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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포스트휴먼] 존재권력 5장 뒤엉킨 상황과 역사2022-11-23 09: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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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권력] 2- 5장 뒤엉킨 상황과 역사 

                                                                    2022. 11. 23 걷는이

 

 

말과 행위는 항상 더 많이 도래할 것에 대한 것이다. 앞으로 도래할 것은 상황에 달려 있다. 역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상황이 단서가 되어 순간에서 순간으로 이동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상황은 뜻하지 않은 우연이다, 그것은 역사에 나타날 수도 있는 사건들을 공동 창조한다. 문제는 상황과 잠재력, 경향의 교차로에서 역사적 우연에 적합한 사고방식은 무엇인가이다. 잠재력은 순간 속에 있으며 역사의 흐름을 즉각적인 경험의 간격 속에 좌초시킨다. 순간의 인프라로 축소되자마자 잠재력은 개별적인 경험을 뛰어넘는 거시적 제조의 역사 과정으로 되돌아간다. 잠재력은 사실을 가로질러 간다. 그것은 역사의 진로를 통해 달리며, 역사를 횡단한다. 잠재력은 경향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경향은 사실의 리드미컬한 창발의 내부요소 또는 구성적 차원이며, 역사의 잉여-가치이다. 그것은 문제의 사실이 아니라 사실의 문제이다. 즉 역사 흐름의 역동적인 재료이다.

 

 

창발하는 경험적 벡터가 능력의 한계에까지 전개될 때 도달하는 끝점을 추정하면 그 궁극적인 표현이 종점이 된다. 종점의 하나-이자-모두임은 존재의 두께를 가지지 않으며, 단지 자기-차이 나는 점에서만 일종의 채워 넣는 것이 된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경향을 다스리는 끌개로서 그것은 공동 창조의 추상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종점과 경향은 함께 정향된 힘 또는 모멘텀이라는 벡터를 만든다. 벡터는 창의적이며 힘은 변화의 힘이며 모멘텀은 변이의 모멘텀이다. 종점은 각 반복에서 남은 잠재력의 잔여를 개념화하는 방식이다. 잠재력의 잔여는 되기의 다음번 경향적 파동의 공동생산을 위한 존재 생성적인 잉여-가치로 활성화되어 있다. 종점은 습관과 관습의 바깥 경계를 훨씬 넘어서는 한계까지 운동을 지배하면서, 경향을 끝내는 무한히 다양한 잠재적인 종결이다.

 

 

강도는 상황의 구성 신호에 의해 촉발되는 변조의 잔물결 및 파동의 대역폭으로 사건에서 적극적으로 표현된다. 강도는 공진화 장에서 행동-지각의 존재 생성적인 역률의 척도이다. 종점 자체는 독특한 사건이 올 때마다 무수히 변이를 일으키며 반복적으로 재생산된다. 그것은 하나도 여럿도 아니고 독특-다수이다. 강도는 서로 간섭하여 동요를 유발한다. 사고는 종점의 내부에 함께 감싸여져 있는, 역동적으로 상호연관된 끝점들 사이의 간섭의 표현이다. 경향에 따라 주름 잡히고, 간섭과 공명 때문에 파문이 일고, 창발하는 복잡성의 문제적 세계에서 순수한 카오스는 없고 미결정의 여백인 유사-카오스는 있다. 공진화적 창발의 강도는 사건을 실존의 질적 힘, 존재하게 됨의 권력 즉 존재 권력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군사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현대 전쟁 관행의 경향과 관련하여 종점은 자기 동기화라는 개념 안에 나타난다. 자기 동기화는 최상의 상호 작동성이다. 역사의 우발적 사고들은 군사화 과정과 공진화 분야를 이용하는 다른 과정 사이의 간섭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종점에 대한 생각은 세계 환경인 공유된 전체 스펙트럼 장에 걸쳐 경쟁하고 공동 적응하는 경향들의 혼합에 대한 강도의 분석으로 보완되어야 한다. 그 결과가 보편적인 과정적 뒤엉킴의 다중 벡터화한 정치생태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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