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장자 <내편>의 마지막입니다.

5월 2일 강독에서는 <대종사> 나머지 부분을 짧게 읽고 <응제왕> 앞의 우화들을 읽었어요.

설결, 왕예, 견오, 접여, 천근, 무명인... 양자거와 노담까지.

<응제왕>이라는 편명에 어울리게 '제왕/명왕/성인'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느 때보다는 좀 많이 나갔는데요, <응제왕> 앞의 이야기들이 비슷한 내용이어서 함께 다루었어요.

곽상의 주석도 특이할 만한 부분이 없어 술술 읽었습니다.

다음 화요일 5월 9일은 쉽니다.

열심히 모두 투표하시구요, 

5월 16일에 뵙겠습니다.

5월 16일에는 신묘한 무당 계함과 열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곱씹어 읽게 만드는 글입니다. 

5월 23일이면 혼돈의 이야기로 <응제왕>은 물론 <장자: 내편>이 끝납니다.

이후에는 루쉰의 문집을 읽으려 해요.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면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5월 중순에 뵈어야겠어요.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 5월 16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뵙겠습니다.

<대종사>를 일독하며 예전에 썼던 글을 나눕니다.

http://experimentor.net/bbs/board.php?bo_table=b0103&wr_id=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