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읽는 텍스트] <진리와 방법> 12월7일 세미나 공지입니다.
gkpaul
/ 2016-12-05
/ 조회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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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읽는 텍스트] 첫번째 텍스트 <진리와 방법>, 한스게오르크 가다머
1. 일시: 2016.12.07.(수). 19시.
2. 텍스트 분량은 <진리와 방법> 제1권 192-238쪽,
- '2부 예술작품의 존재론과 그 해석학적 의미'에서
- '2. 미학적. 해석학적 결론 중 1) 그림의 존재가 2) 기획적인 것과 장식적인 것의 존재론적 근거 3) 문학의 경계 설정'입니다.
3. 세미나원이 분량을 나눠 윤독형식으로 합니다.
4. 어느덧 <진리와 방법 1부>를 마칩니다. 쉽지 않은 텍스트 함께 읽어가느라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해석학은 기원적으로는 성서텍스트 해석(슐라이어 마허)이 그 출발입니다 만은 가다머는 선이해-인식적용-해석활동 등의 해석학적 순환을 제시하면서 해석학을 존재론 차원에서 재정초합니다. 우리는 이미 주어진 선이해 속에서 전통과 과거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인식을 적용하는 해석활동에서 새로운 앎과 삶이 발생합니다. 이 차원에서 기존의 인식지평에 새로운 인식지평이 융합되는 이른바 지평의 융합이 발생합니다. 하여 해석학은 주어진 앎으로 세계와 사태를 바라보지만 적극적인 해석작용 속에서 앎과 삶의 새로운 차원를 생산하게 됩니다.
2016년 남한사회의 대규모 항의대중집회를 이문열과 황석영은 다르게 해석합니다. 해석은 곧 사태의 새로운 국면을 촉발하게 됩니다. 가다머라면 어땠을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가다머는 스승 하이데거와는 달리 나찌에 부역하지 않았습니다. 궁금하시다면 2부에서 뵙겠습니다. <진리와 방법 2부> 세미나 공지는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함부로' 감히 '읽'어 가고 있'는' '텍스트']이지만
같이 셈나하는 참여자들과 읽고 생각하고 질문하고 나누며 조금 느리게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