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세미나 > 세미나신청
  • 세미나신청
  • 세미나 개설 - 세미나 모집 - 세미나 신청을 위한 게시판입니다.
세미나신청

[푸코] 지식의 의지에 관한 강의 :: 0517(목) 세미나 회원모집 +24
삼월 / 2018-04-16 / 조회 8,071 

본문


[푸코] 지식의 의지에 관한 강의_2018-0517(목)_세미나 회원모집 !!

 

250fb52b19ef3b4a09382e4e4ef2f6d3_1523846 250fb52b19ef3b4a09382e4e4ef2f6d3_1523847
 

          [푸코] 지식의 의지에 관한 강의​ ::​ 세미나신청               

일 시 : 2018-0517 ~ 0628 / 매주(목) pm 7:00

교 재 : 『지식의 의지에 관한 강의』​,  미셸 푸코,  난장

신 청 : 비밀댓글로 이름(닉네임), 휴대폰, 메일주소를 남겨주세요

회 비 : 월 2만원 (세미나 첫날 반장에게 주면 됩니다.)

           월 2만원으로, 다른 세미나에 무제한 참가할 수 있습니다. (기획세미나 제외)

반 장 : 삼월 (010–3473–5841) ​​

 

          [푸코] 지식의 의지에 관한 강의​ ::​ 세미나소개               

푸코세미나의 다음 책은 1970 ~ 71년 사이의 콜레주드프랑스 강의록을 책으로 엮은

『지식의 의지에 관한 강의』입니다.

지식을 대하는 푸코 사유의 핵심이 드러난 초기의 강의로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번역되었습니다.

니체의 사유를 이어받아 진리에 의거하지 않고 진리의 역사를 사유하는 푸코.

니체의 계보학이 지식의 의지를 추적하는 푸코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더 정밀하게 살펴봅시다.

 

          [푸코] 지식의 의지에 관한 강의​ ::​ 세미나일정               

 날 짜

 세미나일정

  세미나당번 (발제-후기-간식)

 05-17(목) :: 1주차

 1강, 2강​

 삼월

 05-24(목) :: 2주차

 3강, 4강

 너울

 05-31(목) :: 3주차

 5강, 6강

 현

 06-07(목) :: 4주차

 7강, 8강

 

 06-14(목) :: 5주차

 9강, 10강

 

 06-21(목) :: 6주차

 11강, 12강

 namu

 06-28(목) :: 7주차

 니체에 관한 강의, 오이디푸스의 지식

 발제 없음

 

          ​[푸코세미나]에서 ​지금까지 읽어온 책들          

《​비정상인들, 미셸 푸코, 동문선 ...... 2016.7 ~ 8월

《​​정신의학의 권력​, 미셸 푸코, 난장 ...... 2016.9 ~ 10월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미셸 푸코, 난장​ ...... 2016.10 ~11월

《​안전, 영토, 인구》​, 미셸 푸코, 난장 ...... 2016.12 ~ 2017.1월

​생명관리 정치의 탄생​, 미셸 푸코, 난장​ ...... 2017.2 ~ 3​월

《​주체의 해석학》​, 미셸 푸코, 동문선 ...... 2017.3 ~ 6월

《​진실의 용기》​, 미셸 푸코, 우리실험자들 번역 ...... 2017.7 ~ 8월

《​성의 역사1_지식의 의지》​, 《​성의 역사2_쾌락의 활용》, 《​성의 역사3_자기배려》​ 나남 ...... 2017.10 ~ 2018.2월

《​​감시와 처벌, 미셸 푸코, 나남 ...... 2018.3 ~ 5월

댓글목록

아라차님의 댓글

아라차

신청이요!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첫 신청, 환영합니다. 오랜만에 함께 읽는 강의록, 어쩐지 신납니다. ㅎㅎ

현님의 댓글

신청합니다.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환영합니다. 즐겁게 함께 읽어봐요!

현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강의록은 처음인데.. 3주차 발제 도전해봅니다.

namu님의 댓글

namu

푸코 첫번째 애인, 철학의 첫 사랑. 들뢰즈에  빠져 지조를 잃은 바 있지만, 잊을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고, 이제 둘다 거느리고 마음 편히 살겠습니다.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오오 첫번째 애인은 푸코였군요.
namu님의 거느림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환영합니다!

namu님의 댓글

namu 댓글의 댓글

06-21(목) :: 6주차 11강, 12강​​
 발제 신청합니다.

이사랑님의 댓글

이사랑

신청합니다!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격하게) 환영합니다!

