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미니즘 반장 소리입니다.

​<캘리번과 마녀>의 책 마지막 시간입니다. 벌써 여기까지 왔군요!

맑스와 푸코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으로 제게 큰 충격을 주었던 <캘리번과 마녀>!

푸코의 논의 중 중요한 한 지평을 정면으로 반박한 페더리치의 이 책은

오랫동안 푸코 세미나를 해 온 제게도 의미가 깊었습니다.

'기독교 문명의 서구에서의 진실-말하기는 사목권력, 사제권력이 작동하던 고해실이 아니라,

그것의 시작은 '마녀사냥'의 고문실에서였다. 그리고 이 진실-말하기는  마녀로 지목된 여성들의 순종과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진실-말하기를 통해 구축된 권력은 자본주의 시초축적의 밑바탕이 됩니다.

푸코가 지적한 사목권력보다 2세기나 앞서서 자행되던 마녀사냥을 통해서 말입니다.

자본주의의 발달의 기반이 된 마녀사냥을 통한 여성권력 해체와 여성 신체의 규율인 것이지요.

이제 그 마지막 단원 입니다. 제 5장 식민화와 기독교화 입니다.

발제와 후기 그리고 간식은 반장 소리입니다.

그럼 열대야가 심한 요즘 건강 조심하시고, 8월 7일 입추날이군요, 이날 뵙겠습니다~!

[페미니즘] 세미나 :: 《캘리번과 마녀》  신청

일 시 : 2017-0807 (월) pm7:00

교 재 : 《캘리번과 마녀》, 실비아 페데리치, 갈무리

신 청 : 비밀댓글로 이름(닉네임), 휴대폰 번호, 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회 비 : 월 2만원 (세미나 첫 날, 반장에게 주면 됩니다.)

진 행 : 당번이 발제와 간식을 준비하고, 세미나 이후에 후기를 올리는 방식입니다.

반 장 : 소 리 (문의사항은 댓글로!)​

[페미니즘] 세미나 :: 《캘리번과 마녀》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