니다.

 ​진인각과 양귀비, 그리고 퇴계의 한시 연습​

 02-02(목)

 3강 ‘국사’, ‘진보사관’ 비판

 《​호모 히스토리쿠스》 ​​

 2부2장.3장

 다소 논쟁적일 수도 있습니다. ‘국사(國史)’가 프리미엄을 가질 수 없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진보’는 태도일 수 있으나, 항상 사실일 수 없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역사학도 .사적입니다. 19세기 이래 역사학, 특히 한국 대학에서 배우는 역사학의 편견을 비판합니다.

 ​역사학 커리큘럼 대안 연습​

 02-09(목)

 4강  기억, 시간, 기록

 《​호모 히스토리쿠스》 

 3부1​장

 다시 역사 본연의 문제로 돌아옵니다. 기억은 성글게 남습니다. 역사도 그렇습니다. 성글다 못해 뒤틀리고 자리를 바꿉니다. 그러나 흔적은 기록으로, 기억으로 남습니다. 피해갈 수 없습니다.

 ​나의 기억에 대한 확인 연습​

 02-16(목)

 5강 사실과 해석

        – E. H, 카의 혼동

 《​호모 히스토리쿠스》 

 3부 2장

 정말 오해도 많고 탈도 많은 역사학의 주제입니다. 얘기해줘도 자꾸 헷갈리는 주제입니다. 그러나 잘못 알면 역사공부의 첫걸음을 역사공부의 끝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 주제입니다.

 ​광해군의 궁궐공사 연습​

 02-23(목)

 6강 역사, 정치, 법

 《​호모 히스토리쿠스》 

 3부3장, 4부

 싸우지 않아도 되는데 자꾸 싸운다면? 네, 바보짓입니다. 바로 이 주제가 그렇습니다. 게다가 서열도 매깁니다. 당초 서열이 매겨지는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여기에는 역사와 도덕의 혼동이 개입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역사공부의 숙명 중 하나입니다.

 ​사마천과 율곡 이이 연습​

 

* 열성적으로 올라오는 후기, 과제 감사합니다. 게시판에 나눌 내용이 많으니 참 뿌듯합니다. ^0^ 지난 시간 후기로 고민하시는 분들도  꼭 후기 부탁드려요~ 

 

* 지난 시간에는 진보사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실'이라 믿는 '진보'가 '입장' 혹은 '태도'일 수 있다는 말씀이셨어요. 그러면서 '치란治亂'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 더불어 '정약용에 대한 투항적 믿음'이라는 말씀도 흥미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약용을 오래 보았는데, 보면 볼 수록 재미도 없을 뿐더러, 흔히 이야기하는 '실학자'로서의 면모를 그리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영조, 정조, 사도세자 정약용 등등. 여러 인물과 사건을 새롭게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번 주에는 공부를 마치고 뒤풀이 시간을 갖습니다. 목요일 메시지를 드리면서 참가 여부를 여쭤볼 예정이어요. 가능하시면 마친 뒤 시간을 여유롭게 생각하시고... 비용이 있을 수 있으니 회비도 부탁드리어요. 

 

* ... 숙제도 당연히 있습니다. 첫 시간 정리한 과제 이외에 첫시간을 다시 기억해서 정리해보세요. ... 돌아보니 벌써 한 달 전이네요. 게다가 중간에 명절이 있는 바람에 엄청 옛날 처럼 느껴지기도. 

 

* 쉬는 시간에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공부를 마치고 사용하신 컵 등을 정리 부탁드려요. 간식을 마련하신 분들은 끝나고 정리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부하는 자리에 이런저런 부탁을 드리는 것은, 물론 혼자 혹은 일부가 청소하고 정리하는 게 힘들기 때문도 있지만, 강좌를 함께 진행하는 것도 귀한 공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어요. 함께 공부하는 학인을 위해 간식을 준비하고 정리하는 것 모두 좋은 공부랍니다. ^0^

 

* 광해군 관련한 선생님 인터뷰를 찾아보려 했지만 찾지 못하구요, 대신 예전에 '기록물'에 대한 인터뷰가 있어 붙입니다. 짧으니 한번 들어보시면... http://podcast.cbs-vod.gscdn.com/cbsv/cbsaod/sisa/20130720_sisa_31.mp3

 

* 덧: 짧은 공지를 올리면서 지난 시간 이야기되었던 <삼국통일과 한국통일>이라는 책이 떠올라 찾아 보았습니다. 모처에 강의하러 갔다가 빌려온 책인데... 제 게으름으로 돌려주지 못하고 제 서가에 있는 책입니다. ;;; 1994년 지금으로부터 벌써 20년전 책인데 지난 강의와 비슷한 문제를 논하고 계시네요. 아래에 짧게 옮깁니다.

삼국통일과 한국통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治亂의 순환 - 골동품의 복원

 

치란의 순환이라고 말할때, 순환이란 '돈다' 또는 '반복한다'는 말로 표현하기는 부적당하다. 오히려 순환이란 리듬이다. 

 

필자가 치란이라는 역사관에 눈을 돌린 것은 우연한 일 때문이었다. 계급투쟁사관에 의해 역사를 검토하면서, 어떤 시기에는 민란이 일어나고 또 어떤 시기에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참 대단한 발견이다! 呵呵笑笑.) 민중운동사에 관심을 둔 역사학자들은 한국사가 온통 민란의 역사인 듯 쓰고 있는데, 그 메시지는 알겠지만 분명 다 옳은 史實​해석은 아니다. 단선적인 역사 해석의 오류이다.

... 

... 역사 공부를 하면서 가장 두려웠던 것은 나 하나는 역사라는 거대한 흐름속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직시해야한다는 평범한 사실이었다. 젊은 혈기로는 좀체로 수긍하기 어려운 진실이었다. 이제 그 진실은 나로하여금 이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역사의 흐름이 있다면 나 하나 정도가 좀 틀린 소리를 하더라도 그 흐름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므로, 바른 소리가 있다면 그것으로 다행이다.

지금 글과는 다른 문체, 형식도 흥미롭지만 동일한 문제 의식이 발견된다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 그럼 다시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포근한 날씨를 기대하며~!!

댓글목록

점보님의 댓글

점보

내일 아무래도 참석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ㅠ

희음님의 댓글

희음

어제의 감기기운이 감기몸살로 정착해 버린 오늘입니다.
회복해서 다음 수업에 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정아은님의 댓글

정아은

전 원래 오늘 못 갈 뻔 했는데, 갈 수 있게 상황이 반전되었습니다.흐흐, 이 수업 너무 재미있어서 일주일 내내 기다리게 되네요!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를 그저께 도서관에서 겨우 입수하여 읽고 있는데 흐미...겁나 재미있습니다. 첨엔 샘이 왜 이런 책을 읽으라고 하셨을까나...이것이 역사랑 뭔 상관이 있다고? 하며 어리둥절했는데 읽다보니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되더군요. 기억! 그것인 것이죠! 엘리자베스 로프터스 가짜기억 이식실험, 스코빌 박사가 헨리의 해마를 제거해버리는 장면에서는 뜨아...이것은 흡사 스릴러가 아닌가? 하고 손에 땀을 쥐고 보았답니다. 이런 책 읽게 해주신 선생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다른 책들도 더 더 더 많이 알려주셔요!!!

나노님의 댓글

나노

오늘 참석이 힘들거 같습니다 간식당번이라 최대한 참석하려 했는데 몸상태가 여의치가 않네요 ㅠㅠ 오늘 같이 당번이신 분들께 죄송하고 다음주에 대신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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