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세미나 > 세미나자료
  • 세미나자료
  • 세미나발제문, 세미나후기를 공유하는 게시판입니다.
세미나자료

[들뢰즈] 차이와 반복 5장 5~6절 발제 +4
로라 / 2017-10-13 / 조회 2,874 

첨부파일

본문

우리실험자들 차이와 반복 발제 2017.10.13. 로라

 

5장 감성적인 것의 비대칭적 종합

 

5

강도와 미분

 

강도량과 미분량들 사이의 관련성은 이 두 유형 사이에서 성립하는 대치 상태 즉 이념의 상호적 종합 안의 미분적 관계(미분비)들과 감성적인 것의 비대칭적인 종합 안의 강도적 관계들 사이의 대치 상태에서 찾아야한다.

이념들-미분적 요소들 사이 관계들로 이루어진 문제제기적이거나 막주름진(perplexes), 잠재적 다양체

강도-비대칭적 요소들 사이 관계들로 이루어진 안-주름진(implexes), 함축적 다양체

이념이 현실화되는 흐름을 인도하고 문제들에 대한 해의 경우를 규정

강도들의 감성론-이념의 변증론과 교감, 그런 가운데서 자신의 계기들 각각을 전개한다

-->>강도(깊이)의 역량은 이념의 잠재력 안에 근거를 두고 있다.

 

<미학의 기술, 변증론의 기술(the art of the aesthetic, the art of the dialectic )>

:서로 반향(echo)하는 관계

*변증론의 기술-반어(아이러니)

반어: 미분비의 조작 안에서 평범한 것과 독특한 것의 분배 안에서 표현되는 문제와 물음에 해당됨

*미학의 기술-익살(유머)

익살: 신호와 기호들의 물리학적 기술로서 부분적 해결이나 해의 경우들을 규정

강도량들이 함축된 기술

이러한 상응 관계로는 강도량과 미분량의 관련성이 어떻게 발휘되는지, 둘 사이의 결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이 안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발휘되는가?

: 현실화 과정과 분리할 수 없는 이념의 운동

 

‘’분화“(differenciation)

질들의 분화, 연장들의 분화-이런 이중의 분화가 현실화 과정이다.

(비율적 관계들, 특이점들에 의거한)

->미분화(different/ciation) 개념 형성

:이념 안의 미분비들의 상태나 잠재적 다양체를 가리키는 동시에 질적이고 외연적인 계열들의 상태-미분비들이 분화되면서 현실화되는 상태를 가리키기 위함.

 

<현실화의 조건>

*이념은 어떻게 어떤 분화된 질과 연장들 안에서 구현되도록 규정되는가?

*이념 안에서 공존하는 관계들로 하여금 어떤 질과 연장들 안에서 분화되도록 규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강도량들

강도: 현실화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규정자이다

드라마로 극화

기저의 시공간적 역동성 안에서 직접적으로 표현

이념 안에서 무분별하게 남아 있는 미분비를 판명한 질과 구별된 연장 안에서 구현되도록 규정

분화는 어떤 선들의 창조를 함축하고 그 선을 따라 이루어진다.

 

 

 

이념의 현실화에서 개체화가 떠맡는 역할

 

*강도는 이런 규정적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는가?

 

강도는 밖주름 운동과 분화에 대해서 독립적이다.

강도량들의 본질적 과정은 개체화에 있다

강도는 개체화하고 강도량들은 개체화의 요인이다.

개체들은 신호-기호(signal-sign) 체계들이며 모든 개체성은 강도적이다.

->개체성은 폭포처럼 떨어지고, 수문처럼 수위를 조절하며, 서로 소통하고, 그런 가운데 자신을 구성하는 강도들 안에서 차이를 포괄 할 뿐 아니라 그 자체로 긍정한다.

***질베르 시몽동

개체화는 어떤 준안정상태 즉, ‘불균등화의 현존을 가정한다.->-개체적 상태

이러한 전-개체적 상태(pre-individual state)는 특이성(singularity)를 결여하고 있지 않다.

