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실종자,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 :: 0201(목) 세미나 회원모집 !! +8
토라진
/ 2018-01-05
/ 조회 3,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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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실종자』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
2018-0201(목)_세미나 회원모집 !!
[카프카] 실종자,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 :: 세미나신청
일 시 : 2018-0201 ~ 0322 (6주) / 매주(목) am10:00
교 재 : 『실종자』,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 카프카, (출판사 무관)
신 청 : 비밀댓글로 이름(닉네임), 휴대폰, 메일주소를 남겨주세요.
회 비 : 월 2만원 (세미나 첫날 반장에게 주면 됩니다.)
월 2만원으로, 다른 세미나에 무제한 참가할 수 있습니다. (기획세미나 제외)
반 장 : 토라진 ([email protected])
[카프카] 실종자,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 :: 세미나소개
[실종자]는 1912년에 쓰인 미완결의 작품입니다.
이후 그의 친구인 막스 브로트가 [아메리카]라는 제목으로 바꾸어 출간하게 됩니다.
[실종자]와 [아메리카]는 제목의 상이함 만큼이나 그 의미에 있어서도 상당히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을 것입니다.
카프카 소설에서 구체적인 장소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미국’은 예외적입니다.
그에게 있어서 '미국'이 하나의 환상공간인 것인지,
아니면 진실을 드러내는 현실공간인지 궁금해집니다.
이러저리 비틀거리며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나가곤 했던 카프카.
새로운 질문들과 함께 카프카를 따라 그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서로의 이야기들을 등불 삼아 이야기에 길을 내며서 말이죠.
대미를 장식할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는 카프카의 많은 편지들 중에서
그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되는 글입니다.
흔히 말하는 ‘오이디프스 콤플렉스’의 전형적인 텍스트로 볼 것인지,
그의 욕망과 세계에 대한 갈등관계의 적나라한 고백서로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 편지를 다 읽고 나면 조금은 분명해 질 것입니다.
어쩌면 그의 편지글에서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 순간 카프카와 나, 나와 우리는 소통하며 서로에게 위로받게 되지 않을까요?
흐릿하고 불분명한 것은 어쩌면 그런 이유 때문에 가장 분명히 존재하곤 합니다.
카프카가 그렇습니다. 아니, 카프카도 그렇습니다.
<카프카 읽기>를 통해 카프카와 나, 또는 우리를
그 희미하고 어지러운 글목들과 글 모퉁이들에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카프카] 실종자,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 :: 세미나일정
일 시 |
세미나일정 |
세미나당번 (발제-후기-간식) |
02-01(목) :: 1주차 |
[실종자] Ⅰ 화부, Ⅱ 외삼촌 |
토라진 |
02-08(목) :: 2주차 |
Ⅲ 뉴욕 교외의 별장, Ⅳ 람제스로 향한 행군 |
김 현 |
02-15(목) :: 휴셈 |
설연휴 |
|
02-22(목) :: 3주차 |
Ⅴ 옥시덴탈 호텔에서, Ⅵ 로빈슨 사건 |
|
03-01(목) :: 휴셈 |
공휴일 |
|
03-08(목) :: 4주차 |
Ⅶ 외진교외의 길이었음에 틀림없다. Ⅷ 로빈슨이 “일어나!일어나!”라고 소리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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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목) :: 5주차 |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1 |
|
03-22(목) :: 6주차 |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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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현님의 댓글
김현카프카 세미나 신청합니다
토라진님의 댓글
토라진환영합니다. 어서오세요. 현님이 있어 든든하네요.~~^^
자연님의 댓글
자연
신청합니다.
역사 하는 날 카프카 하게 되서 반갑고 기쁘네요....
토라진님의 댓글
토라진
어서 오세요!!
자언님의 댓글을 보니 따뜻한 물 속에 몸을 담근 듯한 기분이 드네요.
함께 의미있는 시간들을 만들어가봐요~~^^
희음님의 댓글
희음카프카 세미나가 다시금 멋지게 돌아왔군요. 희미하고 어지러운 이 산책에 동참합니다^^
토라진님의 댓글
토라진
산책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희음님을 격하게 환영합니다.!!!
터벅터벅 걷는 발걸음에 새로운 활력과 리듬이 생기겠네요.
함께 하게 되어 넘 기뻐요~~^^
김현님의 댓글
김현
지난 번 찾아보니 『실종자』 지만지 출판사 판본 중 어떤 것은 발췌 방식으로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참고되시길요.
토라진님의 댓글
토라진
감사합니다. ~~ 구입할 때 참고하시길!
저는 솔출판사 완역본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