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히스토리쿠스》 6강공지_0223(목) :: 역사, 정치, 법 +4
기픈옹달
/ 2017-02-18
/ 조회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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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히스토리쿠스》 6강공지_2017-0223(목) :: 역사, 정치, 법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 기념적인 에펠탑 옆에는 여타 인종을 정시하는 식민지관이 있었다.
1931년까지도 식민지관이 계속 전시되었음을 보여주는 포스터. (p210)
《호모 히스토리쿠스 Homo Historicus》 5강개요
▪ 일 시 : 2017-0223(목) pm7:00
▪ 공 지 : 강좌공지는 매주(월)에 홈페이지에 올라갑니다. [강좌 > 강좌일정]
결석이나 지각할 사정이 생기면, 이 공지글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
▪ 당 번 : 간식과 후기는 특별히 정하지 않았으니 자원해주세요
간식은 20분전에 준비해주시고, 후기는 (일)까지 올려주세요.
▪ 메 모 : 강좌 첫날 나눠드린, '오리엔테이션 자료'는 항상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 회 원 : 김태동, 기픈옹달, 나마스떼, 라라, 라이거(최은영), 백연아, 백조, 삼월,
Stephan(이남), 아멜(이상은), 안기종, 오라클, 이유정, 이지연, 점보, 정아은,
주호, gkpaul(장석관), 카버(이윤정), 토라진, 토양, 희음 (모두 22명)
▪ 반 장 : 기픈옹달 010-5101-5707
《호모 히스토리쿠스 Homo Historicus》 강의일정
일정 | 강의주제 / 책읽기 | 역사연습 |
01-19(목) | 1강 사건이란 무엇일까? 《호모 히스토리쿠스》 1부 | 역사, 또는 역사학은 ‘사건, 사실’에서 출발하는데, 정작 사건과 사실에 대해서는 별로 따져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사건에는 구조, 의지, 우연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
사도세자 사료 연습 | ||
01-26(목) | 2강 일기와 시의 세계 《호모 히스토리쿠스》 2부1장 | 이게 역사야? 라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는 ‘나의 일기’, 문학작품으로만 알려진 어떤 사람의 ‘시’가 역사의 기본자료라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시는 문학이 아니었습니다. |
진인각과 양귀비, 그리고 퇴계의 한시 연습 | ||
02-02(목) | 3강 ‘국사’, ‘진보사관’ 비판 《호모 히스토리쿠스》 2부2장.3장 | 다소 논쟁적일 수도 있습니다. ‘국사(國史)’가 프리미엄을 가질 수 없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진보’는 태도일 수 있으나, 항상 사실일 수 없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역사학도 .사적입니다. 19세기 이래 역사학, 특히 한국 대학에서 배우는 역사학의 편견을 비판합니다. |
역사학 커리큘럼 대안 연습 | ||
02-09(목) | 4강 기억, 시간, 기록 《호모 히스토리쿠스》 3부1장 | 다시 역사 본연의 문제로 돌아옵니다. 기억은 성글게 남습니다. 역사도 그렇습니다. 성글다 못해 뒤틀리고 자리를 바꿉니다. 그러나 흔적은 기록으로, 기억으로 남습니다. 피해갈 수 없습니다. |
나의 기억에 대한 확인 연습 | ||
02-16(목) | 5강 사실과 해석 – E. H, 카의 혼동 《호모 히스토리쿠스》 3부 2장 | 정말 오해도 많고 탈도 많은 역사학의 주제입니다. 얘기해줘도 자꾸 헷갈리는 주제입니다. 그러나 잘못 알면 역사공부의 첫걸음을 역사공부의 끝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 주제입니다. |
광해군의 궁궐공사 연습 | ||
02-23(목) | 6강 역사, 정치, 법 《호모 히스토리쿠스》 3부3장, 4부 | 싸우지 않아도 되는데 자꾸 싸운다면? 네, 바보짓입니다. 바로 이 주제가 그렇습니다. 게다가 서열도 매깁니다. 당초 서열이 매겨지는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여기에는 역사와 도덕의 혼동이 개입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역사공부의 숙명 중 하나입니다. |
사마천과 율곡 이이 연습 |
《호모 히스토리쿠스 Homo Historicus》 숙제와 자료집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자료집(실록!!)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과제를 하시는대로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주시어요.
