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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야기] 깍두기를 담았습니다!
삼월 / 2016-10-02 / 조회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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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매니저를 맡고 있지만, 굉장히 불량스럽게 활동하고 있는 삼월입니다.

매니저의 관리능력은 떨어지지만, 많은 회원들의 탁월함으로 주방을 잘 메꿔나가고 있습니다.

늘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차려주시고, 식사시간을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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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찾아온 이유는 깍두기를 담았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벌써 1년이 다 되었군요.

작년 10월 우리실험자들이 개소식을 했고, 그때 처음으로 깍두기라는 음식을 제조해 보았지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결과가 제법 만족스러워 자만심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후에 한 깍두기들은 실패하기도 하고, 처음보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숙련 김치제조자가 되는 길은 멀고도 힘겹지만, 그래도 맛있다고 드셔주는 분들이 있어 계속해보려고 합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저장해 둔 음식들이 바닥나고 있습니다.

작년에 박카스와 회원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준 김장김치는 바닥난 지 오래고,

개소식 선물로 듬뿍 쌓여 풍족함을 느끼게 해 주었던 쌀도 떨어져갑니다.

혹시 실험실의 주방을 메꿔주고픈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단언컨대 쌀과 김치가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저의 김치수련기도 계속됩니다.

그럼, 다시 맛있는 주방이야기를 가지고 나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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