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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의 공백 속으로] 시즌2 :: 1028(금) 회원모집!! +17
희음 / 2016-09-23 / 조회 8,964 

본문

[詩의 공백 속으로] 시즌2 :: 2016-1028(금) 회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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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의 공백 속으로] 시즌2 :: 세미나참가

일 시  : 2016-1028(금) ~ 2017-0120(금) / pm2:00~5:00

참  가 : 비밀댓글로 이름(닉네임), 휴대폰번호, 메일주소를 남겨주세요 

            詩에 관심있는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회  비 : 월 2만원 (세미나 첫날 반장에게 주면 됩니다) 

            월 2만원으로, 다른 세미나에 무제한 참가할 수 있습니다. (기획세미나 제외)

회  원 : 무긍, 반디, 소소, 오라클, 케테르, 토라진, 희음 + 뽀로뽀로미, 소리, 주호, 책비

반 장  : 희 음 (시인 문희정. 010–8943–1856) 

 

[詩의 공백 속으로] 시즌2 :: 세미나방식

- 매주 선정된 시인의 대표 詩 5~6편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방식입니다. 

  매주(월) 홈페이지에 함께 읽을 詩를 공유합니다. 

- 세미나당번이 詩에 대해 더 깊게 읽고, 이야기거리도 생각해서 다른 회원들에게 소개합니다. 

  세미나당번은 詩소개 외에 후기, 간식도 같이 담당합니다.

- 이 세미나는 이런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 읽기를 통한 :: 문장소화력 키우기 / 글맥락, 분위기파악 등 눈치력 키우기 / 철학근력 키우기

- 3개월을 1시즌으로 해서, [詩의 공백 속으로] 세미나는 계속됩니다.


[詩의 공백 속으로] 시즌2 :: 당신을 초대합니다
시 공백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묶인 우리는 3개월이라는 긴 여정을 함께 달렸습니다. 물론,
1주일에 한 번을 모여 12번을 세 시간씩 공부했으니, 그 시간을 다 합해도 36시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루 하고도 반 밖에는 되지 않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알찼습니다. 
꼭꼭 씹어 본 시인만 12인입니다. 씹어서 삼키는 일은 각자의 몫입니다. 
그 몫을 숙제처럼, 혹은 선물처럼 받아 안았으니 
우리는 그것을 행하기도 전에, 풀어 보기도 전에 이미 배가 부릅니다. 
이제 다시 그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함께 시를 읽는 동안 우리는 시뿐 아니라 
우리 너머에 있는 그 누군가의 생각과 마음과 세계까지 알고 맛보고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누군가의 자리에는 우리가 공부했던 시인도, 우리 시 공백 세미나의 멤버도, 
이곳에는 아직 오지 않은, 어딘가의 당신도 포함됩니다. 우리라는 이름에 
우리는 늘 어느 정도의 틈을 남겨 두고 있겠습니다. 그곳의 당신을 기다리면서 말입니다.    

[詩의 공백 속으로] 시즌2 :: 세미나일정                                                                            

 일시 (2016~2017)

 시인詩人

 시 자료

 당번 (소개-후기-간식)

 1주

 10-28(금) 

 요즘시 :: 심보선

 홈페이지에 공지

오라클

 2주

 11-04(금) 

 이전시 :: 정지용

 //

희 음

 3주

 11-11(금) 

 외국시 :: 폴 발레리

 //

소 리

 4주

 11-18(금) 

 이전시 :: 김춘수

 //

주 호

  5주 

 11-25(금) 

 요즘시 :: 김기택

 //

 뽀로미

 6주

12-02(금)

 외국시 :: 말라르메

 //

소 리

 7주

 12-09(금) 

 요즘시 :: 기형도

 //

소 소

 8주

 12-16(금) 

 이전시 :: 황지우

 //

침 연

휴셈 

 12-23(금) 

 겨울휴가

 

 

 9주

 12-30(금) 

 외국시 :: 쉼보르스카

 // 

토라진 

 10주

 01-06(금) 

 요즘시 :: 박소란

 //

케테르

 11주

01-13(금)

 이전시 :: 김수영

 //

토라진 

 12주

 01-20(금) 

