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소개] 벤야민_철학의 바깥, 역사의 바깥을 맴돌았던 새로운 천사 +1
희음
/ 2017-11-20
/ 조회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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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 세미나] 철학의 바깥, 역사의 바깥을 맴돌았던 새로운 천사
[벤야민] 세미나 소개 :: 철학의 바깥, 역사의 바깥을 맴돌았던 새로운 천사
흔히 벤야민이 구축했던 사유의 영역을 역사철학, 언어철학, 매체철학, 도시철학 등으로 크게 분류하여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는 기존에 구축되어 있던 그 여물고 단단한 철학과 역사의 바깥을 맴돌았던 자에 가깝습니다. 그의 맴돎은 그밖의 모든 정착들을 전복시킬 만한 특이성을 가졌습니다. 메모와 단편적 글쓰기와 에세이와 방대하고 집요한 수집의 글쓰기라는 형식 그 자체로도 그는 자신의 내용을 열어 보입니다. 물론 그 안에는 그의 일관된, 가늘고 깊은 목소리가 혈관처럼 심어져 있습니다. [벤야민 세미나]는 그의 목소리를 더 잘 듣기 위해 벤야민의 저작은 물론 벤야민에 관한 주위의 흩어진 저작들을 읽습니다.
[벤야민] 세미나 진행 :: 이제까지 읽은 책들
2017년 여름 : 『발터 벤야민 선집5』, 『발터 벤야민 선집6』, 발터 벤야민, 도서출판 길
『발터 벤야민의 문예이론』, 발터 벤야민, 민음사
2017년 가을 : 『발터 벤야민: 화재경보』, 미카엘 뢰비, 난장
2017년 겨울 : 『발터 벤야민 선집5』, 『발터 벤야민 선집6』, 발터 벤야민, 도서출판 길
『발터 벤야민의 문예이론』, 발터 벤야민, 민음사
(*각 저작에서 주제 중심의 단편 목록을 선별적으로 배치하여 읽음)
[벤야민] 세미나 계획 :: 앞으로 읽을 책들
2018년 초봄 : 『호모 사케르』, 조르조 아감벤, 새물결
2018년 여름 : 『독일 비애극의 원천』, 발터 벤야민, 새물결
(*이후의 일정은 세미나 회원들과 협의하여 정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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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님의 댓글
최원벤야민 세미나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 읽은 텍스트들에서는 벤야민의 정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반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