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광인의 우화 :: 3강 공지_0719(수) :: 제물론 +1
삼월
/ 2017-07-16
/ 조회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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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 광인의 우화 :: 강좌개요
▪ 일 시 : 2017-0719(수) pm7:00
▪ 교 재 : 《장자》, 오강남 역, 현암사. (어떤 번역이든 상관없습니다.)
▪ 출 석 : 강의에 많이 늦거나 결석할 일이 생기면, 이 공지 아래 댓글을 남겨주세요!!
▪ 당 번 : 강의간식을 준비하고, 강의후기를 일요일까지 올립니다.
▪ 회 원 : 삼월, 순결과엇결, 연두, 유택, 장석관, 주호, 허당, 홍기선
▪ 반 장 : 삼월 010-3473-5841
이번 주에는 강의가 끝난 후 뒤풀이가 있을 예정입니다.
맥주나 다과와 함께 <장자>를 공부하면서 삶과 연결할 수 이야기들을 서로 나눕니다.
함께 나눌 음료나 다과를 준비해 주시면 좋습니다.
《장자莊子》 광인의 우화 :: 강좌일정
1강 :: 07-05(수) ...... <장자열전> - 천하국가와 장자 ...... 당번_삼월
장자는 전국시대, 전쟁의 한복판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길은 여느 사람과 달랐습니다. <사기열전>에 실린 간략한 기록을 살펴보며 장자의 생애를 살펴봅니다. 아울러 본격적인 《장자》읽기에 앞서 장자에 대한 몇가지 고정관념을 검토합니다.
2강 :: 07-12(수) ...... <소요유> - 자, 떠나자 세상 밖으로 ...... 당번_유택
구만리 창천으로 날아오르는 거대한 새. 《장자》를 펼치며 만나는 붕과 곤의 이야기는 읽는 이를 사로잡습니다. 이 거대한 이야기를 잘 읽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커다란 것을 쓰는 데 다른 요령이 필요한 것처럼. 장자가 말하는 소요逍遙, 자유로운 날개짓은 바로 여기서 출발합니다.
3강 :: 07-19(수) ...... <제물론> - 너도 나도 하나의 피리에 불과하다 ...... 당번_허당
다양한 논변으로 가득찬 <제물론>은 오늘날 까지도 많은 논란을 낳습니다. 이 아리송한 텍스트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우리는 남곽자기가 말한 천뢰天籟를 해석하며 ‘자기 상실’에 초점을 맞추어 읽어보려 합니다. 또 다른 내가 될 수 있는 가능성, 명철한 통찰이 <제물론>이 우리에게 던지는 숙제입니다.
## :: 07-26(수) 휴강
4강 :: 08-02(수) ...... <양생주>, <인간세> - 칼을 들어 세상을 내리치다 ...... 당번_연두, 홍기선
칼은 사람의 삶을 해치는 무서운 도구입니다. 그러나 장자는 이를 색다르게 해석하여 삶을 가꾸는 지혜에 대한 우화로 바꾸어버렸습니다. 권력을 손에 쥔 자들이 휘두르는 칼이 있다면 빈손으로 휘두르는 칼도 있을 것입니다. 장자가 말하는 '을'의 철학, 그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뒤좇아 봅니다.
5강 :: 08-09(수) ...... <덕충부> - 날개 없이 날고, 다리 없이 걷고, 말 없이 말하라 ...... 당번_순결과 엇결
도道의 역설. 이를 위해 장자는 전혀 다른 앎을 제안합니다. 그와 함께 우리의 말도 달라져야 합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사변적 차원에 그치지 않습니다. 당면한 시대가 적극적인 사유의 전환을 요구하였기 때문입니다. 기이하면서도 매력적 인물을 소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6강 :: 08-16(수) ...... <대종사>, <응제왕> - 꿈에서 깨어나니 다시 혼돈이구나 ...... 당번_장석관, 주호
장자는 우리 삶이 어딘가 매달려 있다 말합니다. 이 묶임에서 풀려나는 법은 무엇일까요? 그의 안명론安命論은 상반되는 다양한 평가를 낳았습니다. 단순한 순응이 아닌 적극적 해체로서의 안명론을 검토해봅니다. 나아가 <내편>의 끝에서 우리는 또다른 파괴의 현장을 직면하게 됩니다.
댓글목록
빈꽃병님의 댓글
빈꽃병
수업 출석 합니다 ^^
(댓글 없으면 허전해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