포텐셜들의 실존과 할당에 의해 정의되는 특이점들은 문제제기적장을 형성한다.

다질적인 질서들 사이의 거리에 의해 규정된다.

개체화: 그와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의 활동으로 출현.

-(포텐셜의 현실화, 불균등한 것들의 소통 활동으로 출현)

이 개체화의 활동은 문제 제거보다는 불균등화의 요소들을 짝짓기의 상태로 통합하여 이 요소들 의 내적 공명이 보장된다.

->개체는 전-개체적인 반쪽에 묶여있지만 이 반쪽은 개체의 독특성을 간직하는 저장소가 된다.

->>개체화가 본질적으로 강도적이고 전-개체적인 장은 미분적 관계로 이루어진 잠재-이념의 장이다.

(이라고 믿는다)

이념얼마만큼?” “어떻게?”라는 물음에 응답했다면..

개체화누가?”의 물음에 대해 응답한다. 이 물음의 답은 강도이다

->개체화는 강도의 활동이다.

-> 이 활동으로 미분비들은 현실화되도록 규정됨

->>개체-/-(indi-different/ciation) 또는 개체--/-(indi-drama-different/ciation)

 

반어(Irony); 미분적 이념의 기술

특이성을 인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과 특이한 점들을 전체적으로 분배한다.

그러나 이념 안에 분포되어있는 전개체적인 특이성에 대한 의문이다.

반어는 개체를 인지하지 못한다.

문제들을 계산하거나 문제의 조건들을 규정하는 데 필요한 미분화를 수행

익살(Humor); 강도량의 기술

개체와 개체화 요인들과 더불어 유희하고

개체가 규정하는 분화들과 관련된 해(solution)의 경우들에 해당하는 개체의 역할들을 떠 맡는다.

 

개체화와 분화

 

개체화와 분화 일반 사이에 본성상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 것은 충분한 설명은 아니다)

필연적인 귀결은 개체화가 당연히 분화에 선행하고 모든 분화는 그에 앞서는 어떤 강렬한 개체화의 장을 가정하는데 있다. (개체화-> 개체화의 장 형성-> 미분)

, 개체화의 장이 활동

->미분비와 특이점들( -개체적인 장 pre-indivisual field)의 실현

->분화된 선들에 따라 직관 안에서 조직화되고 실제화된다

-> 이 조건 하에서 미분비와 특이점들은 한 개체의 질과 수를, 그 종과 부분들을 형성하고 개체의 일 반성을 형성한다.

개체화와 종별화

: 이 둘은 다른 본성을 지니고 다른 수단을 차용

이 두 과정을 혼동하는 것은 잠재적인 것과 가능한 것을 혼동(p455에 설명)하면서 범했던 것과 비슷한 오류를 현실적인 것 안에서 범하는 것이다.

개체화는 분화를 유발한다

질과 연장들, 형상과 질료들, 종과 부분들은 일차적인 것들이 아니라 개체들 안에 붙들려있고 개체화하는 차이나 강도적 차이들의 움직이는 깊이 안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세계 전체이다.

 

개체화는 강도적이다

 

차이가 개체적인 것으로 사유되는 조건은?

분류의 문제-차이들을 서열화하는 것

차이는 오직 연속적인 유사성의 다중적 그물망이 주어진다는 조건에서만 서열화된다.

어떤 것이 진정한 특성을 형성하는 차이인지 즉, 어떤 것이 최대한 많은 점에서 서로 유사한 존재자들을 하나의 반성적 동일성 안에서 묶도록 하는 차이인지 ?

