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먼 이국 땅, 중국에서 별 탈없이 잘 지내고 왔습니다.

사람들을 이끌고 돌아다니느라 피곤하기는 했어요.

남보다 일찍 일어나고, 먼저 움직이고, 더 많이 말하고, 늦게 자고... 흙흙

그래도 10년 만에 찾은 중국에서 네이티브 위장 회화로 아무런 문제없이 잘 지내고 왔습니다.

아는 단어가 많지 않아 말은 짧은데, 중국인으로 대해주어서 참 재미있었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세미나 시간 등에.. 

오늘 연구실에 들려 미루어두었던 변기 부속을 교체 작업을 했습니다.

화장실 변기의 레버와 연결된 부분이 여러 차례 끊어져 문제가 생기곤 했지요.

그냥 보아선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면..

요렇게 깨끗한 새 부품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어려운 일은 아니나,

나름 변기의 구조와 기능을 속속들이 알아야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헴헴!!

요건 속 안에 있던 낡은 부품입니다.

어찌나 오래 물 속에 있었는지

거의 삭았어요.;;

이제 변기 물내림에 문제는 없을 겁니다.

제가 손본 변기가 여럿인데 다들 문제 없었어요. ㅎㅎ

이렇게 변기 수리로 생존신고를 남깁니다.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