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차라투스트라 :: 0528(월) 세미나공지 +3
오라클
/ 2018-05-24
/ 조회 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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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차라투스트라_4부 15~20장 :: 2018-0528(월) 세미나공지
[ *나귀제를 열고 있는 8명의 '보다 지체높은 자들' 왼쪽부터 ...... 차라투스트라의 그림자, 늙은왕1,
늙은 마술사(화려한 옷을 입고 연기하는), 마지막 교황(신을 잘 보려고 한눈을 멀게 했다는), 가장 추악한 인간,
나귀(가운데), 자진해서 거지가 된 자, 거머리두뇌 연구자(팔뚝에 거머리 물린 자국), 늙은 예언자, 늙은 왕2 ]
'보다 지체높은 자들'은 왕의 나귀에게 기도하고, 나귀를 새로운 신을 모시는 나귀축제를 벌입니다.
그들은 옛날의 신(봉건적 형태) 대신, 나귀로 비유되는 새로운 우상(근대적인 것)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습니다.
국가, 이념, 이상, 돈, 과학, 학문, 도덕, 이성 등...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 「나귀축제 Das Eselsfest」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 :: 세미나개요
일 시 : 2017-1204 ~ 2018-0604 (12주) / 매주(월) pm7:00
교 재 :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고병권, 그린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 책세상
리 듬 : (월)세미나공부 --> (목)다음 세미나 공지 --> (금)세미나발제문, 세미나후기
결석이나 지각할 일이 생기면, 공지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_^
회 비 : 월 2만원 (세미나 첫날 반장에게 주면 됩니다.)
월 2만원으로, 다른 세미나에 무제한 참가할 수 있습니다. (기획세미나 제외)
회 원 : 람스, 모로, 바르사, 빠른거북이, 소소, 엇결과순결, 에피파니, 연두, 오라클, 올리비아 (모두 10명)
반 장 : 오라클 (010–3747–7114)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세미나일정
일 시 | 세미나일정 | 세미나당번 (발제-간식-후기) |
0205(월) :: 1주 | 이 사람을 보라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부 :: 차라투스트라의 머리말 | 발제_오라클.연두 / 간식.후기_모로 |
0212(월) :: 2주 | 1부 :: 1 ~ 11.새로운 우상 | 발제_모로 / 간식.후기_오라클.연두 |
0219(월) :: 3주 | 1부 :: 12 ~ 22.베푸는 덕에 대하여 | 발제_바르사 / 간식.후기_엇결과순결 |
0226(월) :: 4주 | 2부 :: 1 ~ 8.이름 높은 현자들에 대하여 | 발제_엇결과순결 / 간식.후기_바르사 |
0305(월) :: 5주 | 2부 :: 9 ~ 16.학자에 대하여 | 발제_ ㅡㅡ / 간식.후기_올리비아 |
0312(월) :: 휴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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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월) :: 6주 | 2부 :: 17 ~ 22.더없이 고요한 시간 | 발제_올리비아 / 간식_올리비아, 후기_연두 |
0326(월) :: 7주 | 3부 :: 1 ~ 6.감람산에서 | 발제_바르사 / 간식.후기_모로 |
0402(월) :: 8주 | 3부 :: 7 ~ 13.건강을 되찾는 자 (12.낡은 서판 제외) | 발제_모로 / 간식.후기_바르사 |
0409(월) :: 9주 | 3부 :: 12.낡은 서판과 새로운 서판 | 발제_빠른거북이 / 간식.후기_연두 |
0416(월) :: 10주 | 3부 :: 14 ~ 16.일곱 개의 봉인 | 발제_빠른거북이 / 간식.후기_람스 |
0423(월) :: 11주 | 4부 :: 1 ~ 7.더없이 추악한 자 | 발제_연두.람스 / 간식.후기_빠른거북이 |
0430(월) | 에세이계획서 검토 | 진행_오라클 / 간식_소소 |
0507(월) :: 휴셈 | 대체 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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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월) :: 12주 | 4부 :: 8 ~ 14.우수의 노래 | 발제_올리비아 / 간식.후기_에피파니 |
0521(월) | 에세이초안 검토 | 진행_오라클 / 간식_소소 |
0528(월) :: 13주 | 4부 :: 15 ~ 20.조짐 | 발제_에피파니 / 간식.후기_올리비아 |
0604(월) | 에세이발표회 [오픈세미나] | 사회_엇결과순결, 빠른거북이 / 발표_모든 회원 |
댓글목록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1.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6개월의 책읽기를 마감하는 날입니다.
세미나를 좀 일찍 끝내고 '책걸이'를 해야 겠지요?
2. [차라투스트라] 이후의 세미나 일정에 대해 협의합니다.
[삶을 위한 철학수업]과 이후의 [니체 읽기]에 대해서도!!
3. 다음주에 진행할 [에세이발표회-오픈세미나]를 위한 점검을 합니다.
에세이 최종원고를 체크합니다. 오픈세미나의 준비분담을 확인합니다.
모로님의 댓글
모로
이런..그림자가 서운해하겠네요 ㅎ
근데 다음 시간에 저 많은 일을 해내야한다는거죠?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지난 세미나의 [4부 13]에 대해 A/S차원에서, 약간 추가합니다^^
[1] 중간정리를 위한 2개의 장에 대하여 .....................................................
우리는 3부와 4부에서 각각 중간정리를 위한 2개의 장을 읽었고,
모두 앞에서 언급된 차라투스나라의 가르침을 요약하고 있는데, 대상이 다르지요.
3부 12. 중간정리: 대중에 대한 차라투스트라의 가르침
4부 13. 중간정리: 보다 지체높은 인간에 대한 차라투스트라의 가르침
[2] 니체의 2번의 가치전도에 관하여 .........................................................
"그대들이 '이웃을 위해' 행동한다 해도, 이웃을 위해 창조하는 일 따위는 절대로 없다.
‘......위해, ......때문에, ......왜냐하면’을 잊어버려라. '이웃을 위해서'는 소인들의 덕이다.
그대들의 일, 그대들의 의지야말로 그대들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_4부-13.
이 장의 주제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를 위한 이기심' 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위해, '이웃을 위한 사랑'이라는 이전의 가치를 거부하라'
특히 '이웃'이라는 가치에 관해 2번의 가치전도가 진행되며, 이것은 '정신의 위계'와 연결됩니다.
① '이웃을 위해서는 소인들의 덕이다.' ...... 이웃에 대한 기존의 가치를 부정합니다.
이는 [첫번째 가치전도]이며, 정신의 위계 가운데 '사자의 부정'이라고 할 것입니다.
② '그대들의 일과 의지가 그대들의 '이웃'이다' ...... 이웃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생성합니다.
이는 [두번째 가치전도]이며, 정신의 위계 가운데 '어린아이의 긍정'에 해당될 것입니다.
'이웃' 뿐 아니라 이전에 보았듯이 '신체, 노동, 전쟁' 심지어 '도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은 기존의 가치를 부정하는 방식으로, 또 한번은 새로운 가치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긍정합니다.
니체는 근대적 가치에 대해 누구보다 적대적이지만 이런 방식으로 긍정하는데,
이것이 가치에 관한 '니체의 용법'이며, 직접적으로 '정신의 위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