차이는 여전히 어떤 유비 판단들 안에서 사유되거나 혹은 어떤 보편적 개념 안에서 변이 가능한 것으로 사유된다. 어떤 경우이든 지각 안의 유사성, 반성 안의 동일성, 판단 안의 유비나 개념 안의 대립 등을 기준들로 하고 그 기준에 종속되는 한에서 차이는 개체적 차이로 사유되지 않는다. 차이가 개체를 통해 담지되는 것이라 해도, 그 차이는 단지 일반적인 차이로 그치는 것이다(p 528)

 

<다윈>

개체적 차이를 처음 사유했다는 것은 참신하나 종의 기원을 끌고 가는 주제는 개체적 차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중요한 점: 자유롭게 떠다니는, 묶이지 않은 작은 차이들이 어떤 조건하에서 평가 가능한 차이, 묶이고 고정된 차이로 바뀌는 지 아는 것. 그 조건은 자연선택

자연도태(자연선택)”: 어떻게 차이들이 한 방향 안에서 서로 묶이고 축적되는지를 보여주며, 어떻게 차이 들이 상이하거나 대립되는 방향들로까지 점차 분기(diverge)하는 경향에 놓이는지 보여준다.

본질적 역할-차이를 분화하는 것(differenciation of difference)

선택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차이가 떠다니는 상태로 남거나 되돌아가지만

선택이 이루어질 때 차이들은 고정되고 분기하게 된다.

,,,,강 들 간은 큰 분류 단위들은 차이를 유사성과 동일성, 유비와 규정된 대립등과 같은 조건들에 관계를 지우기 때문에 차이를 사유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윈에게서 묶여 있지 않은 개체적 차이는 그 자체로는 도태나 분화의 일차적 질료로 사유되고 있지만 어떤 규정되지 않은 변이 가능성과 혼동되고 있다.

바이스만의 공로: 다윈주의의 이러한 혼동에 공헌

-> 개체적 차이를 낳는 자연적 원인이 유성생식에 있음을 보여줌

 

유성생식: 변이된 개체적 차이들의 끊임없는 생산의 원리

성적인 분화 자체가 유성생식에서 비롯되는 결과라는 틀 안에서 만 생물학적 분화는 개체적 차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그 반대는 아님을 알 수 있다.

<다윈주의가 이루어낸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의 3가지 형태>

(1)개체적 차이들의 분화와 관련: 이 분화는 특성들의 분기와 군들의 규정에 해당

(2)차이들의 묶기와 관련: 같은 군안에서 이루어지는 특성들의 상호 조정에 해당

(3)차이들의 생산과 관련: 이 생산은 분화와 묶기의 연속적 질료에 해당

 

<유성생식>

-외관상 종의 기준에 종속되어있고 유기체적 부분들의 요구에 종속되어있다

-종의 한계들 안에서 일어남

-생식의 모든 양태는 유기체적 탈분화(dedifferenciation)현상을 함축하고 있다

#탈분화: 분화상태에 있는 세포가 미분화한 상태로 변화하여 세포분열 능력을 회복하는 것

 

폰 바에르의 발견

오직 같은 종에 속하는 존재자들만이 실질적으로 종을 뛰어 넘을 수 있고, 나아가 잠정적으로 종을 초과하는 특성들로 복귀하여 원기(sketches)로 기능하는 존재자들을 생산할 수 있다.

배아(embryo)는 조상 격 성체의 형성을 재생산하지 않는다. 그 것들은 종,, , ,의 한계들을 넘어서고 배아만이 배아적 삶의 조건들 안에서 견딜 수 있다.

->후성설( epigenesis)이 일반적인 유형들에서 속과 종의 규정들로 나아간다는 결론을 끌어냄

(from more to less general)

#후성설

:유기체의 자기조성능력을 주장하는 생물학적 입장

cf. 전성설 : 생물의 발생은 미리 형성되어있는 것의 전개라는 주장

-->>끌어내어야 할 결론

: ‘개체화가 현실화나 종별화에 대해 행사하는 활동과 상관적인 어떤 속도와 가속도

:개체화가 분화보다 우위에 있다는 사실의 증언(종과 부분들의 출현 속도)

:개체는 종보다 상위에 있고 당연히 선행한다.

<배아(embryo)에 대하여>

-개체들 중의 개체, 자신의 개체화의 장 안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개체

-유성생식을 통해 개체화에 의한 현실화의 시동이 가속화되기 때문에 유성생식은 개체화의 장을 규정한다.

