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의 질서] 강독 7강 공지_0825(토):: 7강 비판과 계보학 +4
아라차
/ 2018-08-22
/ 조회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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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 「담론의 질서」 강독 :: 강좌 개요
▪ 강 사 : 허 경
▪ 일 시 : 2018.08.25.(토) 오후 2시
▪ 교 재 : 「담론의 질서」 미셸 푸코 저, 이정우 역, 중원출판사
▪ 진 행 : 지각, 결석 등 출결 관련사항은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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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후기는 매주 (수)요일까지 [강좌자료]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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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 원 : 아라차, 삼월, 올리비아, 연두, 라라, 이승목, 준민, 아침, 모로, 지나, 엇결과 순결,
제이, 너울, 정원계, 나나리, 선우, 밤, 전수, 장석관, 이사랑, 라프로익, 여유만만, JH, 라운
(이상 24명)
미셸 푸코 「담론의 질서」 강독 :: 강좌 일정
일 시 | 강의 주제 | 당번(간식, 후기 담당) |
0707(토) | 1강 시작하면서(11p~13p) | 아라차, 이사랑 |
0714(토) | 2강 배제의 외부적인 과정들 | 장석관, 이승목, 라운 |
0721(토) | 3강 배제의 내부적인 과정들 | 선우, 모로, 전수 |
0728(토) | 4강 주체의 희박화 | 삼월, 올리비아, 정원계 |
0804(토) | 휴 강 |
|
0811(토) | 5강 초험적 주체의 철학들 | 라라, 제이, 엇결과 순결 |
0818(토) | 6강 방법상의 원리들 | 지나, 라프로익, JH, 나나리 |
0825(토) | 7강 비판과 계보학 | 연두, 아침, 너울 |
0901(토) | 8강 감사의 말 | 준민, 밤, 여유만만 |
안녕하세요! 아라차입니다.
매주 어마어마한 이야기들을 남겨주셨지만 지난 주에는 특히 그랬지요.
'평화가 아니라 불화를 주기 위해 오신' 한 선생님의 열정적인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쟁쟁한 것 같지만 우리는 그 분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균형잡힌 시각 같은 건 없고, 아집에 사로잡힌 '자신'을 인정해야 한다고,
남이 건 프레임(질문)에 대답안할 자유가 있는 것이 자유민주주라고,
나의 인식이 너의 인식보다 특권적이라고 생각하는 구제불능의 자기합리화를 알고나 있으라고,
논쟁에서 이기는 게 중요한 사람은 이기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내가 순수하다는 그 생각만큼 불순한 게 없다고,
주체화 과정과 예속화 과정은 분리되지 않는다고... 등등
그리하여, 해방감과 구속감이 동시에 들 수밖에 없는 <담론의 질서> 강좌가 이제 막바지입니다.
주체적으로 선택한 강좌 같지만 담론에 질서에, 팬시한 프랑스 철학을 득템하고자 하는 인식 욕망에
기꺼이 예속된 상태라는 사실 하나 만큼은 득하고 가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ㅎㅎ
이번 주에는 연두, 아침, 너울 님이 당번으로 수고해주시겠습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토요일 2시 해방촌에서 뵈어요!
* 아, 마지막 날(9월 1일)에는 뒤풀이겸 우리실험자들에서 조촐한 파티가 계획 중입니다!
끝까지 개근 부탁드리고요,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댓글목록
삼월님의 댓글
삼월예예, 안 사랑하겠습니다요. ㅎㅎ
아라차님의 댓글
아라차
'사랑'이라는 달콤함 단어 아래 얼마나 무시무시한 권력의지의 발동이 작용하고 있는지!!
정말 사랑받고 싶지 않아요ㅋㅋㅋㅋ
올리비아님의 댓글
올리비아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 ♪
아라차님의 댓글
아라차ㅋㅋㅋㅋㅋㅋ 절묘! 말 잘들어야 착한 사람, 관리되어야 할 사람, 통제되어야 할 사람.. 생명관리의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