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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기획강좌] 코로나 시대의 인문학: 0515(금) 강좌공지2020-05-10 23: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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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인문학> 두 번째 시간입니다.

미셸 푸코의 <생명관리정치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푸코는 권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진 철학자이며, 

이는 국가의 통치에 대한 관심으로도 연결됩니다. 

푸코는 근대의 국가가 억압적 통치 방식 대신 합리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봅니다. 

더 이상 억압적으로 통치할 수 없는 상항이 왔다고 할 수 있고,

국가가 국민을 잘 보살펴서 통치의 합리성을 인정받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지요.

이제 정치의 대상은 생명 자체라는 푸코의 통찰을 따라 질병의 시대 한가운데에서

질병을 치료하고 관리하기 위해 애쓰는 국가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생명관리정치는 어떻게 나타나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나누도록 해요. 


<강의 개요>

강사: 삼월 (이소연) - 우리실험자들 대표 고인물 중 1인. 문학, 철학, 역사 등 장르불문 고전 잡식러.

시간: 2020년 5월 8일 ~ 5월 29일/ 매주(금) 저녁 7시 (총4강)

회비: 전체 5만원 (각 회차 개별수강 2만원) / 하나은행 646-910315-54507 이소연 

                                                         (카카오톡 ID: vincent211, 카카오톡으로도 송금 가능)

         오프라인 수강이 여의치 않은 분에게는 녹음파일과 강의자료를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신청시 온라인 수강이라고 적어주시고, 메일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신청: 댓글에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주소를 적어주세요. 문의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강의 일정>

5/8    1전염병과 인간: 알베르 까뮈, <페스트>

         유럽의 혹독한 질병 페스트를 기록하는 한 의사의 이야기.

         질병과 함께 폐쇄된 공간에 남은 이들은 어떻게 죽어가고, 살아가는가.

 

5/15  2생명과 정치의 결합: 미셸 푸코,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생명은 어떻게 정치의 문제가 되었는가에 대한 푸코의 고찰.

         무엇을 위해 국가는 그토록 질병의 치료에 매달리는가.

 

5/22  3질병과 신자유주의의 관계: 미셸 푸코,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국가가 하나의 기업처럼 인식되는 사회에 대한 푸코의 경고.

         우리는 한 국가의 국민인가, 아니면 서로 경쟁하는 이웃인가.

 

5/29  4강 질병과 미래의 삶: 스켑틱 SKEPTIC 21, <코로나 19와 질병X의 시대>

         바이러스는 종식되지 않는다, 질병X의 시대가 온다고 말하는 과학자들.

         공포와 혐오는 무지에서 비롯되는가, 아니면 의도된 무지를 초래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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