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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히스토리쿠스] 숙제3..;;; +1
gkpaul / 2017-02-09 / 조회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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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히스토리쿠스 강좌 숙제3은 1강이 있던 날의 '기록'을 2주 이상이 흐른 다음 지난번 1차 작성에 이어 다시 한 번 2차 작성을 하는 것입니다.

 

지난번 1차 작성은 1강이 있던 그 다음날에 작성했기 때문에 기록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습니다(물론 기록의 '퀄리티' 따위는 감히;; 생각하지 않기로 합니다). 그런데 2차기록을 작성하느라 컴터 앞에 앉으니 머리 속이 멍 한게 그날 도대체 뭔일이 있었는지 하고 물음표만 맴돌고 있습니다. 1강이 있던 날자조차 기억이 나질 않아서 종내는 책상 머리맡에 있는 탁상용 캘린더를 집어들고야 맙니다. 호모히스토리쿠스1강은 2017년1월19일에 있었습니다. 19시라고 하는 건 벌써 3주째 반복된 일이어서 기억에서 쉽게 꺼내옵니다. 그리고 지난번 1차기록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기억해보려고 애써봅니다. 수강인원이..? 음.. 테이블 조합이 4개 였는데 한 테이블 당 5-6명정도 앉았던 거 같습니다. 그럼 대략 20명이 좀 넘지 않았을까? 1강 주제가 뭐였더라? 주제?! 첫날이니까 모 오리엔테이션 개념으루다가 실험실 소개와 강사와 수강자들의 상호인사 정도가 있었을 거구.. 근데 주제라... 가만 있자 조건, 의지, 우연. 맞아 역사를 구성하는 세가지 요소에 대해서 오항녕샘이 강조하시구 나한테도 몹시 인상이 강했었는데.. 근데 이 얘기는 분명 기억에 강좌 말미에 언급되는 건데.. 그럼 그 전에는 아 사실과 사태, 사건에 대해서 말씀하셨지 그럼 이게 다야?? 아닌데 한 두시간 중간에 잠시 10분정도 휴식이 있곤 분명 열강이었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아 있는데... 지능 탓에 나이 탓 까지 도저히 제 머리 속에서 날로 꺼내서 적는데는 더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ㅜㅠ

 

보조기억자료는 탁상용 캘린더 하나에만 의지했고 제 머리 속 기억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않고 작성합니다. 문제는 또렷한 기억의 양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기억의 공백을 자꾸 메꾸게 되는 것은 '추론'입니다. 추론은 '팩트'가 아닌데요. 역사사건의 기록에 관한 문제에서 무엇보다 우선은 생생한 팩트를 되도록 많이 수집해서 저장해놓는 것이라는 생각이 꽤나 심각하게 들고있습니다. 여기까지 밖에 못하겠네요... 2017년2월9일(목) 14시06분에 2차기록을 마칩니다. 이상입니다.

댓글목록

여하님의 댓글

여하

일주일 뒤에 써보시라고 할 걸 너무 길게 잡았나요? ㅋ 원래 인간의 기억이 그런 거니까, 슬퍼하지는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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