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_후기] 반시대적 고찰4_바이로이트의 바그너 (1~4장) +2
무긍
/ 2016-10-23
/ 조회 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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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위대함의 구성요소는 그것을 생산하는 사람과 그것을 제대로 소비하는 사람, 이렇게 절대적으로 양자가 필요하고 .
생산자는 바그너이며, 그 제대로 소비하는 사람은 바이로이트에 모인 바그너를 이해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바그너에 대한 제대로의 이해가 필요하다 .
2. 위대함이 탄생하는 바그너의 내면 관찰, 바그너의 위대함은 정절, 몰아적인 정절 - loyalty , selfless loyalty
그 정절은 위대한 그의 경험과 인식이다 .
3. 인식과 경험이라는 두가지 힘의 상호작용으로 위대한 정절의 상태에 있는 바그너, 그러나 언제나 그 상태를 위협하는 요소는 늘 존재한다. 그 위협의 요소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일은 본질적 총체성을 지향하면서 적극적인 고통과 학습을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정절의 경지에 대한 설명 - 두가지 힘의 상호관계 설명 , 그러나 언제나 불안 , 바그너가 이룬 상태 즉 정절은 늘 위협받는다. 그 불안의 상태에 머물지 않고 정절을 지키는 그 위대함은 , “한차원 높은 자기 자신으로서 바그너는 자신에게 다성적 본질의 총체적 행동을 요구했으며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있게끔 자신에게 고통과 학습을 명령했던 것이다.” -(본문 3절 마지막 문단 p28 ,1-3)
4. 학습할 것은 그리스 비극에서 깨닫는 느낌 , 혜안이다 . 그것이 진정한 예술 , 거기서 우리는 초개인적이고 보편적일 수 있다. 그리스 비극의 예술적 위대함!
결론 = 위대한 정절을 가진 바그너에 대한 설명과 그 이해의 필요성과 그 방법을 이야기
댓글목록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자기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졌던 텍스트를 상기시키는, 이런 방식의 후기도 너무 좋습니다.
어차피 모든 공부나 후기는 일차적으로 자신을 위한 것이니까요~!!
저는 여기서 '한차원 높은 자기 자신으로서 바그너'라는 문장에 주목했습니다.
이 문장은 현재의 자신을 극복하고 한차원 높은 자기로 도약하는 과정으로 해석됩니다.
'자기극복으로 정의되는' 위버멘쉬에 대한 사상을 청년니체에게 확인할 수 있었지요.^^*
무긍님의 댓글
무긍왠지 힘이 들때, 꾀가 날 때, 지난 자기의 글을 보면서, 내가 던진 글이 내게 말을 겁니다. 이런 느낌,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