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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지아_장자] 철학적 모험을 위한 우화 :: 0903(토) 개강! +27
우리실험실 / 2016-07-26 / 조회 1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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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파레지아_장자莊子] 철학적 모험을 위한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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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 강좌개요 

▪ 강 사  : 기픈옹달

  교 재  : 강의교재_《장자》, 앵거스 그레이엄, 김경희, 이학사

            : 세미나교재_《장자익》한문대계본. 세미나교재는 제본하여 무료로 나눠드립니다.

▪ 일 시 : 2016 - 0903(토) ~ 1217(토) / 총 15주 

  운 영 : 세미나 원문강독_(수)pm7:00 / 강의_(토)pm2:00

     : 한문을 몰라도 강좌를 듣는 데는 아무 문제없습니다. ^^*

▪ 정 원 : 15명 

  회 비 : 40만원 / 우리은행 1002-737-257-427 (정규정)

  반 장 : 로거스의짐작  010 - 8956 - 0501

 

《장자莊子》 강좌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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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철학적 우화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바닷속 깊은 심연에서 구만리 창천으로! 저 아득한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이 광대한 세계 가운데 장자는 천변만화千變萬化 수없이 모습을 바꾸며 우리를 유혹합니다

함께 지금 여기를 벗어나자고! 그러나 이 모험에는 적지 않은 위험이 뒤따릅니다

장자의 말을 빌리면 상아喪我’, 나를 잃어버리는 아찔함을 겪어야 합니다.  이 아찔함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춘추전국, 전쟁이 일상이 된 시대에 장자는 홀로 꿈을 꾸듯 이야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더 없이 잔혹한 시대에 우리가 장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장자莊子》 세미나/강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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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지아 계획                                                                                      *강좌계획은 연구실의 내부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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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지아 안내 :: [우리실험자들]의 철학대학

파레지아는 [우리실험자들]이 기획한 철학대학이며, 우리가 생각하는 철학하기의 정신입니다. 

고대 그리스로마 문화에서 시작된 파레지아(Parrhesia) 실천은 진실말하기(Truth-telling) 혹은 

진실을 말하는 용기(The Courage of Truth)로 번역됩니다. 

우리는 철학이-공부가-안다는 것이, 진실말하기의 실천이고 진실을 말하는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에 대한 진실말하기로부터 타자에 대한 진실말하기로 이어지는 진실의 순환을 통해, 

우리는 자신과-사물과-세계와 새로운 관계를 생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레지아-장자] 폐강안내

 신청자가 많지 않아, [파레지아-장자] 강좌를 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신청하신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렸고, 회비도 환불해 드렸습니다.

 신청하신 분들이나 성원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_^

 더 알차게 준비하여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시 만날때까지 안녕히!

 

 

 

댓글목록

삼월님의 댓글

삼월

신청합니다. 이번에도 함께 하려고 합니다.
루니부터 파레지아 3학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을 꽉 채워 함께 하게 되네요.
기쁘고, 뿌듯합니다.
이번엔 장자와 함께, 철학적 우화의 세계에서 만나겠군요!

로거스의짐작님의 댓글

로거스의짐작 댓글의 댓글

삼월님 반갑습니다^^ 스피노자에 이어 장자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네요 ㅎㅎㅎ 3학기를 쭉~ 이어 오시다니 체력이 대단하시네요!!! ^0^)/

로거스의짐작님의 댓글

로거스의짐작 댓글의 댓글

cloud9님 반갑슴돠!! 이렇게 댓글로나마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갑네요^^ 늘 그렇듯 이번에 함께!! 슝~슝~ 달려보아욧!!ㅋㅋㅋㅋ

로거스의짐작님의 댓글

로거스의짐작 댓글의 댓글

봄봄님 반가워요~ ^_^ ㅋㅋㅋ 봄봄님이 해주시는 점심은 항상 맛있어서 기대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같이 수업을 듣게 되어 기쁘고, 또 봄봄님의 요리를 맛볼 수 있어서 기쁘네요 ㅎㅎㅎ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파레지아-스피노자]가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다시
[파레지아-장자]가 시작되네요. ^_^
파레지아 친구들과 다시 만날 생각에 벌써 기다려집니다.

로거스의짐작님의 댓글

로거스의짐작 댓글의 댓글

그러게요 스피노자가 끝나고 아직 여운이 남아 있어 지나간 시간이 더더욱 짤막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스피노자는 은은히 밀려들어오는 밀물처럼 잔잔하고 서서히 밀고 들어오지만 강력한 힘을 가졌다면, 장자는 태풍처럼 마구 휘몰라 치고 모든 것을 헤집을 강력함으로 저희를 압도할꺼 같아 기대되요. 우리 함께 난파되지 않도록 서로 붙들어요 ㅎㅎ

gkpaul님의 댓글

gkpaul

<장자>하면 신비하고 아득하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하지만 스피노자는 우리에게 실체 이외의 다른 세계란 없음을 가르쳐주고, 푸코는 지도와 달력에 표시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 합니다. 장자는 무엇보다 온통 전쟁이었던 기원전 3,4세기의 중국을 살았던 인물입니다. 플라톤이 펠로폰네소스전쟁 패전 이후의 아테네가 현자인 스승 소크라테스를 살해하는데서 충격을 받고 혼돈의 세계에서 변치않는 것을 찾아 헤맸듯이, 장자의 사유 역시 당대의 절절한 목숨들과 삶들에 대한 답을 찾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 절박함에 저도 따라가 보고  싶습니다. 여전히 필연의 세계를 타고 앉아 인간을 조롱하는 라플라스의 악마를 노려 보면서요...
장석관, 010-2701-0169, [email protected], 제 이름으로 입금합니다.

