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도로 한가운데 똥 누는 소처럼 - 11/15 세미나 후기 +3
ZYX
/ 2016-11-19
/ 조회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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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영어와 그리 친하지 않다. 텍스트는 내게 버겁고, 영어의 미로에서 나는 곧잘 길을 잃고 헤맨다. 그러나 따스히 꼭 쥔 손을 놓지 않고 내 느린 걸음에 기꺼이 발을 맞추어 함께 해주는 든든한 길동무들이 곁에 있어 나는 비록 헤맬지언정 멈추지 않고 걷는다.
비록 나 때문에 우리의 걸음이 조금 더디어질 수 있겠지만, 도로 한가운데 똥을 눈 소가 달라이 라마와 고양이의 인연을 이어주었듯 이 더딤으로 인해 어떤 멋진 일이 일어나길 바라며, 앞으로의 남은 여정도 우리 길동무들과 끝까지 함께 가고 싶다.
- 역량이 모자람을 애써 낭만적으로 포장해보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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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긍님의 댓글
무긍
Sometimes our instinct, our negative conditioning, can be overpowering. Later we regret very much what we have done.
But that is no reason to give up on yourself--- the buddhas, they have not give up on you. Instead,learn from your mistake and move on. Like that. 때때로 우리의 본능, 우리의 부정적인 상황등은, 뛰쳐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우리는 우리가 저질러 버린 것들을 많이 후회하지요. 그러나 이것은 결코 당신 자신을 포기해야할 이유 1도 아닙니다. 부처들, 그 분들은 당신에 대해 결코 포기한 적이 없습니다. 그니까 대신에 여러분 당신의 실수에서 배우고, 계속 나아가세요. 부처님이 그런 것처럼.
우리가 지금 하고있는 책에 있는 내용입니다. 샘의 후기와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실력과 상관없이 샘과의 세미나는 늘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JOY님의 댓글
JOY
Not for one moment had I considered my actions from the mouse's point of view.
I was beginning to realize that just because an idea is simple, it isn't necessarily easy to follow.
Nothing unless I actually lived by them.
그 순간에 나(고양이)의 행동을 쥐의 입장에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생각이 쉽다는 이유로 그것을 따르기가(지키기가) 반드시 쉬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내가 실제로 그것(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Thanks a lot.
무긍님의 댓글
무긍
생각과 실제 사이의 거리는 참 다양하죠. 그래도 시작점은 생각이라는 거. 시작이 반이라는 거. 결국 매일 생각을 하면. 매일 반이고 그러다면, 무한 등비급수를 이용하면 결국 우리는 도달합니다. 1= 0.99999999 = 1/2 + 1/2 + .......
우리모두 쉬지 말고 날마다 타인으 입장을 생각합시다. 그날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