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뮨] 자본 제3편중 9장, 제4편중 10장,11장,12장 (발제) +1
Olivia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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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문] <자본> 2017.05.13 토 발제자 : 올리비아
발제내용 : 제3편 절대적 잉여가치의생산 中 제9장 잉여가치율과 잉여가치량 p424
제4편 상대적 잉여가치의 생산 - 제10장 상대적 잉여가치의 개념, 제11장 협법, 제12장 분업과 매뉴팩처 1절~5절
제3편 절대적 잉여가치의생산中
제9장 잉여가치율과 잉여가치량 p424
잉여가치율이 2배로 증가하면 즉 노동일이 6시간이 아니고 12시간이다.
제1법칙: 생산된 잉여가치량은 투하한 가변자본의 크기에 잉여가치율을 곱한 것과 같다
바꾸어 말해서 그것은 한 자본가에 의해 동시에 착취당하는 노동력의 수와 개별 노동력의 착취도를 합한 비율에 따라 정해진다. (합한 비율이 아니고 곱한 비율이다.)
제2법칙: 평균노동일의 절대적 한계--이것은 본래 24시간보다 항상 짧다--는 가변자본의 감소를 잉여가치율의 증대에 의해 보상하는 것의 절대적 한계, 또는 착취되는 노동자 수의 감소를 노동력의 착취도의 제고에 의해 보상하는 것의 절대적 한계를 이룬다. 노동자의 수 감소를 잉여가치율 증대로 상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한 노동자가 하루에 생산할 수 있는 총가치는 24노동시가 대상화되는 가치보다 작다. 착취율을 높이는 데는 24시간이라는 절대적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즉 자본이 고용한 노동자 수 또는 노동력으로 전화하는 가변자본 부분을 될 수 있는 한 축소하려는 자본의 경향*(...)에서 발생하는 많은 현상을 설명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제3법칙: 상이한 자본에 의해 창조되는 가치와 잉여가치의 양은 [노동력의 가치가 주어져 있고 노동력의 착취도가 같은 경우] 이들 자본의 가변부분의 크기[즉 살아 있는 노동력으로 전환되는 부분의 크기]에 정비례한다.
제4편 상대적 잉여가치의 생산
제10장 상대적 잉여가치의 개념
(이전까지 살펴본 절대적 잉여가치는 노동시간의 절대량을 늘림으로써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상대적 잉여가치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필요노동을 단축하고 그에 따라 잉여노동의 비율을 늘림으로써 생기는 잉여가치다. 그러자면 노동생산성(노동생산력)의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
- 상대적잉여가치에 따른 상품에 녹아있는 개당 노동시간의 감소
자본가는 빵 1개의 판매 가격을 20원과 15원 사이로 결정하고
처음 전제된 12노동시간=빵12개 를 12노동시간=빵24개로 수정한다.
- 상품의 가치는 노동생산력에 반지례한다.잉여가치는 노동생산력에 정비례한다
자본가가 왜 상품의 교환가치를 끊임없이 저하시키려고 노력하는지 그 수수께끼가 해명된다.
상대적 잉여가치는 "노동생산력의 발전에 정비례하여 증가한다." 자본가가 관심을 갖는 것은 상품을 싸게 만들면서 동시에 잉여가치를 증대시키는 것, 즉 노동생산성의 발전이다. 노동생산력의 발전은 자본주의적 생산의 내부에서 노동자가 노동일 가운데 자신을 위해 노동해야 하는 부분을 줄이고, 바로 그럼으로써 노동일의 다른 부분, 즉 그가 자본가를 위해 무상으로 노동하게 되는 부분을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필수노동시간을 줄이는 상대적잉여가치를 늘리는 특수한 생산방법 -> 협업
제11장 협업
- 노동자 수 그 자체는 잉여가치율[또는 노동력의 착취도]을 조금도 변화시키지 않는다. 그리고 상품가치생산의 일반적인 성격과 관련하여 노동과정의 모든 질적 변화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가치의 본성 때문이다.
- 협업이 개별 노동의 단순한 총합보다 더 효율적인 이유.
