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넘자] 4장 자본과 잉여가치_ 발제문
앨리
/ 2016-12-03
/ 조회 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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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4장. 자본과 잉여가치
가치론의 공리계 노동가치론의 이율배반 노동과 노동력 착취와 잉여가치 |
가치론의 공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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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경제학의 아버지, 애덤스미스
: 모든 노동이 부의 본질 → 상품의 가치는 노동시간에 의해 결정됨을 주장함.
(vs 중농주의 학파 : 농업노동만이 부를 생산, 다른 활동은 생산된 부를 유통시키는 것으로 봄)
• 리카도 : 노동이 가치의 척도이며, 노동만이 가치를 생산함을 주장.
⇒ 노동이 부의 본질, 가치를 생산하는 유일한 원천으로 보는 관점 : 노동가치론
- 정치경제학의 근본적 가정(∴ 정치경제학에서의 가치론은 노동가치론에 기초)
* 정치경제학 공리계의 출발점이 되는 핵심적 공리
① 모든 상품은 가치에 따라 교환. 즉, 모든 교환은 등가교환(교환의 공리) ② 가치는 노동에 의해서만 생산. 즉, 노동이 모든 가치의 기원(생산의 공리) → 리카도의 주장 ③ 가치의 척도는 노동시간. 즉, 모든 가치는 노동시간으로 환원(척도의 공리) → 스미스의 주장 |
• ②③ 두 공리가 유효하기 위해서는 상품이 가치대로 교환된다는 전제 필요 → ① 공리 필요해짐
• ③공리 : 상품의 가치가 어떻게 결정되는 가에 관한 것
- 리카도 : 가치란 상품을 만드는 데 투여된 노동시간 ex. 의자(5시간), 책상(15시간) → 책상1개⇔의자3개
⇒ 생산에 투여된 노동시간이 상품의 가치 결정 : “투하노동가치설”
- 스미스 : 시장에서 실질적 교환비율이 가치 결정 : “지배노동가치설”
↳ 수요와 공급에 의한 균형가격
* 시장에서 발생하는 가치와 가격의 괴리 : 노동가치론에 대해 반복하여 제기되는 근본적 난점
• 투하노동 강조 → 실제적 가격 설명 불가 & 가격 강조 → 가치론의 사실상 폐기
⇒ 난점 해결 위해, 맑스주의 정치경제학자(노동가치론지지)
- 가치란 투여된 노동시간이라는 명제 수용
& 수렴이론 채택(가격은 가치에서 끊임없이 괴리되지만 결국은 가치로 수렴)
④ 가격은 가치에서 끊임없이 괴리되지만 결국은 가치로 수렴(수렴의 공리) ⑤ 상품의 연간 총생산가격은 상품 총가치와 일치(가격의 공리) ⑥ 총이윤=총잉여가치 |
• ⑤ 공리: 고전경제학과 구별되는 맑스의 노동가치론(개별상품의 미시적 투하노동량 아닌 거시적 총계로 가치 정의)
• ⑥ 공리: ‘잉여가치법칙’ ; 투하자본에 발생한 모든 이윤은 잉여가치로 환원
⇨ 고전경제학의 기초인 노동가치론이 맑스주의 경제학의 근본적 가정이나, 정치경제학 비판에 부합함은 ⑥명제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 정당화 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전복하는지는 의문이며, 맑스주의 정치경제학은 노동가치론의 공리들의 부정이기 보다, 고전경제학의 ‘연장, ’발전’이 더 적절하다고 봄.
- 리카도주의자들 또한 이후, 리카도 경제학 안으로 잉여가치 개념, 계급투쟁의 개념까지 끌어들임
* 가치론의 논쟁, ‘전형문제’
‘상품의 총가치 = 상품의 총생산가격’ ↔ ‘총잉여가치 = 총이윤’
- 두 총계 일치 명제가 양립할 수있음을 증명하여 ‘가치’가 ‘가격’으로 전형된다는 공리 입증 시도 多
⇨ 맑스의 정치경제학 비판은 문제제기에서 시작
: 왜 노동이 가치로 표현되는지, 왜 노동시간이 가치량을 결정하는 지 질문하는 것
: 노동가치론의 근본적 명제들이 난점에 빠지는 곳에 주목 – 자본이 일반적 형식으로 정의되는 지점
노동가치론의 이율배반
1) 자본의 일반적 공식
① ‘화폐로서의 화폐’ - 유통수단으로 기능하는 화폐 (ex. 쌀을 팔아 옷을 사는 농부의 화폐)
▪ 농민(소생산자) : 판매(쌀→화폐, C-M) - 구매(화폐→옷, 농기구 등, M-C’)
⇒ C-M-C’ : 질의 차이, 사용가치의 차이로 인해 과정의 반복(상품의 유통)
• 구매를 위한 판매의 반복, 갱신 – 최종적 목적 ‘소비’ : 한도와 목표 有
② ‘자본으로서의 화폐’ - 화폐 자체의 양적 증식을 목적으로 하는 화폐 (ex. 고리대금업자의 화폐)
▪ 자본가 : 구매(화폐→상품, M-C) - 판매(상품→화폐, C-M’)
⇒ M-C-M’ : 질적 차이 아닌, 양적차이가 반복 야기. M’=M+⊿M (자본의 유통)
• 판매를 위한 구매: 화폐의 자본주의적 사용 → ‘끊임없는 이윤추구’: 무한한 자본주의적 욕망 생산
• ⊿M : 자본의 본질적 욕망, 이에 동일화되어 활동하는 사람들 : ‘자본가’(자본의 의식점 담지자, 대행자)
⇨ 두 도식이 상이한 욕망을 표현하는 상이한 배치임을 보여줌
• C-M-C’ , M-C-M’ : 동일한 것이 계열화 양상의 차이에 따라 다른 상태, 관계를 표시
• 판매와 구매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 다른 욕망의 배치 구현됨
→ 자본주의에서 생산을 특징짓는 종류의 배치 또한 간단한 결합의 순서와 양상의 변화, 관계의 변화만으로 다른 종류의 배치로 변환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 아닐까?
2) 자본의 일반적 공식의 모순
자본의 일반적 공식 : 자본운동의 기본적 모티브는 가치의 증식, 증식된 화폐로서 ‘잉여가치(⊿M)’
* M – C – M’
V(M) < V(M’) ------------------- (1)
→ V(M) = V(C), V(C)=V(M’) (→ ① 등가교환의 원칙, 교환의 공리에 따라)
∴ V(M) = V(M’) ------------------- (2)
⇒ (1) 과 (2)의 모순 : 자기증식하는 화폐라는 자본의 정의는 교환의 공리와 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