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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셈 & 밥상] 2018년 2월 12일 후기 +7
홍시 / 2018-02-14 / 조회 1,028 

본문

오라클, 홍시(뉴미), 모로 세 사람이 밥상을 함께했습니다.

2017년 초부터 우리실험자들을 꾸준히 들락날락 했지만 밥상은 처음이네요~

 

오늘의 밥상 주재료는 '오징어' 였습니다.  

오징어는 요리하기에 부담이 없어서 

카레로 만들어 먹고, 볶아서 먹고, 데쳐서 먹고, 무를 넣어 시원하게 국도 끓여먹고... 

요래조래 제가 넘나 좋아하는 식재료 입니다.

보통은 손질된 오징어를 쓰는데

오늘은 해방촌 동네슈퍼에서 냉동 오징어(손질안됨) 두 손에 8,000원을 주고 샀습니다.

오징어 가격이 많이 올라서 놀랐네요, 슈퍼 아저씨는 8,000원도 싸다고...

 

 

우선, 야채를 씻고 다듬었습니다. 열일(?)하시는 오라클님~ 

& 쌀을 씻고 압력밥솥에 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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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침개를 부쳤습니다. 노릇노릇 지글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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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지 않아서 두 장만 부쳤어요, 사진에서는 안보이는데 새우도 듬뿍듬뿍 넣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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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해서 밥상이 완성되었는데요, 

러고 보니 메인요리인 오징어 굴소스 볶음 사진은 안찍었네요 이런 밥오;;;​

이런... 제 사진도 없네요~ 밥상에 둘러 앉아 모로님을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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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들락날락한지 1년만에 이렇게 함께 밥지어 먹는 날이 오는군요~

저는 집보다 실험실 주방이 더 편했습니다.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한 뒤 집에서 요리를 잘 안해먹고, 해먹더라도 간단하게 해먹는지라

요리를 할라치면 없는게 많은데, 실험실에는 없는게 없더라구요 :-)

김장 김치도 넘나 맛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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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깔끔하게 먹어치웠습니다.

+ 그리고 세미나 간식 사진은 보너스~~~

2018년 2월 12일 내 맘속에 저장! 

몸도 마음도 너무나 만족스런 실험실 밥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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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의 곶감, 연두의 감자 넘나 맛이쒀요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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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셈 앤 밥상  후기 끄읏~!

 

댓글목록

삼월님의 댓글

삼월

부침개 츄릅~
곶감으로나마 그날의 시간을 함께 해서 영광입니다.
언제 한번 그 밥상 함께 해요!

홍시님의 댓글

홍시 댓글의 댓글

삼월~! 댓글이지만 반갑고 보고싶네요 밥상 함께 할 날을 기다립니다 :-)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그날의 열일은 홍시의 것이었는데, 저는 그냥 밥상에 숟가락 얻은 사람이었습니다.
홍시야 말로 메인 쉐프로 저녁상도 차리고 저렇게 사진도 찍고, 그야말로 다 했습니다.
2월 12일 그날의 오징어 밥상은 저도 몸도 마음도 넘나 만족스런 밥상이었답니다.
다음번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저녁을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우리실험실] 주방이 편했다고 하니, 참 기쁩니다. 홍시^^
편안함, 자연스러움은 [우리실험실]이라는 공간의 주인임을 드러내는 표시니까요!
[우리실험실]에 오는 많은 분들이 이 공간의 주인이 되어 이 공간을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공동체는 누구의 공간도 아니면서, 동시에 모든 사람의 공간이니까 말이지요^^

연두님의 댓글

연두

우와. 홍시쉪의 밥상. 멋지네요!
놓친 것이 아쉬울 따름.
남겨주었던 부침개는 세미나하며 제가 거의 다 먹었답니다.
홍시쉪. 실험실 주방을 더 자주 활용해 주세요.

홍시님의 댓글

홍시 댓글의 댓글

그랬구나 빈접시를 보면서 잠시 행복한 마음이 들었어요 덕분에 실험실 주방에 발 들여놓게 되네요~ 우리 주방에서 만나요~

모로님의 댓글

모로

요리하면서 언제 그렇게 사진을.. ㅎ
정말 맛있었습니다.
담에 또 부탁해요~

홍시님의 댓글

홍시 댓글의 댓글

네~ 정작 볶음 사진이 없다는게 함정이었어요, 무얼 먹는지, 어딜 다니는지... 늘 사진 기록으로 남기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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