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세미나] 니체의 <비극의 탄생> 읽습니다.​

2016년 새해에 문학세미나에서 처음 만나볼 사람은 니체입니다.

니체! 참 매력 있으면서도 혼란스럽고, 거북하면서도 힘을 내게 해 주는 묘한 사람입니다. 이번에 읽으려고 하는 책에는 니체의 이 묘한 텍스트가 셋이나 함께 하고 있습니다. <비극의 탄생>부터 시작하여 <즐거운 지식>, <반그리스도교>까지입니다. 책 한 권으로 니체의 초기와 중기, 후기 저작을 모두 아우릅니다. 한 권의 책으로 니체를 충분히 만나볼 수는 없겠지만, 그 복잡미묘한 매력에 사로잡힐 시간으로는 충분할 듯합니다.

우선은 <비극의 탄생>부터 시작합니다.

두 주에 나누어 읽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은 동서문화사/ 곽복록 역입니다.

번역이 좋다는 평을 듣고 골랐습니다.

일정은 이렇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1/7    자기비판의 한 가지 시도(1886년) ~ 음악정신으로부터의 비극의 탄생 12장 ( ~ 79쪽까지)

1/14  음악정신으로부터의 비극의 탄생 13장 ~ 25장 ( ~ 140쪽)

첫날의 발제와 간식은 제가 맡습니다. 그럼 새해에도 힘차게 만나요!

* 문학세미나 게시판에 오류가 생겨 세미나 게시판에 올립니다. 불편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