0219(일) 자정까지 올려주셔야 자료집을 만들 수 있답니다.
늦은후기 :: 강좌에 대한 감상을 남겨주세요
1강 숙제 (0119) :: 첫 강의를 A4 1쪽으로 정리해두기
2강 숙제 (0126) :: 첫 강의에서 '구조, 의지, 우연'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에는 세월호 사건을 가지고 이 셋으로 나누어 접근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숙제는 '사도세자 사건'을 이 셋으로 분석해 보는 것입니다. 일단 <호모 히스토리쿠스> 내용을 참고하라고 하셨으니 크게 부담갖지 마시고... A4 1쪽으로.
3강 숙제 (0202) :: 첫 강의를 다시 기억해 작성하기
4강 숙제 (0209) :: <광해> 예고편 10초 안에 틀린 곳 3곳 찾아내기
* <조선왕조실록>에서 '史臣曰'이 나오는 부분을 찾아보았습니다. 무척 많이 나오는데..;;; <광해군일기>만 조금 훑어보았어요. 강의와 연관된 내용이라 아래에 옮깁니다.
광해 1년 1월 10일 壬辰 승정원이 봄부터 경연을 열 것 등을 아뢰다
http://sillok.history.go.kr/id/wob_10101010_004
【사신은 논한다. 상이 즉위한 이래로 한 번도 정사를 보지 않았으므로 양사와 옥당이 번갈아 상소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으되, 매양 조섭한다는 것으로 전교하였다. 1년이 넘는 조섭 기간에 어찌 하루도 병이 나은 날이 없었겠는가.】
광해 2년 3월 20일 丙申 차관을 해서에 보내 궁궐 지을 재목을 감독케 하다
http://sillok.history.go.kr/id/wob_10203020_005
【사신은 논한다. 천재와 시변은 근고에 없었던 바이고 오랑캐의 소란과 백성들의 곤궁이 이에 매우 극심하니, 이러한 때에 실낱 같은 힘마저 다해버렸는데 다시 급하지 않은 역사(役事)를 일으켜 벌목하는 관리를 지방으로 번갈아 보내고 있다. 또 굶주려 얼굴 빛이 변한 백성들은 도로에 즐비하다. 아, 국가의 근본이 이미 흔들리고 인심이 이미 떠나 망할 조짐이 조석으로 급박한데, 군신 상하는 태평 무사할 때처럼 의기 양양하여 편안스레 경계하지 않으니, 또한 이상하지 않은가.】
* 강의 시간에 나온 책들을 아래 소개합니다.
폭격으로 읽은 한국전쟁입니다. 제목부터 표지까지 매우 관심이 가는 책이네요.
선생님의 책입니다. 논란많은 광해군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광해군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는 책입니다.
* 목요일 강의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반장 기픈옹달이 맛난 저녁을 준비하겠어요. 혹시 함께 도와주실 분이 계시면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 함께 간식도 준비하도록 해요.
댓글목록
여하님의 댓글
여하23일 강의 때는 인터넷, 빔프로젝터 쓸 수 있었으면 합니다. ^^
토라진님의 댓글
토라진
결석없이 쭉 달려왔는데....안타깝게도 마지막 강의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네요ㅠㅠ
미리 예정된 가족여행이 있어서요....
그동안 열성적으로 강의해 주신 오항녕 선생님, 미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덕분에 역사와 이야기,사건과 기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함께 했던 분들..새로운 사건들 속에서 늘 주인이 되시길~~^^
(깊은 옹달 세프의 검증된 만찬을 맛보지 못하게 된 점 역시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ㅋㅋ)
삼월님의 댓글
삼월
열등생으로 강좌 내내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는데, 마지막 시간마저 함께 하지 못하네요.
반장님과 오항녕 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검증된 만찬을 함께 하지 못하는 일은 저 역시 안타깝네요!
희음님의 댓글
희음돌발상황 때문에 15분 정도 늦겠네요.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