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세미나] 루쉰 - 길이 끊어진 그곳에서 :: 1101(수) 회원모집 +10
기픈옹달
/ 2017-09-20
/ 조회 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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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세미나] 루쉰 - 길이 끊어진 그곳에서 :: 2017-1101(수)
[기획세미나] 루쉰 - 길이 끊어진 그곳에서 :: 세미나개요
시 간 : 2017-1101 ~ 1220 / 매주(수) pm2:00 (중간에도 참여가능)
교 재 : 《외침》 & 《들풀》, 그린비 루쉰문고
회 비 : 8만원 (8주 / 회비는 세미나 첫날 내시면 됩니다)
신 청 : 비밀댓글로 이름(닉네임), 휴대폰, 메일정보를 남겨주세요.
튜 터 : 기픈옹달 ([email protected] / O1O-51O1-57O7)
방 식 : 8주간 루쉰의 대표저작 <외침>과 <들풀>을 읽습니다.
[기획세미나] 루쉰 - 길이 끊어진 그곳에서 :: 세미나일정
일 시 |
세미나일정 |
세미나당번 (발제, 후기, 간식) |
11/01(수) :: 1주 |
<외침> 서문 ~ 광인일기 : 철의 방에서 외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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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수) :: 2주 |
<외침> 쿵이지 ~ 고향 : 달 아래 나의 길을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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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수) :: 3주 |
<외침> 아Q정전 : 그래 난 버러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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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수) :: 4주 |
<외침> 단오절 ~ 지신제연극 : 멀고도 아득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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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수) :: 5주 |
<들풀> 제목에 부쳐 ~ 통속시 : 나는 크게 웃고 노래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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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수) :: 6주 |
<들풀> 복수 ~ 아름다운 이야기 : 절망도 희망도 허망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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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수) :: 7주 |
<들풀> 길손 ~ 죽은 뒤 : 나는 가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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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수) :: 8주 |
<들풀> 이러한 전사 ~ 일각 : 그러나 그는 투창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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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세미나] 루쉰 - 길이 끊어진 그곳에서 :: 세미나소개
루쉰은 시대의 종언을 목격한 사람이었습니다.
한 세계의 끝을 보았으나 여느 사람처럼 시대의 침묵에 먹혀버리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그는 길이 끊어진 그곳에서 홀로 걸어갑니다.
빛과 어둠,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 그 사이에서.
누군가 "펜은 칼보다 강하다" 말했다지만,
루쉰은 "문장이 투창이 되어 날아간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 예리한 창 끝은 위선과 거짓, 주저함과 망설임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는 문학이, 글이 어떻게 무기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루쉰의 글을 읽으며 앞에 놓인 드넓은 광야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물어보려 합니다.
막막한 미래가 앞에 있다면 루쉰의 글을 읽어봅시다.
길 찾는 모두에게 루쉰의 글은 강렬한 울림을 전합니다.
다만 멈추지 않기를, 과감히 한 발을 내딛기를!
댓글목록
삼월님의 댓글
삼월
세미나 신청합니다!
루쉰처럼 글쓰기!!라는 짧고 강렬한 문장에 눈길과 마음이 꽂힙니다.
미래보다 막막한 무엇 앞에서 과감해지기 위해 함께 루쉰을 읽고 싶습니다.
기픈옹달님의 댓글
기픈옹달
^0^ 반갑습니다.
;;; 사실 루쉰처럼 글쓰기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
그래도 그의 문체가 주는 매력에 흠뻑 빠지면 또 무엇이 나올지 모르지요~
가을과 함께 루쉰을 만나게 되었네요~ !!
유택님의 댓글
유택
이번 무더웠던 여름 기픈옹달님의 <장자> 수업을
정말 인상깊게! 들었던 일 인으로써
다시 기픈옹달님과 공부로 다시 접속하고픈 욕망이..
좀 더 고민하고 신청여부 결정할게요. ^^;
기픈옹달님의 댓글
기픈옹달
녭~ 함께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시간있으시면 루쉰의 문장을 한번 훑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들풀>의 황량하고 거친 문장과 가을이 참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맥헤너시님의 댓글
맥헤너시저도 신청합니다. '길이 끊어진 그곳에서'가 공감을 일으킵니다.
기픈옹달님의 댓글
기픈옹달
반갑습니다.
루쉰의 따끔한 문장을 함께 만나 보아요~ ^^
아라차님의 댓글
아라차신청합니다. 이끌어주시옵소서!
기픈옹달님의 댓글
기픈옹달
환영합니다. 이끌 건 없고 ;; 재미있게 읽어보아요.
* 일정이 조금 변경 되었어요. 변경해 놓았으니 참고하세요~ ^^
라라님의 댓글
라라신청합니다. 곧 뵙겠습니다.
에스텔님의 댓글
에스텔문학세미나에서 루쉰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힘찬 문장에서 결연함이 느껴졌지요. 그러나 중국이라는 나라를 너무 모르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기대하며 참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