로거스의짐작님의 댓글

로거스의짐작 댓글의 댓글

gkpaul반갑습니다^^  gkpaul님의 말이 어려워서 눈이 핑핑~ 도네요^^ 장자의 절박함은 공감이 가네요, 출구가 없어 보이는 삶,혹은 지옥행 열차안에서 그 출구를 찾고자 절실하게 매달렸던 점이 저도 눈길이 가고 기존의 결이 아니라 새로운 결로 방법을 강구해 보았다는 것에 매혹적이네요 ㅋㅋㅋ 주류보다 비주류에 매력을 느끼는건 제, 신체 무른 부분에 벌써 각인 되었나봐요 ㅋㅋ

라라님의 댓글

라라

저도 신청합니다. 좋은 삶을 살아가는 비결은 천천히 꾸준히 공부하는 신체를 만드는 것이지요.
"장자"의 삶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로거스의짐작님의 댓글

로거스의짐작 댓글의 댓글

와!!!공부를 내면화 하시다니 ㅋㅋㅋ 저는 학상시절에 담넘기 바빴는데^^ 멋있으시네요 ㅎㅎ장자의 삶을 엿보는 공간에서 같이 공부하는 서로에 삶도 쬐~끔은 ㅋ 뒤 섞일꺼 같아 ㅋㅋ 바운스~바운스~ 하네요 ㅎㅎ

이아님의 댓글

이아

신청합니다.

로거스의짐작님의 댓글

로거스의짐작 댓글의 댓글

이아님!!반갑숩니다. 항상, 세미나랑 강의로 일주일에 번씩 꼬박꼬박 보다가 강의가 끝니고 못보게 되어서 좀  허전헸는데 다시 볼수 있다니 좋네요^^ㅎㅎ 이번에 잼나게 함께 읽어봐요^^ㅋㅋㅋ

태경님의 댓글

태경

경기도에 있는 직장에 다녀서 평일 저녁 세미나 참석은 거의 불가능한데....그러면 민폐인지요? ㅠ.ㅠ 
토요일 강의도 찾기 힘든데 게다가 혼자 읽으며 좋아라하는 장자라니....진심 끼고싶어요!

로거스의짐작님의 댓글

로거스의짐작 댓글의 댓글

세미나는 선생님과 함께 원문강독을 하기 때문에, 가급적 참석하도록 노력하시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세미나에 참석할 수 없다고 강의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두 자기 공부를 하는 것이니, '민폐'에 대한 생각은 내려놓으세요.태경님! ^_^

로거스의짐작님의 댓글

로거스의짐작 댓글의 댓글

네,앞으로 함께 열심히 배워보록 해요^^ 반갑습니다. 태경님 ㅎㅎ
무엇보다 함께 공부하게 되어 기쁩니다.
0820(토)까지 회비입금-강좌신청서 작성을 해주세요^^

파레지아강좌에는 직장에 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실험실]에는 일, 생활과 함께하는 공부에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움이 생기면 함께 방법을 찾아보도록 해요, 태경님^_^

로거스의짐작님의 댓글

로거스의짐작 댓글의 댓글

이런, 태경님! 연구실 오는 길이 경사가 많이졌지요. ㅜㅜ
저희는 이미 익숙해져서 몰랐는데, 처음 오는 분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자공부에 대해 많이 생각하셨는데,
오는 길이 험하다고 내려놓게 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연구실 오는길은 후암동에서 경사를 타고 올라오는 길이 있고 (태경님이 왔던),
남산순환도로를 이용해서 내려오는 길이 있는데, 이길은 그닥 힘들지 않습니다.^^*
장자공부를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하시면, 힘들지 않은 길을 안내해 드리겠어요.
로거스의짐작 :: 010 - 8956 - 0501

유택님의 댓글

유택

신청합니다. 장자를 한 번 만나봐야 겠어요~!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

로거스의짐작님의 댓글

로거스의짐작 댓글의 댓글

유택님!! 반갑습니다!!! 특히나 유택님은 더더욱 반갑네욧!!^^ 앞으로 잘 부탁드리고 이번에도 함께 멘붕행 열차를 달려봐요 ㅋㅋㅋ 형이 오니 왠지 든든해지네요 ㅋㅋㅋ

소리님의 댓글

소리

우왓 재밌을 것 같아요! 파이팅!!

로거스의짐작님의 댓글

로거스의짐작 댓글의 댓글

ㅋㅋㅋㅋㅋ소리씨 응원 감사해요 ㅎ

라이거님의 댓글

라이거

신청합니다.
벌써부터 설렘이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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