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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뮨] 자본 19장~20장 성과급, 임금의국가별차이 후기 +4
나나 / 2017-06-28 / 조회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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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장 성과급 [후기]

 

임금의 나머지 한 형태인 성과급은 시간급의 변형된 형태일 뿐이고 , 성과급 노동의 가격은 생산자의 작업 능력으로 결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외관을 믿는 것은 잘못이다. 시간급과 성과급이 공존하는 것은 공장주들의 사기행각에 매우 유리하다는 는 것을 말해준다고 알려준다.

 

성과급의 특징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성과급은 임금의 삭감이나 자본주의적 속임수의 가장 풍부한 원천이 되고, 자본가에게 노동강도를 측정하는 가장 확실한 척도를 제공함을 설명한다. "경험은 한시간의 평균적 생산물이 몇개라는 것을 결정한다". 이렇게 경험을 통해 노동가능도를 측정할 수 있게 되고 노동자가 지녀야할 평균적 작업능력을 잴 수 있다. 이는 하루에 일정량을 생산하지 못하면 해고될수 있음을 의미하며, 자본가가 노동의 표준강도를 더욱 쉽게 강화하게 해준다고 알려준다. 결국 성과급으로 "노동의 하청"이 생겨나고, 주력노동자와 보조노동자의 계약 즉, "노동자에 의한 노동자의 착취"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려준다.

 

성과급은 노동자들의 개인적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렇다고 자본과 임금노동의 일반적 관계가 변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작업장 전체로 보면 개인적 차이는 상쇄되기 때문이다. 또한 임금과 잉여가치의 비율 또한 여전히 변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성과급은 "노동자들의 개별적 속성 (자유롭다는 느낌과 자립성, 자발성)을 발달"시키고, "노동자들 사이의 경쟁을 발전"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성과급은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에 가장 적합한 임금형태"인데,. 14세기 프랑스와 영국에서 이미 등장한 성과급은 메뉴팩처 시대에 들어 널리 통용되었으며, "대공업의 질풍노도의 시대, 특히 1797부터 1815년까지의 성과급은 노동시간을 연장하고 임금을 인하하기 위한 지렛대 구실"을 했다고 한다.

 

성과급으로 노동강도는 강화되고 노동시간은 연장이 될수 밖에 없다. 자본론에서는 이미 악명 높은 맬서스조차도 '성과급 관행이 불만스럽다. 이로 인한 장시간 노동은 인간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말했을 정도이다. 노동생산성이 높아지면 동일한 생산물 양이 나타내는 노동시간이 줄어들고 그에따라 성과급도 하락한다. 이로인해 노동자와 자본자간에 투쟁이 끊이지 않는다. 명목임금이 저하하더라도 노동자들은 노동생산성과 상관이 없다는 게 자본의 논리인 것이다.

 

 

제 20장 임금의 국가별 차이 [후기]

 

나라마다 다른 임금을 다루려면 어떻게 할까. 생필품 가격도 다르고, 노동자의 육성비나 노동생산성이나 노동시간이나 다 다를텐데. 그러니 기준이 필요할 테고 , 환산이 전제되어야 할것이다.

 

자본주의가 더 발달한 나라와 덜 발달한 나라는 같은 노동시간에 생산한 상품량, 그 국제적 가치가 다르다고 설명한다.  화폐의 상대적 가치는 전자가 후자보다 더 작을 것이고 명목임금도 전자가 후자보다  높을것이지만, 실질적 임금도 더 크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케어리의 등장. 미국 경제학파의 창시자라는 평가도 있고, 보호무역주의 지지자라고 하는 평가가 있는 '케어리'는 "각 나라의 임금은 그 나라의 노동일의 생산성 수준에 정비례한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했다. 그의 논지에 맑스는 현실적 경제적 운동에 따라 도출된 것이 아니고 노동력의 가치는 노동자가 일상적으로 필요로 하는 생활수단의 가치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하며 케어리의 논지를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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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은 무엇에 의해 정해지는 것일까?

일하는 능력을 만들어내는 데 들어가는 돈, 노동자의 사정과 자본가의 욕망이 만나는 지점인 임금 측정에 대해 시간제, 성과급제가 사실은 이름만 다를뿐 자본가의 속임수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성과급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릴지는 사실 각자의 견해에 따라 달라질수 있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성과에 대한 측정이 정당하고 공정적으로 매겨지는 것이아니라 사실은 노동의 질을 통제할 수 있고, 더더욱이 노동강도를 강화하게 되며, 더 크게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제도이다 라는 것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후진국보다 선진국이 도리어 노동강도와 노동생산성이 높아 착취율을 더 높일 수 있을수 있다 라는 부분도 새롭게 생각하게 된 부분이었다.

 

자본주의가 자본가들을 위주로 굴러가게 되도록 만들어놓은 형태, 결국 빈부격차를 더 심화시키는 것이 자본주의의 토대를 통해 착취를 당한다는 것이 지금의 사회에서까지 그대로 발생되고 있다는게 실감나게 와닿았고, 맑스가 주장한 자본주의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내용을 스터디를 통해 함께 찾았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올리비아님의 댓글

올리비아

태어나서 부터 평생 자본주의 상자안에 살아서 그 밖을 상상하기가 아니 그 밖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생각하는것 이 어렵습니다.
 계속 고민중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고민 고민중 ㅠㅠ 저도 스터디를 통해 해답 아니 힌트라도 찾고 싶습니닷.

나나님의 댓글

나나 댓글의 댓글

맞아요 힌트라도...! ㅋㅋ 곧 찾길 바라며...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성과급은 "노동자들의 개별적 속성 (자유롭다는 느낌과 자립성, 자발성)을 발달"시키고,
"노동자들 사이의 경쟁을 발전"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성과급의 결과는 노동시간의 연장과 노동강도의 강화, 그리고 임금의 하락입니다.
맑스는 성과급이 갖는 이러한 경향 때문에,
성과급을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에 가장 적합한 임금형태'라고 말했습니다.

나나의 제안대로 임금이나 노동조건을 비롯하여,
맑스가 분석한 자본주의의 모순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함께 토론해봅시다요~~!!
우리모두 나나의 깔끔한 발제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감샤해요, 나나^^*

나나님의 댓글

나나 댓글의 댓글

함께 토론할수 있어 저야말로 너무 좋네요~~
감사드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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