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땅 밑의 줄기, 바람뿌리, 우발적인 것과 리좀을 제외한다면, 어떤 것도 아름답지 않고, 어떤 것도 사랑스럽지 않으며, 어떤 것도 정치적이지 않다.”(20)

“잡초는 경작되지 않은 채 남겨진 빈터에만 있다. 그들은 그 빈터를 채운다. 그것은 다른 사물들 사이에서 자란다. 꽃은 아름답고, 양배추는 유용하며, 양귀비는 미치게 만든다. 그러나 잡초는 범람한다.”(24)

“지도가 모상에 대립된다면, 이는 지도가 현실과의 관련 속에서 전적으로 실험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도는 스스로에 갇혀있는 무의식을 재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구성한다.”(17)

“리좀 안에는 수목적인 마디들이 있으며, 뿌리 안에는 리좀적인 압력이 있다. 더 나아가 리좀에 고유한 전제군주적인 형성체, 내재적이고 운하화하는 형성체가 있다. 나무, 바람뿌리와 땅 속 줄기의 초월적인 체계 내에는 무정부적인 변형이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나무-뿌리와 리좀-운하는 두 모델로서 대립하는 것은 아니란 점이다.”(26)

첫 시간 함께 나눈 인상 깊었던 구절들입니다.

이번 주 범위는 <1914: 한 마리 늑대인가, 여러 마리 늑대인가?>(32~45)입니다.

발제는 선우입니다.

아침 훔볼트펭귄 이명진 이용연 소리 김성혜 님~ 발제 순서를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7주차(1/13)를 먼저 채워주시면 감사하지요.

토라진 아침 이명진 님~ 교재는 이번 주 금요일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입니다.

결석, 지각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세미나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