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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지곤지] 청소년 고전학교 에세이 발표회를 잘 마쳤습니다. +3
기픈옹달 / 2016-06-28 / 조회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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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청소년 고전학교 에세이 발표회가 있었어요. 9명이 시작해서 5명이 에세이까지 마쳤습니다. 소박한 모임이었지만 그래도 여러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시간 내어 방문하신 오라클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우리들끼리의 발표였다면 느끼지 못했을 긴장감과 풍섬함이 있었어요. 

 

현장 분위기와 발표문을 정리해서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내용이 많아서 다 옮기지는 못하고 링크 주소를 걸어두어요. 

http://ozgz.net/4106

 

플라톤의 <국가>가 결코 만만한 텍스트는 아니지만 천천히 함께 읽으니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스피노자의 <에티카>도 마찬가지였겠지요? 저도 곧 있을 파레지아 발표회를 기대하겠습니다. ^__^

 

댓글목록

코나투스님의 댓글

코나투스

옹달님, 대단하세요~. 쉽게 가르치는게 더 엄청난 내공일텐데요. 아이들의 노력도 결코 만만치 않을테니, 평생의 추억과 재산이겠습니다. 그만큼 청소년들과 읽는 인문학은 그 보람과 의미가 엄청 커보입니다. 아이들 참 대견하네요~!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픈옹달님의 댓글

기픈옹달 댓글의 댓글

^^ 감사합니다. 나중에 발표문 한번 읽어보셔요~ ㅎ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이날의 에세이는 플라톤의 <국가>에서 나온 다양한 주제들로 흥미로왔습니다.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와 '진리' / 플라톤 철학과 '욕망' / 플라톤의 이데아와 전체-부분 / 플라톤의 정체(정치체제) 등 ...
청소년의 생각이라고 쉽게 볼 수 없는 문제의식과, 또 청소년다운 솔직함이 잘 드러났어요^^

예찬, 재희, 하늘, 승윤, 준혁은 모두 실험실에서 한두번 밥을 같이 먹었던 친구들이었는데,
이 친구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에세이를 쓰는 사람이었구나, 새로 보였지요.

손님으로 참가한 나도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다음에 또 불러주세요^__^
그리고 좀 사진 쫌 이쁘게 찍으세요. 사진은 찍사의 애정(피사체에 대한)을 반영한다는 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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