다수의 힘이 하나의 총력으로 융합함으로써 만들어지는 새로운 잠재력은 별개로 하더라도, 대개의 생산적 노동에서는 단지 사회적 접촉만으로도 경쟁심과 활력이라는 독특한 자극이 주어져서 이로 인해 개별 노동자들의 작업능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12명이 함께 노동하는 144시간의 노동일을 통해서 생산하는 총생산물은 각기 12시간씩 따로따로 노동하는 12명의 노동자들이 생산하는 생산물들의 합계보다 훨씬 크다.
- 적기에 성과를 거두는일(청어잡이), 토지의간철 제방쌓기, 관개, 운하걸설 등 결합노동일이 더높은 생산력을 보인다.
- 협업의조건 : 일정한 장소에서 모이는 것, 동일한 자본가가 그들을 동시에 고용하는 것.
- 자본의 지휘는 노동과정 자체의 수행을 위한 필요조건으로 발전해 간다.
- 지휘기능이 자본의 기능이 되면서의 특수한 성격 : 잉여가치의 생산을 최대화하는 것, 착쥐자와 착취대상 사이의 불가피한 적대관계
자본가의 지휘는 사회적 노동과정의 본성에서 생겨난 자본가만의 독특한 기능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사회적 노동과정이 지니는 착취의 기능이기도 하며, 따라서 착취자와 그 착취대상 사이의 불가피한 적대관계에 기초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임노동자에 대하여 타인의 소유물로서 대립하는 생산수단의 경우에도 그 규모가 차차 증대함에 따라 그것이 제대로 사용되는지 감독할 필요성이 커진다.
-자본가의 지휘는
내용상 : 사회적 노동과정, 가치증식과정
형태상 : 전제주의적이다.
- 자본은 결합 노동력이 아니라 개별 노동력의 가치를 지불할 뿐이다. 노동과정에 들어가 자본의 생산력이 되는 노동력은 자본에는 아무 비용도 들지 않는 것이고, 자본에 속하기 전에는 스스로 발휘되지 않기 때문에 자본이 본래 가지고 있는 생산력으로 나타난다.
-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은 노동과정이 하나의 사회적 과정으로 전화하기 위한 역사적 필연성
노동과정의 이 사회적 형태는 그 생산력을 증대시킴으로써 노동과정을 한층 유리하게 착취하기 위하여 자본이 이용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나타난다.
- 협업의 단순한 형태가 더 발전한 다른 형태들, 특수한 형태로 나타나도, 협업은 언제나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기본형태를 이룬다
제12장 분업과 매뉴팩처
제1절 매뉴책처의 두가지 기원
- 매뉴팩처의 발생
1) "여러 종류의 독립적 수공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동일한 자본가의 통제하에 하나의 작업장에 모이는 경우"
2) "자본가가 같은 작업 또는 같은 종류의 작업을 수행하는 수많은 수공업자들을 동시에 동일한 작업장에 고용하는" 경우로 나눠 볼 수 있다.
- 융합된 것이 분할, 독립되어가면서 분업 발전
매뉴팩처의 발생양식, 즉 그것이 수공업에서 생성되어나간 방식은 이중적이다. 하나는 매뉴팩처가 각기 다른 종류의 독립수공업들의 결합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이들 수공업은 자립성을 잃고 일면화되어 이윽고 하나의 동일한 생산과정에서 상호보완적인 부분작업만을 이루게 된다. 다른 하나는 매뉴팩처가 같은 종류의 수공업자들의 협업에서 출발하여 똑같은 개별 수공업을 다양한 특수작업들을 분해한 다음 이들 특수작업들을 따로따로 떼어내 독립시킴으로써 각 작업이 각각의 특수 노동자의 배타적인 기능이 되는 방식이다. 이리하여 매뉴팩처는 한편으로는 하나의 생산과정에 분업을 도입하든가 또는 한층 더 발전시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분리되어 있던 여러 수공업을 결합시킨다. 그러나 그 출발점이 어떤 것이든 그 마지막 모습은 똑같은 것, 즉 그 기관들이 인간으로 구성되는 하나의 생산 메커니즘으로 나타난다.
