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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의 공백 속으로] 시즌5 :: 1205(화) 회원모집!! +12
희음 / 2017-11-08 / 조회 4,055 

본문

[詩의 공백 속으로] 시즌5 :: 1205(화) 회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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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의 공백 속으로] 시즌5 :: 세미나 신청
일 시  : 2017-1205 ~ 2108-0123 / 매주(화) am10:30
참 가 : 비밀댓글로 이름(닉네임), 메일주소, 휴대폰번호를 남겨주세요
           詩에 관심있는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회 비 : 월 2만원 (세미나 첫날 반장에게 주면 됩니다)
          월 2만원으로, 다른 세미나에 무제한 참가할 수 있습니다. (기획세미나 제외)
반 장 : 희 음 ([email protected]​​) ​

[詩의 공백 속으로] 시즌5 :: 세미나 소개​
아감벤은 그의 저작 《행간》에서 '철학의 끝은 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흩어지고 헤메이던 사유의 끝에 얻어진 단 하나의 문장이
다름 아닌 시와 닮아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것은 비유가 아닙니다. 사실상 잘 씌어진 시의 문장 문장마다에서
우리는 시인의 거대한 세계를 읽어내기도 했으니까요.
그 세계를 더듬고 체험하는 일은 시를 쓰는 일만큼이나 수고롭지만
함께 나아갔던 덕분에 그 수고는 보다 기쁘고도 신선한 것이었습니다.
다시금 그렇게 시의 문장과 행간과 세계 읽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분기 중 한두 번의 세미나는 잘 정리하여 세미나 회원 모두의 이름으로
시 계간지 《시와반시》의 <아래로부터의 시 읽기>란에 실을 예정입니다.

[詩의 공백 속으로] 시즌5:: 세미나 진행방식​
매주 시집 한 권을 정하여 미리 준비합니다.
그 중 세미나 시간 다룰 5~6편의 시를 공지합니다.
공지된 시 중심으로 논의하며, 해당 시인의 시 세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눕니다.
(시집 준비가 어려운 경우, 다룰 시편의 페이지를 복사하여 준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詩의 공백 속으로] 시즌5 :: 세미나 일정

 일시

 세미나 진행

 당번 (발제-후기-간식)

 12-05 :: 1주차

 보들레르 《악의 꽃》, 민음사​

 희음

 12-12 :: 2주차

 고은 《만인보》, 문학과지성사 ​

 

 12-19 :: 3주차

 나혜석 《슬픔에게 언어를 주자》, 아티초크

 

 12-26 :: 휴셈

 성 탄 휴 가  ​

 

 01-02 :: 4주차

 에밀리 디킨슨 《고독은 잴 수 없는 것》, 민음사

 

 01-09 :: 5주차

 이성복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문학과지성사

 

 01-16 :: 6주차

 고정희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 창작과비평사

 

 01-23 :: 7주차

 김언희 《보고 싶은 오빠》, 창작과비평사 ​

 

 

댓글목록

우주님의 댓글

우주

참석합니다~! 벤야민 세미나에서 항상 중심을 잡아주시는 반장님 희음 선생님과 함께 하는 시 세미나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

희음님의 댓글

희음 댓글의 댓글

벤야민이 말하는 보들레르에 대해서도 시 세미나를 통해 더 깊은 이해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 믿어봅니다.^^
한결 같은 성실함과 열의로 함께해 주시는 우주 샘, 늘 감사합니다.^^

최원님의 댓글

최원

앗 1등 뺐겼다 ㅋㅋ 신청합니다!

희음님의 댓글

희음 댓글의 댓글

1등 같은 2등이신 걸요! 시 이야기로 또 한 번 열정을 불태우는 두 달이 될 거예요! 고맙습니다.^^

희음님의 댓글

희음 댓글의 댓글

당연히 참여 가능합니다, Meene 님!
비밀 댓글로 성명과 전화번호, 이메일을 남겨주시면 참여 신청이 완료됩니다.^^

토라진님의 댓글

토라진

신청합니다~~
새로운 시와 다시 만나게 되겠네요.
기대됩니다!!

희음님의 댓글

희음 댓글의 댓글

오셨군요, 오셨어, 우리의 토라진 님!
토라진 님이 함께하는 세미나는 언제나 옳습니다. 사랑입니다.^^

소리님의 댓글

소리

아 정말 좋아하는 시들이 많네요! 화요일이라 참여하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시세미나 발제문과 후기로 헛헛함을 달래볼게요! 참여하지는 못 하지만 마음으로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시세미나 흥해라~

희음님의 댓글

희음 댓글의 댓글

우왕, 소리 님 응원 너무 감사해요.
사실 지금까지 여성 시인들의 시를 많이 다루지 못한 듯해서
이번에 여성 시인의 시와 페미니즘과 계급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시를 염두해 두고 계획 잡아 본 거거든요.
많이들 오셔서 여러 고민들과 정서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후기라도 꼼꼼히 올릴 수 있도록 꾸려 볼게요.^^

마시멜로님의 댓글

마시멜로

안녕하세요? 마시멜로입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신청하겠습니다. 이번에도 밀려서 신청하게 되었네요. 어제까지 초고를 내야 할 원고가 있어서 조금 정신이 없었어요. 책은 빌려서 이제 보려고 합니다. 내일 뵐게요.~~^^

희음님의 댓글

희음 댓글의 댓글

마시멜로 님, 어서 오세요. 벤야민 세미나에 이어 시 세미나까지, 함께할 수 있어 기쁩니다.
시는 바로바로 낭송하면서 음미와 분석에 들어가니, 미리 읽어 오는 데 부담 안 가지셔도 될 듯합니다.
따뜻한 실험실에서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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