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의 질서] 강독 6강 공지_0818(토) :: 6강 방법상의 원리들 +6
아라차
/ 2018-08-15
/ 조회 2,787
관련링크
본문
미셸 푸코 「담론의 질서」 강독 :: 강좌 개요
▪ 강 사 : 허 경
▪ 일 시 : 2018.08.18.(토) 오후 2시
▪ 교 재 : 「담론의 질서」 미셸 푸코 저, 이정우 역, 중원출판사
▪ 진 행 : 지각, 결석 등 출결 관련사항은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강좌문의, 다른 회원들에게 알리고 싶은 말도 댓글을 이용하세요.
강좌후기는 매주 (수)요일까지 [강좌자료]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강좌 녹음 파일은 단톡방을 확인하세요.
▪ 회 원 : 아라차, 삼월, 올리비아, 연두, 라라, 이승목, 준민, 아침, 모로, 지나, 엇결과 순결,
제이, 너울, 정원계, 나나리, 선우, 밤, 전수, 장석관, 이사랑, 라프로익, 여유만만, JH, 라운
(이상 24명)
미셸 푸코 「담론의 질서」 강독 :: 강좌 일정
일 시 | 강의 주제 | 당번(간식, 후기 담당) |
0707(토) | 1강 시작하면서(11p~13p) | 아라차, 이사랑 |
0714(토) | 2강 배제의 외부적인 과정들 | 장석관, 이승목, 라운 |
0721(토) | 3강 배제의 내부적인 과정들 | 선우, 모로, 전수 |
0728(토) | 4강 주체의 희박화 | 삼월, 올리비아, 정원계 |
0804(토) | 휴 강 |
|
0811(토) | 5강 초험적 주체의 철학들 | 라라, 제이, 엇결과 순결 |
0818(토) | 6강 방법상의 원리들 | 지나, 라프로익, JH, 나나리 |
0825(토) | 7강 비판과 계보학 | 연두, 아침, 너울 |
0901(토) | 8강 감사의 말 | 준민, 밤, 여유만만 |
안녕하세요! 아라차입니다.
지난 주 강의에서도 인상적인 내용이 많았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건강한 불편함'이라는 부분에 꽂혔습니다.
과연 불편한데도, 불안한데도 붙들고 있을 만한 건강함이 나에게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는데요.
괜찮지 않은 상태를 합리화하면서 결국은 편한 상태로 복귀하는 나를 도대체 어떤 괴물인가,
갈수록 "차이"라는 고릴라를 자연스럽게 무시하는 회로에 익숙해진 것은 아닌가,
바깥의 적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좋은 집 찾기에만 열중하는 것은
비건강함을 감추기 위한 전술인 것일까 등등
건강한 척, 괜찮은 척 하면서 불편함을 우아한 사회성으로 치장하여
몹시도 고고한 방관자로 살고 있는 누군가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과제는 "불편한데?"라는 감각을 켜두기였습니다.
현재 진행 중이긴 한데, 어떤 고름이 터질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안 터질 수도 있겠지요.
건강함이 그렇게 빨리 회복된다면 진짜 괴물이게요..
어쨌든 허경 쌤의 강의 중에 한 가지 잠언만 가지고도 여러 생각들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분명 그렇지요?
후기로 터트리실 건강함을 기대해 봅니다~^^*
이번주 당번은 지나, 라프로익, 홍지혜, 나나리 님입니다.
나머지 무더위 잘 견디시고 토요일에 모두 건강한 얼굴로 뵈요.
매주 출석율이 엄청나서 출석을 독려하지 않아도 되는 강좌 반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후기는.....ㅠㅠ)
댓글목록
라라님의 댓글
라라
면역학 관점에서 고름이 나와야 치유가 됩니다~
후기 쓰겠습니다. 잠시만 기달려 주세욤
아라차님의 댓글
아라차ㅋㅋㅋㅋㅋㅋ
삼월님의 댓글
삼월
ㅋㅋㅋ 푸코나 버틀러 관점에서는 '불편한 게 기본값일 수도 있잖아~'인데...
면역력이 좋지 않아, 그 부분이 몹시 켕깁니다. ㅎㅎ
그나저나 강좌공지 왤케 재밌는 겁니까!
재밌으면서 복습도 되고, 고민거리도 던져주고, 넘 유익하네요.
아라차님의 댓글
아라차ㅋㅋㅋㅋ우리 회원님들이 넘 후기를 안 쓰셔서 공지에 후기를..
gkpaul님의 댓글
gkpaul
지난주는 주말노동(토요일 오전 고객상담)에대한 신체의 항의(점심 먹고 눈 좀 부치고 가야지.. 어느새 수업 끝)에 결석..ㅡ;;
이번주는 모친과 동생네가 공모 기획한 1박2일 가족행사에 소환되어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조건들을 부수고서(?) 참석하겠습니다! 여름도 끄트머리에 푸코와 시원하게 보낼 도반들을 시샘하며 결석계를 씁니다^^;;
엇결과 순결님의 댓글
엇결과 순결
담주에 전시 참가가 있습니다. 막판 마무리에 허덕이는지라 금주 결석하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