제2절 부분노동자와 그의 도구
- 한 작업을 반복하는 부분노동자들의 노동생산성 증가. 숙련.
일생 동안 똑같은 하나의 단순작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는 자신의 신체 모두를 이 작업에 맞추어 자동적이고 일면적인 기관으로 전환시키며, 따라서 많은 작업을 순차적으로 행하는 수공업자에 비해 그 작업에 더 적은 시간을 소비한다 (...) 매뉴팩처의 살아 있는 도구로서의 결합노동자 전체는 오로지 이런 일면적인 부분노동자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그러므로 이들은 독립수공업자보다 더 적은 시간에 더 많은 것을 생산한다. 바꾸어 말해 노동생산력이 높아진다.
그가 하루 종일 똑같은 하나의 작업을 계속해서 수행하면 이 빈틈은 감소하며, 또는 그의 작업전환이 줄어들면 그만큼 함께 감소하기도 한다. 이 경우 생산성의 상승은 그의 작업시간 동안의 노동력 지출의 증가[즉 노동강도의 증대] 때문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노동력의 비생산적 소비의 감소 때문이다.
- 노동도구의 분화와 특수화(그에 따라 생산성 증가)
매뉴팩처 시대는 노동용구를 부분노동자의 배타적인 특수기능에 적합하게 맞춤으로써 노동용구를 단순화시키고 개량하며 다양화시킨다. 그럼으로써 이 시대는 단순한 용구들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기계의 물적 조건 가운데 하나를 창출한다.
제3절 매뉴팩처의 두가지 기본 형태 -이종적 매뉴팩처와 유기적 매뉴책처
* 이종적 매뉴팩처
예) 상품 : 시계-각 부속, 조립만 하는 사람 등등.
부분노동들은 독립된 수공업으로 운영된다.한명의 자본가를 위해 노동하는 이들 노동자들의 지위는 자신의 고객을 위하여 노동하는 독립수공업자의 지위와는 완전히 다르다
* 유기적 매뉴팩처
예) 상품 : 종이, 바늘
최종적인 모습이 될 때까지 시간적으로 여러 노동자의 손을 거치면서 다양한 생산단계의 순차적인 과정을 거친다.
노동자를 동일한 세부작업에 묶어둠으로써만 노동과정의 이러한 사회적 조직이 만들어진다
노동과 노동 사이의 (...) 직접적 의존관계는 각각의 노동자에게 자신의 기능에 필요한 시간만을 소비하도록 강제하며, 따라서 독립수공업이나 단순협업의 경우와는 완전히 다른 노동의 연속성 · 획일성 · 규칙성 · 질서 그리고 노동강도까지 만들어진다. 유기적 매뉴팩처는 수공업들의 결합으로 거리와 시간, 노동을 절약하면서 노동생산성을 증가시킨다
- 매뉴팩처 시대에 특유했던 기계적 장치는 여전히 다수의 부분노동자들로 결합된 전체 노동자 그 자체였다. (...) 서로 다른 여러 작업이 각기 분리되고 독립되고 나면 노동자들은 자신의 비교적 뛰어난 속성에 따라 구분되고 분류되어 편성된다. 그들 각자의 타고난 속성이 기초가 되고 그 위에 분업이 접목된다면, 매뉴팩처는, 일단 도입되고 나면, 자연히 일면적이고 특수한 기능에만 적합한 노동력을 발달시키게 된다. (...) 하나의 일면적 기능만 수행하는 관행이 지속되면서 그는 자연적으로 그리고 확실하게 이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전화하며, 또한 그와 전체 생산 메커니즘과의 관련은 그에게 기계의 일부분과 같은 규칙성을 강제로 부여한다.
- 숙련/비숙련 노동자의 구분, 노동력 가치 저하, 필요노동시간 단축으로 (상대적)잉여가치 증식
위계적인 등급화와 함께 숙련노동자와 비숙련노동자의 단적인 구분이 나타난다. (...) 두 경우 모두에서 노동력의 가치는 하락한다. (...) 교육비의 소멸 또는 감소에서 생기는 노동력의 상대적 가치저하는 곧바로 자본의 더 높은 가치증식을 포함한다. 왜냐하면 노동력의 재생산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모두 잉여노동의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4절 매뉴팩처내분업과 사회내분업
사회 내 분업의 발생.
