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의 질서] 강독 8강 공지_0901(토) :: 감사의 밤 +2
아라차
/ 2018-08-29
/ 조회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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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 「담론의 질서」 강독 :: 강좌 개요
▪ 강 사 : 허 경
▪ 일 시 : 2018.09.01.(토) 오후 2시
▪ 교 재 : 「담론의 질서」 미셸 푸코 저, 이정우 역, 중원출판사
▪ 진 행 : 지각, 결석 등 출결 관련사항은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강좌문의, 다른 회원들에게 알리고 싶은 말도 댓글을 이용하세요.
강좌후기는 다음주 (수)요일까지 [강좌자료]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강좌 녹음 파일은 단톡방을 확인하세요.
▪ 회 원 : 아라차, 삼월, 올리비아, 연두, 라라, 이승목, 준민, 아침, 모로, 지나, 엇결과 순결,
제이, 너울, 정원계, 나나리, 선우, 밤, 전수, 장석관, 이사랑, 라프로익, 여유만만, JH, 라운
(이상 24명)
미셸 푸코 「담론의 질서」 강독 :: 강좌 일정
일 시 | 강의 주제 | 당번(간식, 후기 담당) |
0707(토) | 1강 시작하면서(11p~13p) | 아라차, 이사랑 |
0714(토) | 2강 배제의 외부적인 과정들 | 장석관, 이승목, 라운 |
0721(토) | 3강 배제의 내부적인 과정들 | 선우, 모로, 전수 |
0728(토) | 4강 주체의 희박화 | 삼월, 올리비아, 정원계 |
0804(토) | 휴 강 |
|
0811(토) | 5강 초험적 주체의 철학들 | 라라, 제이, 엇결과 순결 |
0818(토) | 6강 방법상의 원리들 | 지나, 라프로익, JH, 나나리 |
0825(토) | 7강 비판과 계보학 | 연두, 아침, 너울 |
0901(토) | 8강 감사의 말 | 준민, 밤, 여유만만 |
안녕하세요! 아라차입니다.
<담론의 질서> 마지막 강좌공지를 올립니다.
두 달이 훌쩍 갔네요.
그동안 폭염도 겪고, 태풍도 겪고, 폭우도 겪었습니다.
지나고보면 모든 것들이 '지금'의 상황에서 재해석되기 마련이지요.
별 거 아니었다고 혹은 무척 힘들었다고, 아니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현재의 자기가 늘 자기의 과거도 발명"하듯이
마지막 강의 후에 우리는 이 강좌를 어떻게 해석하게 될까요?
아마도 우리는 <담론의 질서>를, 푸코를, 허경을 의식과 무의식의 공간 어디쯤엔가 넣어두었다가
현실을 지나치면서 "직관"이라는 형태로 하나씩 하나씩 사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논리적으로 이 강의를 익힌 게 아니라
분명 "우리가 집어넣은 것 안에서" 뭔가를 발견하고, 발명했을 테니까요.
강의 내용을 많이 기억하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강의 후에 뭔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게 성공이라고 하셨지요.
하지만 또 여기서 '성공'이 뭔지도 정의해야 하겠네요^^*
마지막 날까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1강 남았고요 ㅎㅎ
이번 주 당번은 준민, 밤, 여유만만 님이 수고해주시겠습니다.
간식은 되도록 간단하게 준비해주세요.
이번 주는 우리실험자들에서 여러분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서
뭔가 준비하는 손길들이 움직이고 있답니다.
토요일 2시, 해방촌에서 뵈어요!!
댓글목록
삼월님의 댓글
삼월
폭염과 태풍과 폭우라니, 뭔가 엄청난 일을 함께 해낸 듯한 기분입니다.
그나저나 고양이를 안고 있는 푸코라니... 취향을 저격당해버렸습니다만!
연두님의 댓글
연두
마지막 강의 결석입니다.
모두들 오늘의 마지막 강의 후에 이번 강좌를 어떻게 해석하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뒷풀이에 함께 못해 아쉬운 마음. 즐거운 시간들 되세요.
흐린 제주에서 연두 드림.
아, 참, 강좌를 만들고 이끌어 주신 아라차, 삼월, 강의해 주신 허경 선생님 모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