 외국시 :: 다니까와 슌타로

 // 

주 호

 휴셈

 01-27(금) 

 구정연휴

  

 

 

 

댓글목록

희음님의 댓글

희음 댓글의 댓글

네, 반디 님. 다음 시즌에도 그 날카로움과 균형감각으로 우리 세미나의 등뼈가 되어 주세요. 늘 고맙습니다.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저도 신청합니다. 연락정보는 이전과 동일합니다. ^^*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즌2을 향해 달려가는
[시의 공백] 세미나, 그리고 희음반장, 홧팅입니다.^_^

희음님의 댓글

희음 댓글의 댓글

오라클 님이 있어  두 배로 힘 나는 거 아시죠?
문학적인 것 외에도 배우는 것도 많고 얻어가는 것도 많습니다.
선물 같은 세미나라는 오라클 님 말씀처럼 내내 그렇게 가요, 우리~^^

무절님의 댓글

무절

아주 좋은 세미나 ,
 늘 나와 다른 나를 만나게 해주는 세미나 . 
그리고  나와 나의 화해 ,
나로 내가 치유되는 기적의 시공간입니다
.

무절님의 댓글

무절 댓글의 댓글

내 안에 , 흐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신청합니다

희음님의 댓글

희음 댓글의 댓글

이렇게 함께 알아가고 앓아가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요.
기대하지 못했던 순간에, 시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지점을 발견하여
툭 내뱉듯 선물해주시는 무긍 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토라진님의 댓글

토라진

그리고.....이어서......더불어......
신청합니다~~^^

희음님의 댓글

희음 댓글의 댓글

이어서, 더불어,,,
아무 것도 아닌 말인데, 공동체 안에서는 가장 핵심이 되는 말이 이 두 단어 아닌가 싶어요.
이어서, 더불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라진 님.^^

희음님의 댓글

희음 댓글의 댓글

기왕이면 안 빠지고 오시면 더 좋겠지만 더 급하고 중한 사정이 생긴다면
그쪽에 육체를 양보해야겠지요. 하지만 책비 님 마음만큼은 양보 못합니다.ㅎㅎ
와 주신다면 열어 놓고 있겠습니다. 이 세미나가 달리 공백 세미납니까.
늘 공백이 차고 넘칩니다. 언제든 헐렁한 이곳으로 쉬이 들어오세요.
그리고 세미나 분위기도 아주 따스하게 바꼈으니 더 편히 와 주세요.^^

소리님의 댓글

소리

전부터 시 세미나 함께 하고 싶었는데...라캉 세미나가 끝난 틈을 타 신청합니다.
이번 시들도 너무 기대되는 사람들꺼네요! 시알못이지만 살포시 신청해봅니다.

희음님의 댓글

희음 댓글의 댓글

소리 님, 시를 함께 읽을 수 있다니 너무 기쁩니다.
알맞게 끝나 준 라캉 세미나에 큰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
기다리겠습니다. 소리 님이 오시면 세미나가 얼마나 더 풍성해질까 하는 기대보다
소리 님과의 함께함, 함께 보낼 시간에 대한 설레임으로!

뽀로뽀로미님의 댓글

뽀로뽀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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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음님의 댓글

희음 댓글의 댓글

앗 뽀로뽀로미 님, 반갑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11월 4일이면 다음 주부터 참여하시는 거네요.
자리 따땻하게 데워놓고 기다리겠습니다!^^

물고기님의 댓글

물고기

핡 ㅠㅠ 시즌1에 이어 바로 시작하네요

학기중에 금요일 수업이 있어 참여 못하고 있었는데 시즌2도 아쉽게 ㅠㅠ

12월 30일부터 4주간 참석할 수 있을까요 ㅠㅠ

희음님의 댓글

희음 댓글의 댓글

물고기 님, 안녕하세요.
시공백 세미나를 지켜봐 주고 계셨군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12월부터 오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꼭 4주라는 기간을 정하지 않아도 되고,
시간 되실 때 참관하러 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언제나 열려 있는 물이니 물고기 님 지느러미 근육 풀러 언제든지 오세요.^^
단, 비밀글로 물고기 님 이메일과 전화번호도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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