교환이 생산영역들 사이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교환은 기존의 상이한 영역들을 서로 관련 맺도록 하며, 그리하여 그 상이한 영역들을 사회 전체의 총생산의 다소 상호 의존적인 부문들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이 경우 [본래부터 상이하며 상호 독립적인 생산영역들 사이의 교환으로부터 사회적 분업[사회 안의 분업]이 발생한다.
상품생산과 상품유통은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일반적 전제이므로, 매뉴팩처 안의 분업은 사회 안의 분업이 이미 일정한 정도로 발전하고 있을 것을 필요로 한다. 또한 거꾸로 매뉴팩처 안의 분업은 사회적 분업에 반작용해서 그것을 발전시키며 증가한다.
공동체의 생산 메커니즘은 계획적인 분업을 보여주지만 매뉴팩처 분업은 불가능하다
매뉴팩처 분업은 전적으로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에서만 볼 수 있는 특수한 창조물이다.
제5절 매뉴팩처의 자본주의적 성격
- 개별 자본가의 수중에 있어야 할 최소자본의 크기가 증가하고 또 사회적 생활수단과 생산수단이 점점 더 많이 자본으로 전화해가는 것은 매뉴팩처의 기술적 성격이 만들어내는 하나의 법칙이다
- 매뉴팩처는 이전의 자립적인 노동자를 자본의 지휘와 규율에 종속시킬 뿐만 아니라 노동자 자신들 사이에서도 하나의 위계적 구조를 만들어낸다. 단순협업은 각 개인의 노동양식을 거의 변화시키지 않지만 매뉴팩처는 그것을 근본적으로 변혁하고 개별적 노동력을 근원적으로 장악한다. (...) 매뉴팩처는 노동자의 전반적 생산능력과 그 소질의 세계를 억압하고 단지 노동자의 일면적 기능만을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노동자를 하나의 기형적인 불구로 만들어버린다.
- 분업 때문에 국민 대중이 완전히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스미스는 - 비록 신중하게 극소 부분으로 한정하고는 있지만 - 국가에 의한 국민교육을 추천한다. 분업에 의해 국민 대중이 완전히 퇴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미스는 국가가 국민교육을 [신중하게 최소한도로]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매뉴팩처 분업은 수공업적 활동을 분해하고 작업도구를 전문화하며 부분노동자를 만들어내어, 이들을 하나의 전체 메커니즘 속에서 분류하고 조합해냄으로써 사회적 생산과정의 질적 편제와 양적 비율을 창조하고 따라서 일정한 사회적 노동조직을 창조하며, 또 그럼으로써 동시에 노동의 새로운 사회적 생산력을 발전시킨다. 사회적 생산과정의 특수한 자본주의적 형태로서 - 그것은 기본의 토대 위에서는 자본주의적인 형태로밖에 발전할 수 없었다 - 매뉴팩처 분업은 상대적 잉여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방법에 지나지 않는다.
- 매뉴팩처가 노동자 사이의 위계적 편제를 만들어내고 또한 숙련노동자와 비숙련 노동자사이의 단순한 구분을 만들어낸다. 매튜팩처가 자신의 살아 있는 작업도구들의 성숙도나 힘 그리고 그 발달 수준에 맞추어 여러 특수작업을 만들어 내고 그에 따라 여성 또는 아동의 생산적 착취를 촉진시킨다.
- 매뉴팩처 분업의 산물인 이 작업장이 생산한 것은 바로 기계였다. 기계는 사회적 생산의 규제적 원리였던 수공업적 활동을 폐기한다. 그리하여 한편에서는 노동자를 부분적 기능에 평생토록 결박시키는 기술적 토대가 제거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바로 그 원리가 자본의 지배에 대하여 부과하고 있던 제약들도 사라진다.
댓글목록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그동안 <자본>세미나에서 까다로왔던 개념들을 일거에 정리하는 정말 명쾌한 발제지요?
특히 올리비아의 특이성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도식까지~~!!
<자본>세미나의 모든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발제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