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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산책자] 4월 25일 수 산책의 기록 +5
연두 / 2018-04-26 / 조회 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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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4월 25일, 현, 선우, 연두 걸었습니다. 

지난 주 산책에서 지정했던 '오늘의 나무', 어제 다시 눈여겨 보았습니다. 엿새 동안 많이 자랐네요. 

어린 잎은 자취를 감추고, 어느 새 풍성해져 하늘을 꽤 가리게 되었더라구요.

(세로 사진은 왜 가로로만 나오는 걸까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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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식물원에서 조용한 벤치를 고르고, 

준비해 간 보온병과 찻잔으로 홍차를 우려내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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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도 빨리 연두빛은 사라지고 있네요. 

여름으로 뒤덮이기 전에, 다들 서두르세요. 봄날의 남산을 놓치지 마시고! 

댓글목록

모로님의 댓글

모로

숲에서의 티타임 멋지네요.
빨간머리앤 같아요ㅎ

연두님의 댓글

연두 댓글의 댓글

글쵸? 저희가 한 멋짐 하죠!!! 숲속 티타임은 앞으로도 종종 할 예정.
근데 빨강머리앤이 이렇게 했나요?

모로님의 댓글

모로 댓글의 댓글

ㅎㅎ 자작나무숲에서 다이애나와 종종 티를 마시곤 했죠.
어린 눈에도 어찌나 우아해보이던지..
조만간 꼭!

현님의 댓글

숲 속 티타임 정말 좋았습니다. 좋은 향의 차, 잘 마셨어요, 연두님.
저는 오늘 산책하다가 빈 손으로 너털너털 가다가
물 한 병 안 챙겨온 것을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

연두님의 댓글

연두 댓글의 댓글

사실 내가 차를 그렇게 잘 알지도 못하고, 가져간 차도 상태가 좋은 차는 아니었는데,
조용한 숲속에서 산책 후 마시니 더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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