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광인의 우화 :: 6강 공지_0816(수) :: 응제왕 +3
삼월
/ 2017-08-13
/ 조회 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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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 광인의 우화 :: 강좌개요
▪ 일 시 : 2017-0816(수) pm7:00
▪ 교 재 : 《장자》, 오강남 역, 현암사. (어떤 번역이든 상관없습니다.)
▪ 출 석 : 강의에 많이 늦거나 결석할 일이 생기면, 이 공지 아래 댓글을 남겨주세요!!
▪ 당 번 : 강의간식을 준비하고, 강의후기를 일요일까지 올립니다.
▪ 회 원 : 삼월, 순결과엇결, 연두, 유택, 장석관, 주호, 허당, 홍기선
▪ 반 장 : 삼월 010-3473-5841
장자 강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아쉽습니다.
안타깝게도 개인사정으로 반장인 제가 함께 하지 못합니다.
지난 시간까지 허당님과 유택님, 두 분이 개근을 하셨습니다. 미리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
거침없이 어둠을 향해 육박해가는 루쉰처럼, 장자는 기꺼이 혼돈을 향해 달려갑니다.
두려움 없이 운명과 친구가 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로 무더위를 잠재우는 여름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후기와 댓글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 앞으로도 공부를 통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장자莊子》 광인의 우화 :: 강좌일정
1강 :: 07-05(수) ...... <장자열전> - 천하국가와 장자 ...... 당번_삼월
장자는 전국시대, 전쟁의 한복판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길은 여느 사람과 달랐습니다. <사기열전>에 실린 간략한 기록을 살펴보며 장자의 생애를 살펴봅니다. 아울러 본격적인 《장자》읽기에 앞서 장자에 대한 몇가지 고정관념을 검토합니다.
2강 :: 07-12(수) ...... <소요유> - 자, 떠나자 세상 밖으로 ...... 당번_유택
구만리 창천으로 날아오르는 거대한 새. 《장자》를 펼치며 만나는 붕과 곤의 이야기는 읽는 이를 사로잡습니다. 이 거대한 이야기를 잘 읽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커다란 것을 쓰는 데 다른 요령이 필요한 것처럼. 장자가 말하는 소요逍遙, 자유로운 날개짓은 바로 여기서 출발합니다.
3강 :: 07-19(수) ...... <제물론> - 너도 나도 하나의 피리에 불과하다 ...... 당번_허당
다양한 논변으로 가득찬 <제물론>은 오늘날 까지도 많은 논란을 낳습니다. 이 아리송한 텍스트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우리는 남곽자기가 말한 천뢰天籟를 해석하며 ‘자기 상실’에 초점을 맞추어 읽어보려 합니다. 또 다른 내가 될 수 있는 가능성, 명철한 통찰이 <제물론>이 우리에게 던지는 숙제입니다.
## :: 07-26(수) 휴강
4강 :: 08-02(수) ...... <양생주>, <인간세> - 칼을 들어 세상을 내리치다 ...... 당번_연두, 홍기선
칼은 사람의 삶을 해치는 무서운 도구입니다. 그러나 장자는 이를 색다르게 해석하여 삶을 가꾸는 지혜에 대한 우화로 바꾸어버렸습니다. 권력을 손에 쥔 자들이 휘두르는 칼이 있다면 빈손으로 휘두르는 칼도 있을 것입니다. 장자가 말하는 '을'의 철학, 그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뒤좇아 봅니다.
5강 :: 08-09(수) ...... <덕충부> - 날개 없이 날고, 다리 없이 걷고, 말 없이 말하라 ...... 당번_순결과 엇결
도道의 역설. 이를 위해 장자는 전혀 다른 앎을 제안합니다. 그와 함께 우리의 말도 달라져야 합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사변적 차원에 그치지 않습니다. 당면한 시대가 적극적인 사유의 전환을 요구하였기 때문입니다. 기이하면서도 매력적 인물을 소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6강 :: 08-16(수) ...... <대종사>, <응제왕> - 꿈에서 깨어나니 다시 혼돈이구나 ...... 당번_장석관, 주호
장자는 우리 삶이 어딘가 매달려 있다 말합니다. 이 묶임에서 풀려나는 법은 무엇일까요? 그의 안명론安命論은 상반되는 다양한 평가를 낳았습니다. 단순한 순응이 아닌 적극적 해체로서의 안명론을 검토해봅니다. 나아가 <내편>의 끝에서 우리는 또다른 파괴의 현장을 직면하게 됩니다.
댓글목록
유택님의 댓글
유택
벌써 마지막 강의인가요?
이제 장자 좀 시작한거 같은데 끝이라니.. 무척 아쉽네요.
모두들 더운 여름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할 소린지는 잘 모르겠지만.. ^^; ㅎㅎㅎ)
내일 뵈어요~ 그럼~
기픈옹달님의 댓글
기픈옹달
좀 늦었지만... 내일 저녁은 제가 준비합니다. ㅎ
맛난 저녁이 될 거여요.
시간 되시는 분은 일찍 오셔서 저녁 함께 드시어요.
올리비아님의 댓글
올리비아
오늘저녁 함께하고 싶었으나 .. 스케줄이 있는걸 깜 빡 했네요..
식사 맛있게 하시고 강의시간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