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 1122(수)_네번째 시간 안내 +1
기픈옹달
/ 2017-11-17
/ 조회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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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세미나] 루쉰 - 길이 끊어진 그곳에서 :: 2017-1101(수)
[기획세미나] 루쉰 - 길이 끊어진 그곳에서 :: 세미나개요
시 간 : 2017-1101 ~ 1220 / 매주(수) pm2:00 (중간에도 참여가능)
교 재 : 《외침》 & 《들풀》, 그린비 루쉰문고
회 비 : 8만원 (8주 / 회비는 세미나 첫날 내시면 됩니다)
신 청 : 비밀댓글로 이름(닉네임), 휴대폰, 메일정보를 남겨주세요.
튜 터 : 기픈옹달 ([email protected] / O1O-51O1-57O7)
방 식 : 8주간 루쉰의 대표저작 <외침>과 <들풀>을 읽습니다.
[기획세미나] 루쉰 - 길이 끊어진 그곳에서 :: 세미나일정
일 시 | 세미나일정 | 세미나당번 (발제, 후기, 간식) |
11/01(수) :: 1주 | <외침> 서문 ~ 광인일기 : 철의 방에서 외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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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수) :: 2주 | <외침> 쿵이지 ~ 고향 : 달 아래 나의 길을 가노라 | 아라차 |
11/15(수) :: 3주 | <외침> 아Q정전 : 그래 난 버러지야! | 삼월 |
11/22(수) :: 4주 | <외침> 단오절 ~ 지신제연극 : 멀고도 아득하여 | 손미경 |
11/29(수) :: 5주 | <들풀> 제목에 부쳐 ~ 통속시 : 나는 크게 웃고 노래하리라 | 에스텔 |
12/06(수) :: 6주 | <들풀> 복수 ~ 아름다운 이야기 : 절망도 희망도 허망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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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수) :: 7주 | <들풀> 길손 ~ 죽은 뒤 : 나는 가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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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수) :: 8주 | <들풀> 이러한 전사 ~ 일각 : 그러나 그는 투창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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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세미나] 루쉰 - 길이 끊어진 그곳에서 :: 세미나소개
루쉰은 시대의 종언을 목격한 사람이었습니다.
한 세계의 끝을 보았으나 여느 사람처럼 시대의 침묵에 먹혀버리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그는 길이 끊어진 그곳에서 홀로 걸어갑니다.
빛과 어둠,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 그 사이에서.
누군가 "펜은 칼보다 강하다" 말했다지만,
루쉰은 "문장이 투창이 되어 날아간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 예리한 창 끝은 위선과 거짓, 주저함과 망설임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는 문학이, 글이 어떻게 무기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루쉰의 글을 읽으며 앞에 놓인 드넓은 광야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물어보려 합니다.
막막한 미래가 앞에 있다면 루쉰의 글을 읽어봅시다.
길 찾는 모두에게 루쉰의 글은 강렬한 울림을 전합니다.
다만 멈추지 않기를, 과감히 한 발을 내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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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Q정전>을 지나 벌써 <외침>과 작별을 고해야 할 시간입니다.
<외침> 뒷부분에 실린 글은 앞의 글과는 좀 다른 느낌을 줍니다.
좀 쉬어가는 느낌이 들 수도 있고, 이런 모습이 있었나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세미나가 점점 흥미진진해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나눌 이야기가 많이 남았으니... ^^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수요일에 뵈어요~!!
댓글목록
손미경님의 댓글
손미경기픈 옹달샘 메일로 발제문 보냈 습니다 울 집 김치 냉장고가 고장이라 오늘 중으로 처리해야 되는데 혹 세미나에 못 갈 수도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