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발제] 차라투스트라4부_5~7장 :: 0423(월)
람스
/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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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니체 발제 ㅡ 4부 5,6,7
인간들과의 순차적 만남 - 일곱 유형의 인간들 중,
<마술사 >
1 "그만해라, 그대 연기자여 본색을 숨길 수 없는 거짓말쟁이여!" ㅡ 417p
노인: "내가 연출한 것은 정신의 속죄자였다... “ 자기의 정신을 자기 자신에게 대항하도록 하는 시인인 동시에 마술사인 자를,
(**나는 항상 나 자신을 '나 자신이 아닌 것'으로 변모시키려는 마법사였고, 위선자였다
행복으로, 고결함으로 다가가고 있는 인간인척 나 자신을 속여 왔다. )
2 군중은 부르짖어댔지 나의 동굴은 크다. “저기를 보라, 위대한 사람을 보라! 너무나 오랫동안 배를 부풀린 개구리는 끝내 터지고 만다. 끝내 바람이 빠지고 만다 ㅡ 420p
(** 반복되는 미래의 '민중은 개돼지’ 예언)
<실직>
1 "온 세상 한때 믿었던 그 늙은 신이 더 이상 살아있지 않다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인가?”
“제대로 보았다. 나 마지막 순간까지 그 신을 모셨지”
"마지막 순간까지 신에게 봉사했다 ㅡ 어떻게 그가 죽었는지 알고 있겠지? 연민의 정이라는 게 그를 목졸라 죽였다한다.” ㅡ 425p
(** 그대들이 동정하는 인간이라는 것이 과연 고통 받는 자들에게 유익한 일일까?)
2 "쏨씨를 제대로 익히지 못한 탓에 이 도공은 실수도 많이 했다! 마음이 안 든다고 그릇들과 창조물에 화풀이를 했다. 좋은 취향을 거스르는 죄렸다. 경건함 속에서 좋은 취향이 있는법”
(**선악의 저편으로 나아가야 한다. ㅡ 신이 우리를 얼마나 불쌍하게 만들고, 또한 얼마나 인류를 불쌍히 여기다가 죽었는지를 설명)
<더없이 추악한 자>
“그대 연민의 정을 경계토록 하라”
"거지가 되기에 나는 너무나 풍부하다 위대한 것, 무시무시한 것, 어려운 것을 넘치도록 가지고 있다! 나에게는 영광이 있다! 동정은 귀찮고 성가신 것이다’ 라고 가르치는 유일한 자, 차라투스트라여!” ㅡ 432p
(**가장 '추악한 인간' 즉 신을 죽인 자를 만난다. 순간 연민에 휩싸이지만, 곧 연민을 극복하고 이성을 찾는다.
동정하는 인간이 되는 것은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 타인의 고뇌에서 본래의 개인적인 것을 박탈하는 것이 동정이라는 감정의 본질이다
극복할 수 있는 고통은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동정의 감정은 동정받는 이로 하여금 고통을 극복하고 실패를 딛고 일어섬으로써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막고, 동정하는 이의 입장에서는 남의 삶으로 기어들어가 자신을 삶을 망치는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