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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뮨] 자본1_1장 상품 (후기) +5
오라클 / 2017-03-28 / 조회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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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맑스의 《자본》 1장 상품 _후기                                                       ▪2017-0325(토) 오 라 클   

 

[1] 상품의 :: 사용가치, 교환가치, 가치의 배치

상품의 사용가치, 교환가치, 가치는 모두 노동생산물을 상품으로 만드는 요소-조건-특이성-정의이다. 그런의미에서 사용가치, 교환가치, 가치는 노동생산물이 상품으로 변환되는 문턱을 표시한다. 노동생산물은 사용가치, 교환가치, 가치와 계열화될 때, 상품이 된다.  

사용가치가 사물의 물적 존재를 가르킨다면, 교환가치와 가치는 같은 대상이 다른 관계에 있을 때의 이름이다.​ 사용가치-가치가 상품생산과 관계한다면, 사용가치-교환가치는 상품유통과 관계한다. 즉 상품생산은 사용가치-가치를 생산하는 과정이라면, 상품유통은 사용가치-교환가치가 실현되는 과정이다.  따라서 생산과정의 가치는 유통과정의 교환가치로 간주된다.  즉 교환가치가 수요-공급-시장, 화폐-가격과 연관된다면, 가치는 사회적 필요노동시간과 연관된다. 따라서 수요-공급과 가격변동에 의해 교환가치는 영향을 받지만, 가치는 그렇지 않다. 

 

[2] 상품의 :: 사용가치, 교환가치, 가치의 개념

먼저, 상품의 사용가치는 '물적 존재의 유용성' 혹은 '인간적 욕망의 대상'이다. 이러한 사용가치는 (교환가치와 관계에서) 교환가치의 소재적 담지자가 된다. 

다음, 상품의 교환가치는 '타인의 사용가치' 혹은 '타인의 욕망의 대상'이며 곧 '사회적 사용가치'이다. 이러한 교환가치는 (가치와 관계에서) 가치의 현상형태=표현형태이다. 

한편, 상품의 가치는 생산에 필요한 '사회적 필요노동시간'이다. 가치를 좀더 상세하게 살펴보면, 가치실체가 인간-노동으로 형성된다면, 가치크기는 노동-시간으로 측정되며, 가치형태는 화폐-가격으로 표현된다. (가치에 접근하기 위한 유용한 질문 : 상품가치의 원천은 무엇인가? 무엇이 상품의 가치를 형성하는가? 가치는 교환관계에 있는 물적 존재의 공통물인데, 노동생산물의 속성 곧 추상적 인간노동이다. 즉 상품 가치의 원천은 인간노동의 치출이라는 속성이다.)

 

[3] 상품의 :: 사용가치, 교환가치, 가치의 관계

*사용가치 ≠ 가치 : 가치가 아니면서 사용가치인 물적 존재 (ex. 공기) 

 사용가치 ≠ 교환가치  : 상품이 아니면서 유용한 물적 존재 (ex. 자기 욕망을 위한 노동생산물)
*가치_교환가치_사용가치가치는 교환가치 없이 존재할 수 없고, 교환가치는 사용가치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사용가치 ······ 교환가치  : 상품이 되려면, 생산물은 교환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사용가치로 쓰여야 한다.

 사용가치 ······ 가치    : 어떤 물적 존재도 사용대상이 되지 않고는 가치가 될 수 없다.  

 

댓글목록

윤도봉님의 댓글

윤도봉

유투브에 자본주의 다큐프라임이 있어서 혹시 도움이 될것같아 남깁니다!!
https://youtu.be/LaGYPiGXynU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댓글의 댓글

먼저, 맑스를 비롯하여 아담스미스나 헤겔 같은 익숙한 이름이 나와 반갑습니다.
자본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릴 때, 시청각교재가 필요할 때 도움이 되겠어요^^

올리비아님의 댓글

올리비아 댓글의 댓글

다큐프라임 4편에서 맑스 이야기 나오는데
아담스미스도 그렇고,,, 인간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고찰을 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찡해졌습니다.
정말 천재들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다큐에서는 정말 좋게 나온거 같긴 한데요 .
저도 그사람들이 인간의 장점을 보고 희망을 갖었던걸로 믿고 싶습니다.

올리비아님의 댓글

올리비아

이미 너무나도 익숙해져있는 시스템들을 다시 거꾸로 분석해나간다는것이
이렇게나 힘들다니 생각이 들지만
정말 본질을 이해 할수 있는 좋은 시간인것 같습니다.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댓글의 댓글

상품, 화폐, 교환 등은 우리 일상에 묻어있어 낯설게 보기 힘든 개념들이지요.
그래서 이런 개념들을 분석한다는 것은, 곧 낯설게 본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지요?
하지만, 이것을 낯설게 보기 시작했다는 것부터 분석의 시작이겠지요?
딱딱한 텍스트 <자본>을 읽는 올리비아의 유연한 방식이 우리세미나에 즐거운 활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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