-배아는 일종의 환상, 부모들의 환상(phantasm)

-chimera(사자의 머리에 염소 몸통에 뱀 꼬리를 단 그리스신화 속 괴물)이며 원기(sketch)로 기능할 수 있고, 성체(adult)들은 살 수 없는 것을 살아내며

-강요된 운동을 수행하고, 내적 공명을 구성하며, 생명의 원초적 관계들을 드라마로 극화한다.

*동물의 성욕, 인간의 성욕 비교하는 문제

: 성욕이 어떻게 생식기능이기를 멈추고 생식과의 연고를 깨는지 아는데 있다.

-> 인간의 성욕이 환상 생산의 조건들을 내면화하기 때문

(egg)은 이미 개체화의 장이고 배아 자체는 순수한 개체이며 알 속 배아가 증언하는 것은

->개체화가 현실화에 우선 한다. (종별화는 물론 유기적 조직화에도 우선한다)

 

 

 

개체적 차이와 개체화하는 차이

 

개체화하는 차이는 개체화의 장 안에서 사유되어야한다. 개체화의 장은 알(수정란) 속에 있는 축, 면을 따라 강도에 의해서 자신의 차이를 할당하고 변이의 파동을 형성하여 최대 활동성을 띤 부위가 먼저 움직이기 시작하고 하위 비율에 상응하는 부분의 발달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작동한다. 개체는 자신을 포괄하고 있는 강도의 차이들을 긍정하고 그 차이들 속으로 낙하해 들어간다. 세계는 어떤 알 즉, 우리에게 미분화-개체화-극화-분화(종적 분화와 유기체적 분화)로 이어지는 이유있는 모델을 제공하는 알이다. 알 속에 함축되어있는 강도의 차이는 먼저, 현실화해야하는 잠재적 질료에 해당하는 미분비들을 표현한다. 개체화하는 강도가 종적 질과 유기체적 외연들에 비해 일차적이며 이 강도에 의거해서 유형들은 종별화된다.(달크의 개념을 통해 설명됨)

<핵과 세포질의 역할>

핵과 유전자를 가리키는 것은 단지 微分化된 질료 즉 현실화되어야할 전-개체적 장을 구성하는 미분비들 이지만 미분비의 현실화는 오직 구배(gradients)들과 개체화이 장들이 갖춘 세포질에 의해서만 규정된다.

#勾配:발생이 진행되고 있는 개체로 알의 규칙적인 변화를 나타내는 공간적 분포

(ex. 생리적 활동이나 생화학적 반응, 화학 물질의 농도의 변화)

 

<전성설과 후성설의 대립>

봉인된 전성(pre-formation)들은 강도적이고 개봉된 형성(developed formation)들은 질적이자 외연적임이 인정되고 또 전성과 형성들이 서로 닮지 않았다는 점이 인정될 때 더 이상 대립하지 않게 된다.

<생물 불변설과 진화설의 화해>

운동은 한 현실적 항에서 다른 현실적 항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고 일반적인 것에서 특수한 것으로 향하는 것은 더욱 아니기 때문에 결국 화해한다.

운동은 단지 잠재적인 것에서 현실화로 향하고 이 운동의 중간 단계인 규정적 지위의 개체화를 지난다.

 

댓글목록

유택님의 댓글

유택

에그머니...
내일 이렇게나 어려운 내용이군요... ㅠㅠ (입막음)

로라님의 댓글

로라

글이 짤렸습니다 ㅠㅠ file 참조해주세요

유택님의 댓글

유택

로라님, 발제하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야옹님 다음에 발제인데
마구마구 긴장되네요. 벌써부터.
감사합니다. ^^

선우님의 댓글

선우

한 단락도 놓치지 않고 응시했던 로라님의 눈과 손끝이 느껴지는 발제 시간이었습니다.
"모르는 것을 소리내어 읽으려니 힘들어요..."라고 말하는 로라님의 솔직함, 참 매력적입니다.^^
긴장 사이 사이 웃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십니다요~
앞으로 남은 두 주 끝까지 함께 가요, 우리!

세미나자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