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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뮨 후기] 한 줌의 정치_1부 우리, 중천을 떠도는 자들 :: 0224(토) +1
윤도현 / 2018-03-02 / 조회 1,739 

본문

- 2017년 5월 대선이 지나가고, 2018년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 

  <뻔뻔한 시대, 한 줌의 정치>를 이야기하며 과연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지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 과연 정치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주고,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며 가고 있을까요? 

  어느 순간부터 정치라는 것이 한국사회에서는 우리가 아닌 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며, 

  소수와 외부는 무시하면서 가는 것이 과연 정치일까요?

 

- 소수가 다양해지는 정치, 외부세력을 끌어들이는 정치, 비정규직 노동자가 더 당당한 정치를 하기는 어려울까요?

따로 또 같이! 그리고 타자와 함께!의 코뮨주의의 철학을 실천하는 것이 정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 줌의 정치가 뻔뻔한 시대가 되는 그 날까지! 외부세력으로 함께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합시다!!

- 그리고 우리의 가장 중요한 힘! 투표로 6월에 힘을 보여줍시다.

댓글목록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뻔뻔한 시대, 한줌의 정치>에서, 이진경은
'위선의 시대'와 대비하여,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를 '뻔뻔함의 시대'라고 규정합니다.
'위선의 시대'가 남의 시선을 의식하여 자신의 행위를 다른 이를 이한 것으로 포장하는 시대라면,
'뻔뻔함의 시대'란 남의 시선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이득과 목적으로 노골적으로 추구하는 시대입니다.

한편, 한줌의 정치란, 즉 '한줌도 안되는' 정치란,
있어도 보이지 않는 '소소한' 무리들, 있어도 제대로 세어지지 않기에 '보잘 것 없는' 것들,
그들을 보이게 만들고 그들을 제대로 세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수의 이름으로 가려진 장막을 찢고 소소한 무리들의 소리가 들리게 하는 '소수의 정치'
추하게 번쩍대는 자들의 거대한 정치를 뒤흔들어 그 빛의 그늘에 있는 문제들을 드러내는 '작은 정치',
그것이 '한 줌의 정치'라고 합니다.

도현샘의 말대로 '한 줌의 정치'가 뻔뻔해지는 그날까지! 우리가 외부자로서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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