홍시님의 댓글

홍시

다시 강의록이네요, 신청합니다~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다시 친절한 강의록, 저서보다 더 역동적이고 새로운 푸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계속 함께 읽게 되어 기쁩니다.

올리비아님의 댓글

올리비아

신청합니닷~~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네 환영합니닷~~ ㅎㅎ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환영합니다.
5월에 만나요!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ㅎㅎ 환영합니다. 어렵지 않을 거예요.
발제 예약 감사합니다!
이번 책도 함께 즐겁게 읽어보아요~~

소리님의 댓글

소리

다시 시작이군요.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푸코 세미나 파이팅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응원 감사합니다! 페미니즘 세미나도 파이팅~~

jina님의 댓글

jina

신청합니다!! 다만 17일은 개인 사정상 참여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상황이 된다면 늦더라도 가서 시작을 함께하겠습니다!!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환영합니다!! 아무래도 첫날이니만큼 늦더라도 오시면 더 좋겠지요.
상황이 허락되면 좋겠습니다.
푸코도 함께 즐겁게 읽어요~~

gkpaul님의 댓글

gkpaul

"우리는 이제 순수 지성의 땅을 두루 여행하면서, 각 지역을 주의 깊게 시찰하였을 뿐만 아니라, 또한 이 땅을 측량하여 각 사물들에게 그것의 위치를 지정해 주었다. 그러나 이 땅은 섬으로서, 자연 자신에 의해 불변의 경계로 둘러싸여 있다. 그것은 (매력적인 이름인) 진리의 땅인데, 폭풍우 치는 망망대해로 둘러싸여 있다. 그런데 이 대해는, 가상의 본래 자리로서, 발견을 위해 열심히 돌아다니는 항해자로 하여금 부단히 헛된 희망을 가지도록 기만하고, 중간에 그만둘 수도 없고 그렇다고 끝까지 해낼 수도 없는 수많은 모험에 얽어 넣는다." <순수이성비판1>, 칸트, 백종현 역, 474쪽

무엇이 칸트가 '매력적인 땅'이라고 표현한 '진리의 땅'에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이른바 '폭풍우치는 망망대해'로 '헛된 희망' 속에서 항해자들을 끌어들이는 걸까요?

이에 대해 푸코는 <지식의 의지에 관한 강의> 1970년12월16일 준비노트에서 다음과 같이 써놓습니다.
"칸트는 모든 인식 비판에 쳐진 함정이다. 칸트는 이렇게 단언한다. 우리는 저편으로 절대 넘어갈 수 없을 것이다. 저편으로 넘어가면 진리를 놓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취할 담론은 불가피하게 독단론인데, 왜냐하면 독단론은 진리의 인식을 수중에 갖지 않고서도 스스로에게 그것[진리의 인식]을 보장하면서 자신을 참으로 제시하기 때문이다."
푸코는 칸트의 경고를 '함정'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푸코는 함정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려는 걸까요?

푸코는 칸트가 파놓은 함정을 피하기 위해서 먼저 니체를 경유해서 스피노자를 소환합니다. 이어지는 푸코의 서술입니다.
"그러나 스피노자, 그는 상대이다. <지성 교정론>부터 <윤리학>의 마지막 명제까지 진리와 인식이 참된 관념의 형식에 속함을 지명하고 정초하고 연장한 것은 바로 그 사람이니 말이다. 니체가 보기에 스피노자는 탁월한 철학자이다. 진리와 인식을 가장 엄밀한 방식으로 연결한 것이 바로 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푸코는 스피노자를 소환하는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칸트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피노자를 죽여야한다."

푸코는 스피노자를 죽일 수 있을까요? 칸트의 경고를 무시하고 이미 '모험'(?)을 향해 떠난(또는 떠날) 항해자들은 끝내 고향으로 돌아오지는 못할까요?
도대체 삶의 불안은 이런 질문들에 기초해 있는 건 아닐까요? 신청합니다. 항해자들과 내일 뵙겠습니다.

삼월님의 댓글

삼월 댓글의 댓글

ㅎㅎ 멋진 신청글 준비하시느라 신청이 늦으셨군요. 환영합니다!
이럴 필요까진 없지만, 어쩐지 예습도 되고, 각오를 다지게도 되는, 알찬 신청인사로군요.
그 매력적인 진리의 땅으로 들어가려는 모험이 아니라, 진리의 땅에서 도망쳐 망망대해로 돌아가려는 모험.
기꺼이 삶의 불안을 떠안으려는 그 모험이 곧 시작되겠군요.
돌아갈 고향이 없음을 깨달을 때, 우리는 각자의 손바닥에 움켜진 오류들을 사유하게 되겠지요.

세미나신청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